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뒤덮인 위레둘레길 제4코스 영상 편집
+2020.2.17(월요일) 눈내림.
16일(일) 마천-> 북문->동장대입구에서 폭설로 하산
17일(월) 산성주차장->전승문->봉암문->벌봉->가지울 입구
(폭설로 벌봉 회귀)
5년여만의 폭설내린 남한산성 위례 둘레길 제4코스
◆옛 산성의 정취만 느끼기엔 너무나 아프고 교훈적인 역사를 지닌곳
◆ 코스 : 약 10km
온세상이 하얗게 뒤덮여 버린 남한산 522m.
전승문-봉암성-암문-벌봉-가지울 계곡을거쳐 창곡등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밟았지만 벌봉->객산쪽->가지울 계곡
산성리 주차장앞에서 ..청량산을 배경으로
전승문(북문에서) 벌봉가는길에
옥정에서->동장대 아래 봉암문 가는길
동장대 아래 봉암문에서
봉암성을 나오면 바로 벌봉2암문이 나온다
제4코스 성곽길을따라서 전승문쪽으로 가는길.
성곽길을 따라서 소복히 쌓인 눈길
성곽길에서 바라본 배알미
가는 겨울..또다시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질지..
옥정에서->봉암문 가는 나무계단 수북히 눈에 뒤덮여
계단이 파묻혀 있다.
스틱을 조립하면서
봉암문을 나서니 이곳은 먼저간 인적도 거의 없다.
벌봉.한봉가는 허물어진 성곽길.
모진 강풍.비바람을 맞으며 오랜 세월동안 그자리를 꿋꿋하게 지켜온 소나무를 조망으로
뒤를 돌아보니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움에
이곳에서 우측한봉->또는 좌측 고골...객산쪽으로 진행하거나,
우측 한봉 입구 삼거리에서-> 은고개쪽으로진행할수 있다. (약1시간 30분 거리)
하이얀 눈속에 남긴 足跡 뒤를 따라 밟는다 ..
길잡이 이정표가 너무도 반갑다
소폭히 쌓인 눈길을 걷는다.언제나 눈이오면 내가 찾는이길
너무나도 오고싶은 벌봉가는 호젓한 이길을....
이 외로운 발자국을 따라서 나는 걷고 또 걷는다.
벌봉->객산 가는길. 어제.오늘 폭설내린 남한산성을 오르며..
벌봉입구 이정표가 눈에 파붙혀 있다.
한겨울 같은 벌봉길.
또다시 이런하얀 눈길을 걸어 볼수 없을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위로 올려다 보이는 벌봉..남한산 최고봉인 벌봉(522m)은
암문이 바위를 보면 벌처럼 생겼다하여 벌봉이라 한다
벌봉표지석앞에서
위로보이는 벌봉에서->제13암문을 지나->가지울쪽으로 진행하며
그 다음은 봉암성이 있는 남한산(해발 522m)이다.
남한산과 함께 봉암성의 또다른 봉우리인 벌봉(봉암)은 해발 515m,
그 다음이 해발 약 500m 동장대 터이다.
위로보이는 벌봉에서->제13암문을 지나->가지울쪽으로 진행하며
벌봉에서 객산쪽으로 약 500미터쯤 진행하면 통과하는 제 13암문
언제나 눈이오면 내가 찾아오는 하이얀 눈길
너무나도 오고싶은 벌봉가는 호젓한 이길을....
이 외로운 발자국을 나는 걷고 또 걷는다.
아무생각도 없이 하이얀 눈길위에 足跡을 남기고..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하이얀 눈길을
생의 마지막순간 까지도 나는 하이얀 눈길위를
그렇게 걸어가고 있다.
가지울쪽은 이미 눈속에 파묻혀 어디가 어딘자 분간이 안간다.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속에 멧돼지의 발자욱이 더욱선명하다.
가지울을따라 30여분 내려가는 하산길 ..
이곳저곳에서 견공들이 마구 짖어댄다.인적이 드문곳이라서
이곳저곳에 멧돼지 밝자욱과 노루.고라니. 너구리 발자욱이
선명하게 드러나 보인다.
금방이라도 멧돼지가 튀여나올것 같다.
우리는 알고 있는 ...묘비 " 이 0 0" 이 잠들어 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그무덤 엔 소복히 눈이
뒤덮여 있다
묘비없는 묘소엔 소복히 눈옷을 입고 있다.
아마도 한시대를 풍미했던 분이라는 생각...
잠들어있는 고인 ..언젠가 우리모습도 그러할진대..
부디 영면하시길 !
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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