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

▼▼2015.1.18 민주지산 종주 산행 (4)

sacholong-1 2020. 11. 11. 20:45

===햇빛 산악회와 함께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걸어간

민주지산(岷周之山) 산행기====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 사이에 있는 해발 1,241.7m의 산이다
民백성민 =岷자로 표현되는데 이는 산봉우리가 민드림하여 얻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웅장하고 화려한 산이다.

산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석기산,삼도봉등 주변 연봉등과,멀리로는 진안 마이산.무주 덕유산.
소백산 등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다.

▶위치 : 충북 영동군 물한면 상촌리
▶들머리 : 도마령 해발 841.1m(충북 영동군 용화면 ․ 상촌면)
▶날머리 : 물한계곡주차장(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산행경로 : 도마령 - 각호산(1,202m) - 민주지산(1,241.7m) -
석기봉(1,242m)-대피소 삼거리 - 황룡사 - 물한계곡주차장

▶산행거리 : 약 12km
소요시간 : 약 5시간 (민주지산 정상에서 점심시간 약 20분 포함)

조금 아쉬운점은 각호산 입구의 인파 정체로 약1시간 소모
어쩔수 없이 삼도봉으로 종주하지 못하고 석기봉->대피소삼거리->
은주암골->용소->황룡사쪽으로 하산

===햇빛 산악회와 함께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걸어간

민주지산(岷周之山) 산행기====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 사이에 있는 해발 1,241.7m의 산이다
民백성민 =岷자로 표현되는데 이는 산봉우리가 민드림하여 얻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웅장하고 화려한 산이다.

산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석기산,삼도봉등 주변 연봉등과,멀리로는 진안 마이산.무주 덕유산.

소백산 등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다.

 

▶위치 : 충북 영동군 물한면 상촌리

들머리 : 도마령 해발 841.1m(충북 영동군 용화면 ․ 상촌면)
날머리 : 물한계곡주차장(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산행경로 : 도마령 - 각호산(1,202m) - 민주지산(1,241.7m) -
석기봉(1,242m)-대피소 삼거리 - 황룡사 - 물한계곡주차장

산행거리 : 약 12km

소요시간 : 약 5시간 (민주지산 정상에서 점심시간 약 20분 포함)

조금 아쉬운점은 각호산 입구의 인파 정체로 약1시간 소모
어쩔수 없이 삼도봉으로 종주하지 못하고 석기봉->대피소삼거리->

은주암골->용소->황룡사쪽으로 하산

 

민주지산 가려면 넘어야할 고개 ..도마령의 겨울

아침 07:10분 신사역 5번출구 앞에서.

죽암 휴계소 20분 정차.

오전 10:40분도 도마령 해발 841.1m 도착..

구비구비 똬리 형태의 고갯길을 넘어 도착한 들머리.

민주지산입구는 오늘따라 대만원^^ 수십여대의 차량이 몰려 엄청난 인파로

산을 오르는데 어려움...그러나 민주지산정상->족새골->물한리 주차장쪽으로 하산

석기봉-삼도봉쪽으로 진행하는데 속도를 낼수 있었다.

출발 준비에 한창인 햇빝 산악회원들.

상용정 앞으로 오르는길 출발 지점.

오늘 무사산행을 기원하면서.

본격 산행시간 10:45분 경

 

들머리 지점 상용정 앞.

상용정 앞을 지나 각호산을 향하여.

민주지산은 처음부터 녹녹지 않음. 만일 산행초심 자라면 주의를 요합니다.

번째 안부에 매달린 수많은 리본들.

 

 

 

치고 나가서 선두 구룹에 합류..그러나 겹겹이 가로막은 산행길..

전국각지에서 온 산행인파로 어려움....

 

오른지 1시간여후 각호산 (1202m) 정상 에 도착 펼쳐진 조망..

온통사면이 산맥으로 겹겹치 둘러쌓여있는 모습. 장쾌한 산맥의 중앙부에서서.

조금 좌측 상층부에 덕유산과 멀리 진안 마이산도 조금 보인다.

우측 중앙부에 뾰족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우리가 가야할 민주지산(1,241.7m) 각호산에서 5.6km 거리

민주지산을 향해

각호산 정상우방향... 너무 많은 인파로, 이곳 정상인증샷 생략 ->바로 민주지산으로 직행...

 

각호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중앙부에 하얀선이 보이는 산이 덕유산 스키장 정상부.

각호산 정상부.멋진 앵글입니다.ㅋㅌ

반대편에서 잡은 각호산 정상부 ...

사람이 워낙 정체되어 이곳을 찍지않고 바로 민주지산으로 직행 합니다.

민주지산 이렇게 사람들에게 알려졌군요.후덜덜.... 전국 각지에서 다 모였습니다.^^

 

 

내앞에 가던 햇빛 산악회원.

각호산 정상부 암릉.

각호산 정상아래 서 본 앵글... 아예 줄을 섰슴다..ㅋ 오늘 산행이 정상 종주 어려월듯.

빨리 이곳을 벗어나 민주지산->석기봉쪽종주 산행 코스로 들어서면 거의 사람이 없을것입니다.

그정도산행 실력을 갖춘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듯..

각호산 정상보.

도마령에서 1.6 키로 지점이지만 오르는 길은 대단히 가파른구간..

 

 

 

민주지산을 향하여 가는 길.

 

 

 

각호산에서 민주지산 가는 길 안부에서

치고 앞으로나가면 또 있고..또 치고 나가면 또 있고...매우 어렵네요.

 

 

 

빨리 각호

저멀리 민주지산 봉우리를 향하여 가는길.

 

 

 

 

민주지산 가는길 안부에서..

민주지산은 곳곳에 하얀 설원 능선이 펼쳐집니다.

 

 

 

 

대구. 전라도 전주. 경북 울산. 대전.서울 에서 온 산악팀들로 민주지산 가는길은 만원입니다.

 

 

 

각호산 대피소 앞을 지나쳐..

 

 

 

 

 

저멀리 뾰족한 봉우리가 우리가 가야할 석기봉임니다.저봉우리를 넘으면 삼도봉이 나오고..

겹겹이 둘러쌓인 산맥

 

 

맨뒤에 뾰쪽한 봉우리가 석기봉... 대단하네요.

 

 

 

 

 

좌측 중앙부에 보이는 하얀산이 스키 점프대가 있는 덕유산 입니다.

 

구비 구비 보이는 은주암골에서 이어지는 물안리 계곡.

 

 

 

 

 

 

 

 

 

민주지산 꼭대기~~~~ 너무 사람이 많아 이걸로 대신 인증샷~~~

민주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물안리 계곡 쪽.

민주지산 정상부에 모인 사람들.

 

민주지산에서 바라본 석기봉 ...내가 가야할 봉우리.

속도를 내어 빠르게 온 민주지산 정상도착 (13:00 분)'민주지산 (1,241.7m)

민주지산 동쪽으로 바라본 조망

민주지산정상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정상. 우측부분에 덕유산이 보인다.

민주지산 정상부에 모인 사람들... 엄청 납니다..ㅋㅋ

좌측 정상부에 보이는 산이 완전 돌로 서있는 산 석기봉임다..

석기봉(1,242m)민주지산의 주릉 중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쌀겨처럼 생겼다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360도 조망이 대단히 화려합니다.

 

민주지산 정상에서 .....

민주지산 특전사 사고 경위

1998년 4월1일, 천리행군을 하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흑룡부대원들이 산악에서 갑자기 몰아친

추위 속에 탈진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원인은 바로 저 체온증이죠.

산에 오를때엔 정말저체온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순직한 장병들의 영면을 빕니다.~

산이좋아 산에서 죽을수도 있다는걸 알면서도 게속 산을 가게 됩니다..

산을 못떠나는 이유는...??

민주지산 정상을 찍고 이제 석기봉으로 갑니다.민주지산 정상에서 석기봉가지는 3km 거리

아직도 석기봉은 저멀리 있슴니다..

 

 

석기봉 가는길은 때로는 아기 자기 하지만 석기봉 입구에 다달으면 거친 암릉의 연속입니다.

추락 위험 구간도 있습니다. 꽁꽁얼어서 밧줄을 잡고 오르지만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위로 보이는 석기봉 우리가 가야할길..

온겨울 내내 눈은 이렇게 쌓여... 무릅까지 빠집니다.

저앞에 뾰족한 봉우리 석기봉이 우뚝 서있네요... 에효.. 장난이 아니네요.

산죽으로 뒤덮인 오솔길..깊은 겨울 산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시끌쩍하던 사람들도 다 민주지산에서 모두 떨어져 나가고

간간히 보이는 사람들을 앞서가며 시간을 단축하기위해 때론 뛰었습니다.

물한리 주차장 까지4시 이전에 도착해야 합니다.출발시간에 맞추려면 시간이 촉박하군요.^^

 

 

 

석기봉 오르는 암릉이 시작되는 구간.

 

저멀리 아래쪽에 물한 계곡이 보입니다.

지나온 맨우측 각호산->민주지산의 봉우리들. 겨울산의 매력은 어느계절보다도 속살 모두를

드러내 보여 줍니다.

 

석기산 정상 도착 14:20

 

위에 석기봉이 서 있네요. 두개의 암릉으로 된 봉우리 석기봉..조망이 끝내줍니다^^

 

 

저무거운 배낭을 메고 석기봉 오르는 사람들.

등에 매달린 배낭이 암릉을 오르는데 더욱 육체를 고단하게 합니다.

돌로된 석기봉 오르는 마지막 구간두줄의 밧줄에 의지한채 올라야 합니다..

 

석기봉에서 뒤를 돌아보니 내가 타고넘어온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겨울산의 찐한 매력이죠..

 

석기봉 정상위에선 사람들

석기봉정상에서 바라본 물한리 계곡.

 

석기봉에서 흘러내린 좌측 능선.

 

석기봉 정상표지석... 이곳엔 사람이 거의 없어 인증샷이 수월했습니다.

정적속 겨울 육산의 모습

 

 

석기봉 정상에서

해발 1200 미터.석기봉 정상에서

석기봉의 암릉.

석기봉을찍고 삼도봉쪽으로 내려가는 길..

석기봉암릉에서 바라본 덕유산.(우측 상층부 스키로드가 보이는 산)

석기봉에서 삼도봉쪽으로 가다가 대피소 삼거리쪽으로 내려갑니다.거기엔 6명의 공수부대원들이

훈련중 저 체온증으로 사고가 난 이후 만들어진 대피소 랍니다.

대피소쪽으로 내려가는길.

파도처럼 겹겹이 둘러쳐있는 산봉우리들.

 

겨울산은 너무도 아름답고 고즈넉합니다. 하이얀 설백의 장관이 어서 오라고 우리의 발길을 재촉합니다.

우린 삼도봉으로 가지 않고 어절수 없이 은주암골->물안리계곡->황룡사 쪽으로 하산합니다.

 

 

저멀리 은주암골을 거쳐 물안리 계곡이 펼쳐져 있습니다. 내려가는길역시 만만찮은 길입니다.

대피소쪽으로 내려가다 올려다본 석기봉 정상부.

석기봉을 찍고 내려가가다 바라본 암릉 능선.

 

특전사용사 6명이 조난을 당한이후 만들어진 석기봉 대피소.

석기봉에서 은주암골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젠도 별효과가 없네요.

 

아이젠도 별 효용이 없는 은주암골... 완전 빙판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숨겨져 있는 음주암골을 지나 -> 물한리계곡 쪽으로 내려 가면서.

 

 

꽁공 언 겨울속에 계곡엔 한겨울의 정적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물한 리 계곡쪽으로 3.4 키로를 더 내려 가야 합니다. 상당히 긴 거리 입니다.

은주암골 계곡 한겨울에 잠들어 있는 모습.

황룡사 물한리 계곡 쪽으로 가는길.

 

 

물한리 계곡에 펼쳐진 잣나무 길. 완만한 내리막 전나무 숲길은 한적하고 고즈넉하다.

 

 

 

물한리 게곡 출렁 다리.

 

황룡사 도착 15:40분.

황룡사 경내 석등과 석탑.

황룡사 다라위에 섰다. 저녁 저녁이 되니 산바람이 귀볼에 시리다.

작은절. 황룡사. 1972년 창건되었다고 한다

민주지산 자락엔 오직 이절하나뿐이니. 산길 나그네 들에겐 고단한 몸을 쉬어가는

넉넉한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될듯하다.

산사의 예불소리가 게곡을 울린다.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민주지산..확트인 멋진 조망의 석기봉~!

잘 알려진 유명산 보다도 비할바 없는 조망을 숨겨둔 민주지산의 겨울 산행 멋진 추억으로 간직합니다.

충북영동에 멋진 민주지산 산행을 마치며..

물한리 주차장

저녁 7시30분 천안 휴계소에서.

민주지산 정상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거다


소망이 남아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거다

삶이 남아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거다

그리움이 남아있다는것은
보이지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있다는거다

- 조병화-

 

.·´″″°о °♡SanChoLong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글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