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 사랑

2022년 1월16일 잠실-팔당-진중리-송천리 라이딩길

sacholong-1 2022. 1. 16. 20:34

2022년 1월 16일 금년 새해의 소망을담고 나선  라이딩길.
칼바람 부는 아침  .팔당.북한강 날씨는 역시 매서웠다
북한강이 완전얼어붙은 강을따라 불어오는 냉각기류는 
서울보다 최소한 5도이상 기온이 낮았다.

바람막이로 무장을 했지만  파고드는 북한강 매서운 칼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두물머리 운길산 아래-진중리 물의정원-송천리
까지  라이딩길에 나섰다.

답답하던 마음속이 조금은 뚫리는듯 했지만   너무도 차거운 공기때문인지
피로가 쉽게 다가선다.

 

물의정원 포토 죤에서 

북한강 철교아래  북한강 인증센터 앞.

북한강 철교 아래에서 바라본 문호리쪽 북한강.멀리 갑산봉우리도 보인다.

팔당대교 아래 운집한  백조무리들. 작년에도 금년에도 또다시 찾아온 진객 

건너다보이는 예봉산과 검단산 사이 계곡을 흐르는 한강엔 지금 백조들이 찾아들었다.

백조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대기중인 사진작가들.

팔당호반의 결빙된 모습

팔당댐과  결빙된 팔당호수

팔당 호반을 배경으로 

운길산봉우리와   진중리 북한강

모두다 얼어버린 동토의 왕국.

얼음속에 정적속으로 빠져든 모습의 북한강

 올때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돌아간다.

헤르만 헷세 
        -행복-

행복을 바라고 찾아다니는 한
너는 행복을 누릴만큼 자라지 못하고 있다
네가비록 바라는것을 다 손에 넣었다 하더라도

잃어버린것을 아까워하고 한탄하고
목적을 위해 초조하게 애쓰는한
너는 아직 평화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모든 희망을 버리고
목적도  욕망도 다 버렸을때
행복을 입에 담지 않을때

비로소 세상의 모든일들이
네 마음에 걸리지 않게 될 것이며
너의 영혼은 안식을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