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

2016.5.1 하늘위의 철쭉길 황매산-모산재길

sacholong-1 2022. 9. 23. 12:02

-1편-


-2편-

 


코스; 떡갈재 - 능선 - 황매산 - 철쭉군락지 -

         모산재 - 순결바위-영암사지 - 주차장
♣위 치;경남 합천 ♣산행시간; 약5시간 (10km)

<교통편 소개>

 

서울(남부터미널 02-521-8550) → 합천(4시간 소요, 22,000원)       

    • 07:50, 10:00, 12:40, 15:00, 16:50, 18:40, 18:40
       

황매산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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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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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호 푸른 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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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같아 수중매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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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1,108m)군립공원내 자리잡은 모산재(767m)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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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만상형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되어 어느 방면에서 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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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에 도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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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상봉에서 동쪽으로 연이어 솟은 봉우리들로 하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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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선이 눈 안 가득 들어오며 정상에는 우리나라 제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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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의 막힘없이 펼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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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이 세속의 시름을 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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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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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박리-960봉-975봉-황매산-베틀봉-모산재-순결바위-영암사(6시간)

      • 대병하금 삼거리 - 점말 - 수방댐 - 산임도 - 정상 (상봉) - 둔내 (목장)
      • 가회 -황매정사- 무지개터- 정상(모산재)- 황매산성터 - 
      • 순결바위 -죽사당 - 영암사지
      • 하금삼거리 - 점말 - 수방댐 - 산임도 - 상봉 - 둔내리
      • 대병면 창리 - 하봉 - 중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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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걸어간 산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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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재에서 황매산 정상까지  600m에서 시작하여 황매산이 1108m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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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차가 얼마 나지 않아서 쉬운 등산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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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백이 쉽터를 지나만 철쭉군락지가 나오므로 너벡이십터에서 매봉깔닥구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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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힘들이면  올라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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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봉 가는길에 바라본 능선 아직 철쭉이 개회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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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말부터가 절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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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봉>모산재  내리막길 황매산을 대표하는 철쭉 군락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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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을 내려서>황매평전 가는길에 철쭉제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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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으로 철쭉이 만개할때 황매평전은 온통 분홍빛으로물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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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틀봉에서 ->모산재 가는 철쭉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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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07:50분 잠실역 1번 출구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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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만차되었습니다.^^ 예약 못한 몇분들 섭섭하게 되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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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을 달려... 함양휴계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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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재에서 본격 등산로 진입. 보통 장박리에서 올라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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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코스는 떡갈재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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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떡갈재-능선-황매산-철쭉군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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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재- 순결바위-영암사지- 주차장  이렇게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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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구룹에 합류하여>너백이 쉽터쪽으로  빠른 걸음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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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숲길로 들어섰습니다.너벡이 쉽터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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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온 26도 정도  꽤 더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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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재에서 너백이 쉽터를 거쳐 오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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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 정상부 도착. 12:5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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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삼형제봉.  중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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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벡이 쉽터를 지나 매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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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벡이 쉼터에서>매봉 정상 오르는 능선길에.

 

장박 마을까지는 약 4km임다.

 

 

 

 

 

매봉 정상 길.

 

 

사람이 너무 많아 정상 인증샷 포기하고 그아래서 인증 샷합니다.

매봉 정상에 모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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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황매산 >삼형제봉> 중봉>하봉

황매평전 을거쳐  베틀봉>철쭉 군락지 >모산재로 이어지는 길

900 이상의 높은 고산지대에 형성된 철쭉 평원

 

아래 덕만 주차장쪽.

황매산 정상부.

 

베틀봉쪽에서 황매산으로 오르는 인파들.

이풍광을 보려 서울서 4시간30분을 달려 이곳까지왔습니다.~!

대단들 하십니다..ㅋ

매봉에서>황매평전으로 이어지는 능선엔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기고 피어난 아름다운철쭉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황매산 매봉에서 > 베틀봉으로 이어지는 길

선두구룹에 합류 내려오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베틀봉가는길로 진행합니다.  선두구룹과 후미는 거의 1시간 차가 날듯 합니다.

저멀리 보이는 우측 봉우리가 베틀봉.고도는 높지만  봉우리라기 보다는

그냥 능선이라 보면 될듯 합니다.

 아직 피어나지 않은 능선.꽃이필때는 아픈 거랍니다.

 사람도 역시 그렇죠. 꽃을 피우기전 몸살을 한답니다.

그것을 보는 사람들은 마냥 즐겁죠. 꽃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 이라는데..

 

 황매산 매봉에서 ->뻗어내려온 중봉 하봉의 모습.

 매봉 정상에서 베틀봉으로 1km 지점

베틀봉 가는길. 

 매봉과 사람.그리고 길.. 자연의 일부로 동화되어 갑니다.

 

 

 

지난해.5.14 일 이곳을 찾았을때보다

이른시기라 꽃 개화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해마다 조금씩 개화시기가 다르답니다.

 

 베틀봉>철쭉 군락>모산재 가는길

 베틀봉찍고> 모산재로 내려가는 길

좌측으로 부터 황매산 매봉>중앙 >삼형제봉> 중봉> 하봉

마치 하늘과 맞닿은듯한 철쭉하늘길

 황매산 철쭉 제단을 지나면 베틀봉 가는길임다.

 

 

모산재 가는길에   이제 막 봉우리를 터뜨리고 있는 철쭉 평원

 산이 온통 꽃으로 뒤덮여 꽃구름위에 떠있는듯 합니다.

 

베틀봉> 모산재로 이동하며 통과하는 암릉> 절경이 펼쳐집니다.

햇빛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색을 발하는 고산지대의 철쭉.

혹한을 이겨내고 피어난 꽃이라  더욱 색감이 아름답다.

꽃을 피울땐 꽃이 몸살을 하며 그렇게 아픈 거래요~~~~

 베틀봉> 모산재 가는길에 펼처진   철쭉 평원.

멀리 매봉.삼형제봉. 중봉.하봉아래 피어난 철쭉

 걸어가는 꽃 능선 하늘길.

 

 능선전체가 꽃임다.

이길을 통과> 모산재로..

 

모산재 암릉길도 아기자기 때론 수직낙하 절벽...그아래 보이는

대기저수지 ..모산재 절벽아래  건다보이는 철계단과 황포돛대 바위. 순결바위등이

장쾌하다.

 

모산재 위에 소망을 담은 돌무더기들. 가슴속 사연을 담은 돌무더기

나도 간절한 나의 소망을 담아 돌한개를 얹었습니다^^

 모산재에서 바라본 철계단과 황포 돛대바위와 그아래 사적 131호 영암사지가

 자리하고 있다.

 

 

 

 

 

 

 

 

 

 

 건너다보이는 철계단과 황포돛대바위.

내려다보이는 합천의 대기 저수지

영암사지로 내려가며 바라본  모산재 암릉

모산재->영암사지로 하산하며 바라본  황매산-삼형제봉-중봉-하봉

 

 

 

모산재 정상 부

 순결바위쪽에서 바라본  모산재 방향 암릉

이거이 순결 바위

순결하지 못한 사람이 들어가면 바위가 오그라들어서

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는 바위라고 하는데요 .

믿거나 말거나... 순결을 지킵시다.ㅊㅊㅊ

 바위 돌사이에서 피어난  영롱한 빛의 철쭉.

 

 순결 바위에서.순결한 사람이 쪼개진 바위사이로 들어가서 나와도 괜찮지만

순결하지 못한 사람이 들어가면 바위가

오그라들어서 나오지 못한다고 합니다.ㅋㅋ

 

 

 영암사지로 내려가는길

 

 

 

새로 공사중인 영암사  영암사지터 아랫쪽에 공사중인 모습.

 위로보이는 모산재 암릉 구간.

 

600년된  보호수  느티나무

 돌아오는길 제1.2 중부고속도로 몸살.

곤지암 근처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차들이 꽉 막혀 1시간 정도 지체 ..ㅠㅠ

곤지암>톨게이트를 빠져와 >퇴촌가는길>엄미리은고개길> 하남시를 거쳐 

고속도로> 잠실로 우회합니다.

 밤11시 잠실 롯데타워앞 도착.

 

마치며..

황매산 하면 떠오르는 것은... 1천미터 고원위에 펼쳐진 분홍빛

철쭉평원과. 가을엔 은빛 머리결 출렁이는 억세 길이다. 

결코 잊을수 없는 베틀봉> 모산재 가는길의 철쭉길을 떠올리며

햇빛에 반짝이는 수천 수많의 분홍색 꽃 봉오리들이 가슴을 

물들이는 모습이 항상 기억에 남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