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랭보우☆


치열하게 살아왔던 우리 70세대들
자식들에게 무얼 남겨 주려애쓰고 계십니까?
그러나 그것은 언제든 사라져 버릴수 있습니다

사라 지지 않는다해도 
목적으로서의 돈과 재산은 오히려 자식들로 하여금 
부모에게 의존하게 하거나 세상속에서 생존하는 법을 
잃어 버리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또한 돈과 재산은 자식들의 앞날을 해치게하거나 
바람처럼 흩어지게  할수도 있습니다.

우리 자식들에게 지워지지 않고 남는것은 
우리의 육체가 빚어낸 삶의 모습임을 
기억해야 할것입니다.

평소-
벽에 붙여두고 즐겨 읽는 시가 있어 올려 드립니다.

 ♡-감각  랭보우.·´″″°о °♡
한여름의 상쾌한 저녁,보리 이상에 찔리우며,
풀밭을 밟고 오솔길을 따라 떠나 가리라

꿈꾸듯 내딪는 발걸음, 한 발자욱마다 신선함을 느끼고
모자도 없이,머리카락은 바람결에 춤추듯 날아 오른다
말을 하지 않으리, 생각도 하지 않으리

그러나
내마음속 깊은곳으로 부터 사랑만이 솟아 오르네
나는 어디까지나 멀리 .떠나 가리라

마치 방랑자 처럼...

자연과 더불어- 여인을 데리고 가는것처럼 
가슴 벅차게

각감 이라는 이시는 프랑스의 천재시인 (랭보우)가 
1870년 불과 16살의 나이에 지은 시로서,
눈앞에 마냥 펼쳐진 젊읇의 세계를 향해 떠나가는 
소년의 설레는 마음을 기막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벗  

돈보따리 
짊어지고 
요양원 가봐야 무슨 소용있나요?

경로당 가서 
학력 자랑 해봐야 
누가 알아 주나요?

늙으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그 자가 그 자요. 

배운 자나 
못배운 자나 
거기서 거기랍니다.

병원가서 
특실입원, 
독방이면 무슨 소용 있나요?

지하철 타고 
경로석 앉아 
포~~옴 내 봐야 누가 알아 주나요?

늙으면  
잘 생긴 자나 
못생긴 자나 그 자가  그 자요. 

모두가 
도토리키재기요.거기서 거기라오

왕년에 
회전의자
안돌려 본 사람없고

소시적 한가락 
안해 본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날의 영화는 
다 필림처럼 지나간 옛일 
돈과 명예는 아침이슬 처럼 
사라지고 마는 허무한 것이랍니다.

자식 자랑도 하지마십시오. 
반에서 일 등했다 자랑하고 나니 
바로 옆에 전교 일등 있드랍니다. 

돈자랑도 
하지마십시오 
돈자랑하고나니
저축은행 비리 터져
골 때리고 있드랍니다.

세계적인  갑부  
카네기, 
포드, 
록펠러, 
진시황은 
돈없어 죽었겠습니까?

건강만 있으면 
대통령도 천하의 갑부도 부럽지 않습니다. 

전문세락 이란 말이 있습니다.

개똥 밭에 딩굴어도 
저승보단 현세상이 더 즐겁다는 뜻입니다.

노년 인생 
즐겁게 살려거든  
친구 건강 많이 챙기십시요.

버스 
지나간 뒤 손들면
태워줄 사람 아무도 없듯이 

뒤늦게 
건강타령 해봐야 
이미 버스는 지나간 뒤랍니다.

천하를 
다 잃어도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몽땅 다 쓰고 죽어라♡ 

어느 겨울, 간암 말기의 59세 환자가 호스피스 요양원으로 
커다란가방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그는 원장님 앞에 가방을 내려놓으며 말했습니다, 
아무리 길어야 6개월밖에 못산답니다, 
여기 머물며 이 가방에 있는 돈만이라도 
다 쓰고 죽을 수 있을까요?"

어려서부터 신문팔이, 껌팔이, 구두닦이... 
안 해본 것이 없던 남자, 결국은 시장에서 옷장사로 
돈을 벌어 자식들 키우고 시집 장가보내고 났는데 
그만 덜컥 간암이 걸렸답니다, 


하지만 자식들은 오직 아버지의 재산에만 눈독을 들이더랍니다, 
그리고 재산분배 문제로 싸움 까지 벌이는 모습을 보고, 
내가 돈만 버느라 자식들을 잘못 키웠구나! 크게 반성을 했답니다.
또한 가난이, 모으는 것이 습관이 되어 시장에서 싼 막술에 
국밥을 먹으며 돈만 모았던 지난날이 후회스러웠답니다, 

그래서 변호사를 통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서약한 
뒤에, 현금 5,000만원이든 가방만을 들고 생의 마지막 6개월을 
보낼 곳을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핀 이듬해 봄날, 함께 방을 쓰던 
40대의 위암말기 환자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진달래꽃이 분홍색인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진달래가 저렇게 예쁜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창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지요
강남에 큰 빌딩을 가지고 있던 그 40대 남자 역시, 
그동안 오직 일밖에 몰랐답니다,

일하느라 밤도 새벽도 아침도 없었습니다, 눈도, 비도, 
구름도, 태양도 보이지 않았답니다, 재산이 불어나면서 
돈 빌리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일과 관계된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만나지 않았답니다.


그가 호스피스 요양원에 온지 3개월 만에 40대의 남자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2개월 후에 
그 또한 세상을 떠났습니다. 
결국 들고 온 5,000만원도 쓰지 못한 채...
일 때문에 호스피스 요양원에 오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죽음을 앞둔 많은 분들을 보았습니다,
결혼날짜까지 잡았다가 위암말기 판정을 받고 온 20대 
아가씨, 딸아이를 남겨 두고 가는 것이 안타까워 밤마다 
흐느끼는 30대 아주머니... 
그런데도 무정하게 봄은 어김없이 왔고, 꽃은 
그토록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죽음을 숙연히 받아들여, 헌옷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 과정으로 믿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후회와 안타까움과 남은 것들에 대한 
미련을 지닌 분들이 더 많습니다, 
많이 갖고 누려본 분일수록 더욱 그랬습니다,

버리는 연습보다 모으는 연습만 하여, 두고 가기 가 
아쉬워 그랬을 것입니다.
《다 쓰고 죽어라》라는 책을 저술한 ‘스태판 폴란’은 말합니다.

'최고의 자산 운영이란 자기 재산에 대한 성공을 과시하기 
위해서 트로피처럼 모셔두지 않고 행복을 위하는 일에 
쓸 줄 아는 것'이라고, 그는 멋진 삶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네 가지를 제시합니다.


첫째, 오늘 당장 그만둬라[Quit Today]. 
똑같은 일을 죽을 때까지 하지 말라, 2~3년마다 돈이 몰리는 
곳을 찾아 새로운 일을 시작해 라, 

기업은 당신에게 평생을 약속하지 않는다, 
당신은 직장에서‘용병’일뿐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있으면 서슴없이 옮겨라 

둘째, 현금으로 지불해라[Pay Cash].
카드를 사용하면 자기에게 과도한 물건도 덥석 사게 된다, 
땀 흘려 번 빳빳한 지폐로 물건을 사라, 
저도 모르게 낭비가 없어진다

셋째, 은퇴하지 말라[Don't Retire].
은퇴만 하면 ‘영원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라,
20년간 신통찮은 연금으로 연명 하면서 빈둥거리는 것뿐이니까, 
그러다보면 건강도 나빠지고 정신도 녹슨다, 
65세를 넘긴 뒤에도 새로운 일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넷째, 다 쓰고 죽어라[Die Broke]. 
만약 당신이 첫째~셋째 충고에 따라 살아왔다면 
이미 충분한 재산을 모았을 것이다, 
자식에게 물려줄 생각 말고 여생을 최대한 즐겨라, 
유산이 없으면 자식들이 돈 가지고 다툴 일도, 
가산을 탕진할 일도 없다 

다 쓰고 죽으라는 말은 결국 후회 없이 살라는 말입니다, 
이 세상을 위하여 몸을 다 쓰고 간다는 것, 
모두 써야 할 것이 비단 재산만은 아닙니다. 
몸, 마음, 정신도 그렇습니다, 예쁘게, 아름답게, 고귀하게, 
모셔두고 자랑하려고 가꾸고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달리기, 헬쓰, 요가, 모든 운동도 그렇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건강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쓰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서 돈 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지금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영혼을 성장시키며 삶에 경험이 
되는 것으로 바꾸고 쓰기 위해서 모아야 합니다. 
모으지 않고 다 쓴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다 쓰면서 
그만큼의 경험을 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한 진리가 있습니다, 
결국 그 경험이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쓰고 그만큼 버리면 얻는다는 것이지요. 
어렵겠지만 가족에 대한 걱정, 미래에 대한 두려움, 
외로움 같은 것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와서 후회 없는 죽음을 맞이하기 위하여 
자신만의 행복 기준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 모셔온글 - 


         -옮긴 글-

♥ 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나에게 주어진 삶 동안 기거해야 할 공간이 얼마나 될까
아무리 넓다 한들 아무리 좁다 한



지구의 어느 한 모서리 한 귀퉁이에 살며 잠시 잠깐 머물다 갈 텐데



>욕심내어 산다 하여도 내 것이 얼마나 될까



늘 숨 잘 쉬며 살아가는 듯해도 마지막 남은 숨까지 몰아쉬는 이별인데



무슨 속셈으로 무슨 욕망으로 남을 속이고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는가



오래만 산다고 행복할까 살며 느끼며 세상에 익숙할 때 쯤이면



뒷 모습조차 남겨두지 못하고 죽음이란 낯선 곳으로
떠나야 하는 인생살이



세월이 흘러만 간다 하여도 툴툴 털어 버리 듯 아무런 미련없이
아무런 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언제 떠난다 하여도 그 얼마나 행복할까


- 좋은 글에서 -





The White House - Vicky Leandros

 
 

 

☆☆아침의 창을 엽니다 ☆☆

♥  가곡 '바위고개' 이야기 / 이어령♥                     
  
바우와 순이는 소꿉놀이 친구로, 
순이는 건너마을 공장에 다녔는데, 

순이가 공장에서 산길로 돌아올 때면, 
바우는 나무를 다하고 바위 뒤에 숨어 있다가, 
불쑥 나타나서 둘은 나란히 바위고개를 
넘어서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우는 머슴살이하러 고향을 떠났고, 
순이는 혼자 남아 계속 공장에 다녔는데,
혼자 돌아오는 고갯길은 너무나 외롭고 
쓸쓸했습니다.

(1절)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눈물 납니다/ 
고개위에 숨어서 기다리는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2절)
바위고개 핀 꽃 진달래꽃은/
우리 님이 즐겨즐겨 꺽어 주던 꽃/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바우는 머슴살이 10년간 
정말 열심히 일을 하여, 돈을 모아 순이를
만나러 고향에 돌아왔는데, 

순이가 시집을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위에 걸터앉아 진달래꽃을 안고서 
하염없이 울고 울었답니다.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년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한국의 슈베르트라 불리는 
"이흥렬(1909~1980)"이, 작곡한 노래
가사로, 

그는 함경남도 원산에서 대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일본으로 유학하여 
'동양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귀국 후인 1932년에 이 곡을 만들었는데,

"10년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라는 가사로, 
일제치하의 민족의 울분을 이 노래에 담았기에, 

이 곡은 일종의 애국가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방 후에는 우리나라의 중학교,
고등학교 음악교과서를 만들었으나, 

그가 과거에 친일행적이 있다하여 
"친일인명사전"에 올라갔는데, 
이러한 예술의 영역까지 우리나라의 극단적인 
친일판단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버지는 죽을 때까지, 
일본월간지 "문예춘추"를 
매달 빠지지 않고 봤었는데, 
항상 하는 말이, "일본을 이길려면, 
일본말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일본사람들이 무얼 하는지 알아야 한다.

극일극일 하면서, 말로만 해서는 안된다" 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하는 말, "일본사람들 
정직하고 부지런한 것은 꼭 배워야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저는 일제 강점기 때의 한국가곡 중, 
이 "바우고개"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서글픈 가사와 서글픈 멜로디가
그때의 우리나라의 입장과 너무 같았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리고 이 노래가 워낙 유명한 노래인지라, 
수많은 성악가들이 이 노래를 불렀으나,
저는 중앙대음대 성악교수였던 
"메조소프라노 정영자(1946~ )"가, 
이 노래를 가장 잘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듣고 있으면 저절로 눈물이 나는 것 같습니다.

       ♡♡ 바•위•고•개 ♡♡
이흥렬 작곡/ 메조 소프라노 정영자
https://youtu.be/2PjAgE0T2tY


♧ 즐거운 인생 주옥같은 이야기


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 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이 내 시간이라 하고 살며,
사랑하며 수고하고 미워하지만
내일은 믿지 마십시오. 

그때는 시계가 멈출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떠날때에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밭위에 남겨놓아야하는
발자욱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 있는 것입니다.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기회를 사용하도록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마십시오.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있고,
하늘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젊음은 마음의 상태이지
나이의 문제가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매력은 눈을 놀라게 하지만
미덕은 영혼을 사로잡습니다.  

당신의 습관을 최대한 다스리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이 당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좋은 집을 지으려 하기보다
좋은 가정을 지으십시오. 

호화주택을 짓고도
다투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막살이 안에
웃음과 노래가 가득한 집이 있으니...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아낌없이 주십시요.
주면 주는 만큼 더 많이 받을 것입니다.
실제로 삶에서 가치 있는 것들은
베풂을 통해 배가 됩니다.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법입니다.  

마음이 원래부터 없는 이는 바보이고,
가진 마음을 버리는 이는 성인입니다.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 이는 똑똑한 사람이고,
비뚤어진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용서하고,
나를 다독거리는 마음으로
타인을 다독거려야 합니다.  

황금의 빛이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고,
애욕의 불이 마음에
검은 그을음을 만듭니다.  

어떤 바보라도
사과속의 씨는 헤아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씨속의 사과는 하늘만 압니다.  

별을 좋아하는 사람은 꿈이 많고,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슬픈 추억이 많고,
눈을 좋아하는 사람은 순수하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이 모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좋은글 中에서 -

♧ 인과응보(因果應報)

선(善)을 행하면 선(善)의 결과가, 악(惡)을 

행하면 악(惡)의 결과가 반드시 뒤따름. 

• 놀부가 벌을 받게 되는 것은 말하자면 인과응보이다.

* 60대 후반의 부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 

" 좀 있으니 젊은 20대쯤 이는남녀 둘이 음식을 들고 
   들어와 노부부 옆 식탁에   앉아 식사를 했다. 

식사 도중에 노부부 아내가 물컵을 바닥에 떨어뜨려~
   옆에서 식사하던 젊은 남녀가 깜짝 놀랐다.

옆 자리서 젊은 남자가  한다는 소리 왈(曰),
    "시발 늙어가지고 기어 나와서 민폐 끼치네! 

늙으면 집에 박혀있지!  왜 나와서 지랄인지!
"노부부 남자가 한마디 합니다.
   나이가 먹으니 실수가  많아지네요?
   놀라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나이는 쳐먹어 가지고  냄새나는 것들 쩝..!!   
   야! 틀딱이들 재수없다.  나가자. 

음식을 먹다 말고 두 남녀는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간 젊은 남녀가  탄 차가 후진을 하다가~
 옆 차를 드르륵 긁어  흠집을 냈다. 
노부부도 음식을  다 먹은 뒤라밖으로 나와 차를 려고 하니! 

다른 차가 노부부 승용차를 쓰으윽 긁는게 아닌가~
노부부 차는 1억 8천만 정도의 최상급 "메르세데스 벤츠"였다. 

두 젊은 남녀는 차에서 내려 긁힌 상황을 보고 
어쩔 줄 몰라했다. 

나타난 차 주인을 쳐다보니! 자기가 저질 스럽게
 욕했던 노부부의 차가 아닌가? 

막말하던 젊은 남자가  머슥해 하며 하는 말이~
어르신, 죄송합니다.
 갑자기 악마가 천사로  변한 것이다. 

노인분이 하는 말~ 차 운전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보험회사에서 지금  온답니다.
그분과 얘기 하세요? 

나이 먹어 가지고,  밖으로 돌아다녀  죄송합니다. 
막말한 젊은 남자는 피가 꺼꾸로 쏟았다. 

보험회사직원 언동에  의하면이 정도의 흠집이라면
 수리비만 2,500만원  정도 배상해야 한다네요?
  오지게 걸렸네~ !!!

노인 분이 말했다.당신이 식당에서  우리에게
심한 욕지거리만  안했다면
난 수리비를 청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올바른 인성으로 어른들에게 대하세요? 

당신도 머지않아 노인이 된답니다"라고    말하고, 
노인 부부는 차를 타고 가버렸다.

사람은 친절이~  힘이고 신용이다. 
젊은이들이여! 
늙었다고 무시하면   안돼요? 
당신들도 미래의  노인들입니다. 

* 이 글은 1억원씩 내고 봐도~ 
   아깝지 않아요!


    - 좋은글, 좋은시 中에서 -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날 되세요~!!!!!

♧ 만해(萬海) 시인 

한용운은 본명이 한정옥 (韓貞玉)입니다.
본래는 독립운동가 였습니다. 

1879년 충남 홍성에서 아버지 한응준 어머니 온양 방(方)씨 사이에 차남으로 태어나 1944년 65세에 사망했습니다.
그가 남긴 유명한 시(詩)와 재미있는 글이 많은데 그 중 마음에 와 닿는 시 (詩) 한 수(首)를 소개해 드리고져 합니다. 

제목: 언젠가는 

언젠가 말 못할 때가 옵니다. 
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 

언젠가 듣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값진 사연(事緣), 
값진 지식(智識)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 

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많이 웃으세요.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세요. 

언젠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옵니다.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세요. 

언젠가 감격(感激) 하지 못할 때가 옵니다. 
마음을 숨기지 말고 마음껏 표현(表現)하고 사세요. 

언젠가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는 동안 최선(最善)을 다해 후회(後悔)없는 삶을 살다 가시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지혜롭고, 
쉬지않고, 냉정(冷情) 하게 흐르는 인생으로 
늘 웃음 가득한 나날들 되세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인생은 사람에 따라
차이 (差異)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분명(分明)한 것은 오직 하나뿐인
일회적(一回的) 인생(人生)을 살다가
간다는 사실(事實) 입니다. 

옛 현인(賢人)들은
우리들의 인생(人生)을 

첫째 : 참되고 진실(眞實) 되게 살고 

둘째 : 아름다운 삶을 영위(營爲)하며 

셋째 : 보람있는 삶을 추구(追求)하며 
살라는 답(答)을 주신것 같습니다. 

인생의 시작(始作)과 끝! 결국 내가 가져 온 것도 내가 가져 갈 것도 없는 것입니다
다만 주어진 삶속에서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가면서 적당(適當)한 즐거움과 행복(幸福)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자신의 참다운 인생(人生)을 사는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김없이 가을이 또
가버렸습니다
세월(歲月)이 가면
모든것은 놔두고
빈손으로 왔었던 그 자연(自然)으로 다시 돌아가는 인생 입니다.
그것이 바로
공수래 공수거(空手來空手去) 인생(人生)입니다.
따라서 지금 이 시간(時間)이 가장 중요(重要)한 시간(時間)임을 잊지 마시고 오늘도 더 멋지고 더 아름답고 
더 행복(幸福)한 인생 여정(旅程)을 만들어 가는 멋진 하루 되시기를 소망(所望)합니다. 

제2의 시(詩)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윤회(輪廻)의 이 소풍길에! 

우린, 
어이타 깊은 인연(因緣)이 되었을꼬!! 봄날의 영화(榮華) 꿈인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저 빤히 보이는 길 앞에, 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아니 왔다면 
많이 후회(後悔) 했겠지요?
노다지(언제나)처럼, 
널린 사랑 때문에 웃고, 가시처럼 주렁주렁 미움 때문에 울어도, 

그래도, 그 소풍(消風)아니면 우린 어이 정다운 인연(因緣)이,
맺어졌겠습니까? 

한 세상, 
살다 갈, 
이 소풍(消風)길!! 
원(怨)없이 울고 웃다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더 낫단 말, 빈말이 안 되게 말입니다.

우리, 그냥 어우렁 더우렁, 그렇게 
더불어 즐기며 살다가, 미련(未練)없이 소리없이 
그냥 훌쩍 떠나 가십시다요.


                    [ 시인 / 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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