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은 비를 데리고 -류시화님 바람은 물을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새는 벌레를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구름은 또 비를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나는 삶을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 있는가 달팽이는 저의 집을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백조는 언 호수를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어린 바닷게는 또 바다를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아, 나는 나를 데리고 자꾸만 어디로 가고 있는가
    ☆ 평화로운 연주곡 / Ng Aik Pin - Nocturne☆

    -SanChoLo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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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잔의 차가 생각나는 풍경 / 이정하 
      잠깐 만나 차 한잔을 
      마시고 헤어져도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전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 
      눈빛만 보고 있어도 편안해 지는 사람
      한잔의 차를 마시고 일어나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면 
      그 약속이 곧 다가오기를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 
      행복을 주는 다정한 사람이 있다.
      


























      정은 한 마디로 은은한 커피와도 같은 것
      사랑이란 욕심장이 같아서 좋을 때만 생기고,


      사랑이란 아무데서나 생겨나지만
      정은 아무데서나 절대 생기지 않는다지


      그래서 사랑의 상처는 세월 속에 남지만
      정의 상처는 가슴속에 못으로 남는다고 했을까

      ~~~~~~~~~~~~~~~~~~~~~~~~~~
      행복은 우리가 자신을 버리고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 때
      슬쩍 찾아와 피어난다고 합니다.

      인생이란 긴 여행과 같다
      눈물겹도록 사랑을 하다가 아프도록 외롭게 울다가
      죽도록 배고프게 살다가

      어느날 문득 삶의 짐 다 내려놓고 한줌의
      가루로 남을 내 육신
      그래 산다는 것은 짧고도 긴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처음에는 나 혼자서 그러다가 둘이서
      때로는 여럿이서 마지막에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어느날 문득 삶의 짐 다 내려놓고 한줌의
      가루로 남을 내 육신
      그래 산다는 것은 짧고도 긴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처음에는 나 혼자서 그러다가 둘이서
      때로는 여럿이서
      마지막에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이겠지

      산다는 것은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
      사람을 사랑하고도 아닌 척 그렇게 수백번을 지나치면
      삶이 지나간 흔적을 발견하겠지

      아... 그때는 참 잘했어
      아... 그때는 정말 아니었어
      그렇게 혼자서 독백을 하면서 웃고 울겠지

      아마도
      여행 끝나는 날에는
      아름다운 여행이기를 소망하지만
      슬프고도 아픈 여행이었어도
      뒤돌아보면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이겠지

      짧고도 긴 아름다운 추억 여행
      그래 인생은 지워지지않는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 그 리 움 ♧

       

      도시의 빌딩에 노을이 드리운 가을저녁
      살랑이는 갈바람 부딪쳐오는 창가에 기대어서면
      그리운 얼굴하나 환영되어 떠오릅니다.

      인연속에 스쳐간 사람들 중에서
      영롱하게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하나....

      이세상 어느 하늘밑에 살고 있기에
      갈대가 피어나는 계절이 오면.

      그리움,
      온몸으로 번져 나갑니다..

      그냥
      무심히 지나쳐 버릴것 같던 그때 그시간
      우린 인연이 되어 우연히 만났습니다.

      외롭고 힘든 시간 소중한 인연으로 만난사람
      조그마한 사랑과 배려에도 감사할줄 알던
      따사로운 미소를 지닌 창백하던 얼굴..

      내가 그 앞에 서면 웬지 작아지는 듯한
      향기로운 성품. 따사로운 미소를 머금은
      착하디 착한 모습의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모락 모락 김오르는 시골 어느 식당에서 -
      보리밥상 앞에 마주앉아 환하게 웃던 그 모습뒤에
      핏기 없는 파리하던 얼굴...

      나에게 손내밀어 악수를 청해오던 그때이후..
      지금 이 순간 그를 볼 수 없지만

      너무도 좋은 사람, 좋은 인연 이었기에
      우린 그렇게 힘든 아픔의 시간을 함께 의지하며
      폭풍과,눈보라속을 오래도록 걸어갔습니다.

      보글 보글 청국장을 유난히 좋아했단 그사람-
      시골 어느 한적한 찻 집에서 마주 앉았던 그사람-
      나는 소박한 그녀의 모습을 영원히 오래도록 잊지못합니다.

      오늘도 그 모습이 가슴속을 적셔 오는것 같아.
      가슴 한켠 그리움에 내 마음 녹아 내립니다.

      아주먼 -
      그곳에서 하늘 높이 날아 사뿐이 내려 앉아
      지금 내앞에 올것만 같은 생각에 마음 설레입니다.

      향기 가득했던 그모습 그리워 ...

      세월휘감아 돌아온 지난 시간들..
      묻고 싶은 안부가 너무도 간절하여
      그에게 짙은 가을의 그리움으로 다가 옵니다.

      그대 생각으로 나를 지우고 내마음을 열어 그댈 기억합니다.....

      =떠나간 사람을 생각하며==

       

       
       
      【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
      
      【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
      우리는 살아오다 어느날 문득노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머리카락은 희끗희끗 반백이 되어있고 생각과 말과 몸은 
      마음같이 움직이지 않고…
      자신보다 훨씬 커버린 자녀들은 사회인이 되었고
      영원히 함께 있을 것 같았던 그들이었건만,
      이내 하나 둘 우리들의 품을 떠나가며… 
      어느새 결혼을 하여 아빠 엄마가 되어있다. 
      백년을 함께 살자고 맹서했던 부부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어쩔 수 없이 늙어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노년을 보낸다.
      가족을 너무 의지하지 마라. 
      그렇다고 가족의 중요성을 무시 하라는 것은 아니다. 
      움직일수 있는 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의지
      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자신의 노년은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당신이 진정으로 후회 없는 노년을 보내려거든 자신의 
      것을 스스로 개발하고 스스로챙겨라. 그리고 반드시 한두 
      가지의 취미 생활을가져라.
      산이 좋으면 산에 올라 즐거움을 만끽하고
      물이 좋으면 강가에 앉아 낚시를 해라. 
      운동이 좋으면 어느 운동이든 땀이 나도록 하고 
      책을 좋아 하면 열심히 책을 읽고 글을 써라.
      인터넷을 좋아하면 정보의 바다를 즐겁게 헤엄쳐라. 
      좋아하는 취미 때문에 식사 한 끼 정도는 걸러도 
      좋을만큼 집중력을 가지고 즐겨라. 
      그 길이 당신의 쓸쓸한 노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비결이다. 
      자식들에게 너무 기대하지마라. 
      자식에게서 받은 상처나 배신감은 쉽게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를 만족시켜 주는 자식은 그렇게 많지 않다.
      기대가 큰 자식 일수록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자식들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간섭하지 마라. 
      자식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따로 있다. 
      도를 넘지 않는 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기대가 당신의
      노년을 평안과 행복의 길로인도할 것이다.
      “악처가 효자보다 낫다”는 옛말은 참고 할 만하니 
      식어가는 부부간의 사랑을 되찾아 뜨겁게 하라. 
      그리고 이 나이는 사랑보다겹겹이 쌓여진 묵은정으로 
      서로의 등을 씻어 주며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도 자식들을 가까이에 두며, 친척들은 멀리하지 
      않지만, 진정 마음을 나눌 수 있고 함께 할 벗이 
      있다면 당신의 노년은 화판에 그려 진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울 것이다. 
      
      


       

      ♧ 사랑입니다_용혜원 ♧


      상한 마음이 되어 상처뿐일 때에도
      그대를 만나면 모든 것을
      잊게 되는 것이 사랑입니다

      절망에 빠져 있어
      내일이 없을 것만 같을 때에도
      그대를 만나면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시계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던 날에도
      그대를 만나면 모든 것을 잊은듯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사랑입니다.

      쫓기듯 달려가는
      숨가쁜나날들 속에서도
      그대를 만나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듯이 마음이
      잔잔해지는 것은 사랑입니다.

      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SanChoLong-
      ◀Pink Rose▶

      원곡:Vaga Luna, che inargenti (방랑하는 은빛 달이여) ♡루치아노 _파바로티♡

       

      -산초롱-

       

       

       

       

       

      고인의 영면을 빌며..



       

       

       

      원곡:Vaga Luna, che inargenti     (방랑하는 은빛 달이여) ♡루치아노 _파바로티♡

       

      -산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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