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 사랑

2019 년 11월. 12일 상천역에서->호명산(虎鳴山) ->쁘띠프랑스->청평역까지

sacholong-1 2022. 9. 20. 16:37

2019 년 11월. 12일

상천역에서->호명산->쁘띠프랑스->청평역까지

단풍라이딩길...

단풍과 정상에 양수 발전소호수를 품고 있는

해발고도 535 m의 호명산(虎鳴山)

 


상천역(호명호수역) 상천역로~ 상지로

두레 휴양림펜션~ 상천저수지~발리타펜션

~호명산 싸이클기념석~상지로-> 테라로사캠핑장~

복장리고개~초콜릿펜션~75번도로-고성리~

우측쁘띠프랑스~391번도로~캠프통아일랜드~

청평댐입구삼거리~길건너 아래 북한강

자전거길->청평역 (65km)

 

 

 

 

 

 

 호명산 아시아 여자사이클 선수권대회 기념비 앞

 

 도장리 고개를 힘겹게 넘어서면 쁘띠프랑스 수련원이 자리하고 있다.

 

나의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애마 프로펠 어드밴스 SL-1

 

 

호명산 8부능선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

 

 

가는 가을이 아쉬운 마지막 단풍.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는 우리 일행

 

 

406M 고지에 세워진 기념비

 

 

406 고지 정상 팔각정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까페  베토벤 뜨락의 아름다운 단풍이  잎을떨구며  

붉은 빛 피는 생명 마지막 한을 토해 내느라 저리도 붉게 타는가 ??

 이별의 아쉬움이 저리도 안타까운지 모르겠다

내마음도  빨갛게 핏빗으로 물든 저단풍처럼 아파온다.

 

 

 

 

까페 배토벤 에서 내년을 기약하며..

 

 

 

초겨울  호명산 능선은 구비구비  끝없이 이어져있다.

 

 

 

 

 

 

 

 

 

 

 

 

 

 

구비구비 돌아 복장리 고갯길에 섰다.

 

 

 

 

 

복장리 고갯길을 너머 서면  얼마가지 않아 이국적인 쁘띠 프랑스 마을이 눈에 펼쳐진다.

 

 

 

 

 

 청평 조종천으로 내려서서 청평역으로 가는길

 

 

오후 4시경 청평역 도착

 

 


** 단풍은 왜 붉게 타는가 **


단풍은 왜 붉게 타는가?
피는 붉은 빛
피는 생명


마지막 한을 토해 내느라
저리도 붉게 타는가


먼 산 언저리
그리움을 쏟아내고
이별의 고통을 삭여 내느라
온 몸 다해 몸서리 치는 아픔


하늘은 저리도 시리도록 맑아
생명의 스러짐을
맑은 호수처럼 받아 들인다.


생명을 쏟아 붓고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기 위해
붉게 핏빛으로 타는 단풍


하늘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