팔당호반길

북한강 물의정원 

운길산과 진중리

미련없이 떠나는 북한강 물의정원

멀리 보이는 운길산정상과 뾰족한 봉우리 정상아래 수종사가 있다.

 

물의정원을  가려면 자전거길이 아니면 운길산역에서 내려 
차도를 건너 북한강 물의정원으로 들어 가야합니다.
이정원에서는 사람도. 구름도.강물도. 한가롭게 천천히
유유히 흘러갑니다. 참멋지고 평화롭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이곳에 오면 맑은공기와 푸른물에  마음마저 치유되는 느낌
을 받게 됩니다.

운길산 쪽으로 오르막길을 한참 올올라가면  소담스런 고택이 나타나는데 
조선 시대 한음 이덕형(1561 ~ 1613) 선생이 짓고 살았던 별서였습니다. 
한음은 31세에 대제학, 42세에 영의정의 벼슬을 거친 인물입니다
 그는 45세에 관직에서 물러나 부친을 모시고 이곳 별서로 왔습니다. 
그러니까 별서는 한음이 벼슬에서 물러난 후 부친을 모시고 
여생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집이었습니다. 
한음이 이곳에 별서를 마련한 것은 운길산과 북한강이 어우러진 
빼어난 산수 때문입니다. 
퇴임 후 한적하고 소박한 삶을 살기에 최적지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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