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젠가는 영원속으로 떠나야 하겠지요...아주 먼곳으로..

학자들은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라는질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도 가끔 우리 자신에게 물어봐야 하는 질문이 아닐까?. 
그런데 문제는 이 질문 자체를 이해하는 데에도 무수히 다양한 방식이 있다는 점이다.
흔히 고통은 우리가 살아있기 때문에 지불해야만 하는 댓가라고들 말한다

우리의 질문은 “왜 우리가 고통 당해야만 하는가?”
그 해답을 알고싶다.
해답은 아무런 이유가 없다로 귀결된다.세상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몫의 고뇌와 아픔을
지닌채 살아간다는 점이다.

내게 있어 고통은 내게 닥친 고통 자체보다 왜 내게 이런 고난이 찾아왔는지,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내게 이런 고난을 허락하셨는지 
그 '고통의 뜻'을 모르겠기에 더 좌절한다는 점이다.

고통으로부터 우리가 조금의 해소방법을 찾는다면
우리가 상처받았을 때 분노를 어떻게 표출 해야할까이다 
감내하지못할 상황에 대해 분노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고생각한다.

부패하고, 불공평하며,
전혀 걸맞지 않는 세상일이라고 
소리지르고, 비난하고, 절규하는 것이 
자신의 상처의 일부인 분노를 발산시킬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오늘도 고통과 싸우며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된다.

또한 병마와싸우며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흔히 보게된다
나도 그중의 한사람에 속해 있다 .  
그러나 깊이 생각해보면 -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없다.
단지 스스로 강해지는 길만이 해결책이다..
숨쉬는 동안 우리는 묵묵히 모진 비 바람속을 뚫고 걸어가는 것 외엔
달리 길이 없다는 사실이다.

더욱 강해 져야만 살아갈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어렵다.
sacholong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근후(이화여대 명예교수) 



살면서 중요한 말은
"Here & Now"이다. 

나는 의대교수였다.
79세의 노인이다.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15만 명의 환자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퇴직 후 왼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당뇨병, 고혈압, 통풍, 허리디스크, 관상동맥협착, 담석 등
일곱 가지 중병과 고달픈 스트레스를 벗삼아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다.
한쪽 눈으로도 아침이면 해를 볼수 있고, 밤이 되면 별을 볼수 있다.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에 햇살을 느낄 수 있고,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품을 수 있다. 

남의 아픔을 아파해 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원망할 시간이 없다. 

지팡이 짚고 가끔 집밖으로 산책을 했다.
한쪽 눈이지만 보이는 것만 보아도 아름다운 것이 많았다. 

지금은 다리에 힘이 없어
산책이 어렵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보이는 앞산 수풀 색깔이 아름답다. 

감사하다. 
인생이란 바로 '여기(here)'와 지금(now)' 이다. 

행복을 느낄 시간과 공간과 사람은 바로 지금이다. 
지금 여기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한번이라도 웃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가 바로 즐거움이다. 

살아보니까 그렇다. 
뇌 속에서 행복을 만드는 물질은 엔돌핀이다. 
엔돌핀은 과거의 행복한 추억 때문에 생기는게 아니다. 
지금 내가 즐거워야 엔돌핀이 형성된다. 

사람이 어떻게 늘 행복하기만 하느냐고 묻는 이들도 있다. 
그런 이분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제 죽은 사람들이 하루라도 더 살기를 원했던 그 소중한 시간을
나는 오늘 살고 있다. 

괴롭고 슬퍼도 한가닥 희망을 만들어보자. 
살아있음이 즐겁고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자. 
지나간 세월은 어렵게 살았더라도 다 행복했던 거라고 나이든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짜릿하게 행복한 시간이 있었다. 
사람은 그 추억으로 사는 것 같다. 

괴로움을 겪어 봐야 행복할 줄 안다. 
인생살이 살면서 오늘, 지금, 여기가 제일 중요하다라는 말이
맞는 말 같다. 

아내 없이 살아 보니까 있을 땐 몰랐는데 젓가락 한 쪽이 없어진 거야.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 장인이 하신 말씀인데 
"나에게 주어진대로 감사하면서 받아들이면 다 보여" 

행복의 답은 
"바로 지금 여기 내가슴" 에 담겨 있다. 
고개 들어 저 멀리 하늘을 한번 보자. 

              지금에 감사하자!
              지금에 행복하자!
              지금에 충실하자!


          - 삶의 이야기 中에서 -

 

♧ 어느덧 노년이 되었습니다 ♧ 

=어느덧 우리도 노년이 되었네요.= 
사람들은 말한다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우리들 마음속에
그리움이 물들기 때문이고 

새벽별이 아름다운 것은 
외로움이 빛을 내기 때문이고,

낙엽이 아름다운 것은 
살아온 추억들이 아름답게 익어가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과연 우리는 행복을 느끼며 잘 살아가고 있는지?
반문해 보게 된다.
내가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내죄가 아니지만
내가 가난하게 늙어 간다면 그것은 내 죄라 했는데

심지어 여자들 유머에 의하며
키가 작으면 루져( 낙오자, 실패자)라고 하고
못생겼으면 후저라하고, 
돈마저 없다면..............꺼져라 하고,,, 
이모든걸 못가졌다면....뒤져랴 하며 
신 4저라는 말을 한다는데.....ㅠㅠㅠㅠㅠㅠㅠ

또 어떤이는 정년후 가는길은 누구나 
화려한 백수 (이하 화백)로 생각하고 살았는데
화백도 다섯 등급이 있다고 말한다...

ㅠㅠㅠㅠㅠㅠㅠ~~~~!

화백은 돈도 있고 .꼴프도 치고, 해외여행도
1년에 두번이상 가는 사람이 화백이라 하고,,
반백은 화백만 못해도 화백은 반은 되는 ..그런데로
품위를 지키며 사는 사람을 말하지만

가백은 가정의 일에 눈을 떠서 , 그냥 
설겆이.밥.청소 등으로 남자 가정부로 전락하는
백수를 말함이요....ㅠㅠㅠㅠㅠㅠ

불백은 ....
돈도 고갈 되고, 갈곳도 없어,, 
집보기,공원소일 하는 불상한 백수요, 

마포 불백은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로 술과 타락의 나래에서
헤메이는 사람이라고 한다네..헐헐...

다른 사람들은 노년의 고통을 말하기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위고 시절을 지나
아무도 만나지 않는 고독고 시절을 지나
그러다 보니 있는 자산도 차차 줄어드는 
반고 시절이 오고 ,, 
드디어 세월앞에 장사가 없거늘
병이들어 병고로 세상을 뜬다는 이도 있다네요.

꽃필적 그시절은 나도 저리 고왔는데..
초록잎이 필때는 나도 살만 했는데...
지금은 어제인듯 등 뒤를 돌아보니 청춘은 옷을 벗고
늦가을 속에 서성이네...

나 이제 남은 노년을 이렇게 살아가리
노선이나 노학처럼 모든걸 다 내려 놓고
살아가련다..

미움.사랑. 돈. 다 내려놓고 신선처럼 살되...
이리저리 다니며 여행.글쓰기.봉사하는 노학도 좋구요
못한 공부하며 이런 동심으로 공부 .취미.춤배우며
사는 노동도 배워서 좋구요...

집보기 .애보기.노인정의 장기와 바둑두는 
노옹까지는 괜찮지만

돈에 얽매여 일과 욕심만 부리는 노광은 되지 말아야되구요

마지막으로 병마로 남의 손에 의지하며 생명을 연명하는
추한 노인.. 노추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청춘 소년들아
백발노인 비웃지 마라.
공평한 하늘아레 너희들도 머지 않았으리..
우리도 소년 행락이 엊그제인듯 하여라..

라고 조선시대 시인이 노래 했고..
젊은이들 꾸짖지 마라.내가 걸어 온 길이요
노인을 비웃지 마라. 내가 갈길이다.라는 
말을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이웃님이 주신 편지 중에서 *

 

산다는 것의 의미

살아보니 알겠다
삶은 사는게 아니라 살아진다는 것을

제 아무리 잘 살아보려고 애를 써도
그러면 그럴수록 삶은 저만치 비켜서서
자꾸만 멀어지고
내가 아무리 몸부림에 젖지 않아도 삶은 내게
기쁨을 준다는 것을 삶은 살아보니 알겠다

못 견디게 삶이 고달파도
피해 갈 수 없다면 그냥,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이는 것이다
넘치면 넘치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감사하게 사는 것이다

삶을 억지로 살려고 하지마라
삶에게 너를 맡겨라
삶이 너의 손을 잡아줄 때까지
그렇게 그렇게 너의 길을 가라

삶은 사는게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러니
주어진 너의 길을 묵묵히
때론 열정적으로
그렇게 그렇게 가는 것이다

-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모든 것은 때가 있다 ?

아끼지 마라
좋은 음식 다음에 먹겠다고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지 마라

어차피 냉동식품 되면
싱싱함도 사라지고 맛도 변한다.
맛있는 것부터 먹어라

좋은것부터 사용하라
비싸고 귀한거 아껴뒀다
나중에 쓰겠다고 애지중지하지 마라

유행도 지나고
취향도 바뀌어 몇번 못쓰고
버리는 고물이 된다.

특별한 날 아끼지 마라
좋은 음식 다음에 먹겠다고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지 마라

어차피 냉동식품 되면
싱싱함도 사라지고 맛도 변한다.
맛있는 것부터 먹어라

좋은것부터 사용하라
비싸고 귀한거 아껴뒀다
나중에 쓰겠다고 애지중지하지 마라

유행도 지나고 취향도 바뀌어 몇번 못쓰고
버리는 고물이 된다.

특별한 날 기다리지 마라
그런날은 고작 일년에 몇번이다.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라
모든것은 내 맘에 달렸다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이다.

때가 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흰머리 가득해지고 건강 잃고
아프면 나만 서럽다.
할수 있으면 마음먹었을 때 바로 실행하라.

언제나 기회가 있고 기다려줄 거 같지만
모든것은 때가 있다. 그때를 놓치지 마라

너무 멀리 보다가
소중한 것을 모두 잃을 수 있다...

오늘하루를 응원합니다 ^*^ SanChoLong~!


?감사를 잊고사는 삶 ?

어찌 보면 우리는 누구나 모두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 모두 인생을 마감해야 할 시간은
누구에게나 분명히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한계절을 보낼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의 모든것들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시시각각 다가서는
인생의 끝자락이 나에게도 언젠가 다가올것 이라는
절박함을 느끼기 때문 일것이다.

삶은 살아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기쁜일이 아닐까 한다
병마와 힘겹게 싸우던 지난날, 중환자실에서 나와 휠체어를 타고
병원문을 나서던 오월의 어느날

병원 뜨락의 파란 하늘과 ,눈부신햇살,녹색 정원을 바라보는 그순간의 행복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날 ~! 나는 이렇게 기도했다.

오늘 하루를 살게해주셔 감사하다........
그날의 파란하늘과 녹색의 푸르름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했던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오늘 이시간, 누군가는 삶의 끝자락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다가서는 또 하나의 계절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시간의 소중함과
감사를 잊고 살아온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하여,
남아있는 시간을 더욱소중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다.

SanChoLong~!

 

 

 

 

 

행복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

"형,저는 그동안 얼마나 자주 인생을 헛되이 허비 했는지
헛된꿈을꾸고 실수와 게으름 그리고 삶에대한 문지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잃었는지 생각하면
심장이 피를 흘르듯 후회 됩니다.

형 , 내가 말한것들을 꼭 기억하세요"

인생을 아껴 운명의 주인이 됩시다.

더열정적으로 나머지 인생을 살아갑시다.

 

 

 

 

금년 97세인 김형석 전 연세대교수

작가 박완서 박경리는 인생을 다시 되돌린다면
언제가 좋을까? 라는 질문에

공통적으로 70대를 말하였다
오늘의 노인은 어제의 노인이 아니다
보기에도 좋고 건강하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저명한 심리학 교수인
버니스 뉴가튼(Bernice Neugarten)는
75세까지는 아직 노인이 아니다

젊고 건강한 신중년
또는 젊은 고령자 쯤으로 해석한다
일본에서는 이세대를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고 부른다

新感覺高齡者 남의 돌봄이 필요 없는
건강한 연장자라는 의미다

인생 70은 막바지가 아니다
새마음으로
오히려 새로운 설계가 필요한 시기다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살것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2~30년은 웬만한 사람들의 한 인생일수도 있다

대부분의 노년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미 지나간 젊음을 아쉬워하기만 했지
다가오는 시간에 대하여
보람있게 맞이할 생각을 못한다

인생 70대의 나이는 年老한 나이가 아니다
자신이 늙었다 인정하는 사람이 늙은이다
그러면 언제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을 느끼는 시기일까?

영국의 작가 겸 교수인 루이스 월포트의
You're Looking Very Well"이라는 책에 의하면
연령이 높은 사람이 행복지수가 높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행복한 이유에 대해 그는
노년에 나이가 들면서 자기 시간을 충분히 이용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더욱 더 매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행복지수가 전 생애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놀랍게도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74세에서
삶의 행복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생 70대는 결코 인생 쇠퇴기가 아니다

오히려 경륜이라는 지혜가 가장 왕성할 때다
또한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철학이 확고히 서 있을 때다
그래서 오히려 두려움이 없는 시기다

연구진에 의하면
이 나이는 사회적 책임감이나
경제력에 대한 부담감이 덜하고 이전 삶에서
맛보지 못했던 자기 만족의 시간이
더 많아지는
자유로운 시기이기 때문 이라고 한다

독일과 미국 연구진은
공동으로 성인 남녀 21,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10대~40대까지는
행복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46세까지 이어지다가
74세가 되면서
행복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와 30대에서는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고
집을 사야 하고, 자녀교육을 시키고
사업을 성공시켜
돈도 모으고 승진도 해야하는 압박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므로 행복도가 낮게 나타났다

어떤 논문에서 연구진은 행복도가
다르게 나타난 데 대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젊은 층에 비해 나이든 사람들은 삶에 대해 더
감사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일수있다

또 노년층은 사회 상호작용에서
감정적 측면을 더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그들의 경험을 통해서 얻은 만족감을
감성적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년과 노년은 결코 초라한 쇠퇴기가 아니다
그들은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그래서 그만큼 여유가 있다
하루하루를 더 충실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따라서 건강이 뒷바침해 주고 생활비에 걱정이
없어야 하지만 70대는 인생 최대의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다

70대는 인간이 지닌 경험과 지식을 통해 쌓은
경륜을 통해 얻은 최고의 지혜가 발휘될 때다
그리고 인생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긴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는 나이다

유유자적하며 물 흐르듯 구름 넘어가듯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나이인가?

까페에서 공유한 글입니다.--

느리게 길을 걷다보면
평소에 무심히 스쳤던
작은 들꽃마저 세심히 눈에 들어온다.

풀 속에 숨어 있던 작은 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이제야 느꼈다.
삶도 그렇다.

빨리 달리기만 하면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있다.
지금 소중하다 생각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잊고 살기도 한다.

분주하게 달리다가도
때론 느리게
더 느리게 팔방을 돌아보자.

그래야 세상을 세심히 느끼게 된다.
그래야 그냥 스치고 지나쳐버린
소중한 것들을 다시 느끼게 된다.

때론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작은 쉼을 선물해 보는 것이 어떨까.


- 오평선『 그대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중에서 -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는 지혜

젊음은 빠르게 지나가고 노년의 세월은 길게 느껴진다.
우리는 살아오다 어느날 문득 노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머리카락은 희끗희끗 반백이 되어있고 몸은 생각같이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키 보다 훨씬 커버린 아들은 회사에 출근하고 어느새 딸들은 결혼을하여 엄마가 되어 있다.

영원히 함께 있을 것 같던 아이들은 하나 둘 우리들의 품을 떠나가고
백년을 함께 살자고 맹세했던 부부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어쩔 수 없이 늙어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노년을 보낸다.

1.가족을 너무 의지하지 마라!
그렇다고 가족의 중요성을 무시하라는 것은 아니다. 움직일 수 있는 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2.자신의 노년은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않는다. 자신의 것을 스스로 개발하고 스스로 챙겨라!

3.당신이 진정으로 후회 없는 노년을 보내려거든 반드시 한두 가지의 취미 생활을 가져라!
산이 좋으면 산에 올라 세상을 한번 호령 해보고 물이 좋으면 강가에 앉아 낚시를 해라.

운동이 좋으면 어느 운동이든 땀이 나도록 하고, 책을 좋아하면 열심히 책을 읽고
글을 써라. 인터넷을 좋아하면 정보의 바다를 즐겁게 헤엄쳐라

좋아하는 취미 때문에 식사 한 끼 정도는 걸러도좋을 만큼 집중력을 가지고 즐겨라.
그 길이 당신의 쓸쓸한 노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비결이다.

4.자식들에게 너무 기대하지 마라!
자식에게서 받은 상처나 배신감은 쉽게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를 만족시켜 주는 자식은 그렇게 많지 않다. 기대가 큰자식일수록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5.자식들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간섭하지 마라! 자식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따로 있다.

도를 넘지 않는 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기대가 당신의 노년을 평안과 행복의길로 인도할 것이다.

6."악처가 효자보다 낫다"는 옛말은 참고 할 만 하니, 식어가는 부부간의 사랑을 되찾아 뜨겁게 하라!
그리고 이 나이는 사랑보다 겹겹이 쌓여진 묵은 정으로서로의 등을 씻어주며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7.그래도 자식들을 가까이에 두며 친척들을 멀리 하지 말고 진정 마음을 나눌 수있는
함께 할 벗이 있다면 당신의 노년은 화판 그려진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울 것이다.

 

 


 

 

 

 

정은 한 마디로 은은한 커피와도 같은 것
사랑이란 욕심장이 같아서 좋을 때만 생기고,
사랑이란 아무데서나 생겨나지만


정은 아무데서나 절대 생기지 않는다지
그래서 사랑의 상처는 세월 속에 남지만
정의 상처는 가슴속에 못으로 남는다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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