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대청봉~오색)

서북릉은 대청에서 중청~귀청~대승령~안산을 거쳐 
한계리 북천가로 떨어지는 능선을 일 겉는다. 
설악산이 3대 능선은. 용아장성. 공룡능선. 서북능선의 3대 능선이있다.
서북능선은 -
안산에서=>대승령=>대청봉까지 18km에 이르는 험준한 코스인데
오늘은 오색으로 하산하는 조금 단축 코스이지만 설악폭포쪽 하산길이
심한 너너덜길로서  부상이 잦은 내리막 위험구간이다.
장대한 서북릉은 ~~
설악산의 여러 능선 가운데 가장 힘든 산행코스로 알려져 있다. 
한여름에는 폭염과 갈증, 한겨울에는 깊은 눈 등 
극한의 자연속에서 자신의 인내심과 체력을 한 것 테스트해볼 수 있는 능선이다.   
서북릉 산행은 ~~
십이선녀탕계곡에서 시작, 대승령과 귀때기청봉과 끝청을 거쳐 
대청봉을 오른 다음 화채릉을 타고 권금성까지 잇는 것이 정석이나, 
화채릉은 오래전부터 위험등산로 또는 자연휴식년제로 입산이 금지돼 있어, 
대개 대청봉까지 이은 다음 -
하산로는 등산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잡고 있다. 
기점은 십이선녀탕 외에도 장수대,백담사~흑선동으로 잡을 수도 있다.

=강풍과 악천후 속에서  추억에 남을  등산길=
▶늘푸른 산악회 :아침 6시30분 잠실역 1번 출구(천호.하남 에니메애선 경유)
▶산행코스: 한계령~서북릉 삼거리~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오색 주차장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14.1km(도로 1km 포함), 
  7시간 30분 소요(점심과 휴식 포함)

서북능선 (한계령에서-오색까지)서북능선 종주 산행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장면들.\

출발부터  도착까지 7시간 30분

강풍속에서  걸어간   산행코스:한계령~서북릉 삼거리~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오색 주차장 (약 14.1km)

06시30분 잠실역 1번 출구앞 출발.

오전 09:40분  한계령 들머리 도착.

한계령에서 바라본 조망. 흘림골 등선대와 칠형제봉 우측으로 1307 봉 

멋지게 흘러내린 흘림골 등선대와 칠형제봉 

  산행인들의 위령비. 이코스를 진행하다 떠나신 분들을 위로하기위해 세워진 위령비

매표소 입구를지나. 본격 산행에 들어갑니다.  강풍과 오후 비가 뿌린다는 소식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가리봉. 우측으로 툭 튀어 올라와 있는 것이 주걱봉

가야할길 까마득합니다.

곱지는 않지만 설악의 단풍은  물들고 있네요.

오늘 27명 종주 산행길에 우리 연령대는 없는것 같군요.

대부분  3.40대 50대 입니다.

관록이 아니면 못오를 힘든 코스 입니다.

워낙 너덜길.바위투성이길이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1시간 정도 올라온 거리.도상거리와 산행등산길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귀때기청봉~~~

 대청.중청.소청보다 높다고 객기를 부리다가  형님들에게 귀뺨맞고 

 떨어져 나갔다는 귀떼기청봉이 눈에 들어옵니다.ㅋ

서북능선을  내내 조망되는  내설악의 절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객기부릴만하군요...귀때기청봉의 위용.

귀때기 청봉을거쳐=> 끝청으로 이어지는 봉우리들.

좌측에 귀때기청봉과  우리가  넘어야할 서북능선길=>끝청=>중청까지./

귀때기 청봉 왼쪽 끝자락=  감투바위 인가...

저곳을 돌아서면 소승 폭포 쪽으로 들어서게 된다.

끝없이 이어지는 너덜너덜한 길.

 

    등산로 이곳 저곳/돌덩어리가 흘러내린 흔적이 보입니다.    특히 설악산 흘림골은 낙석이 많은곳입니다.

보이지 않는 우측의 점봉산과 조망되는 작은 점봉산.

찾는 발길이 적어  자연상태가 매우 좋은편이다. 위로보이는 오징어바위.

1307봉 삼거리에서ㅡ아직까마득한 대청봉. 작년 11월5일 넘어왔던 내설악=>외설악 까지약 22키로보다 더 힘든 코스 인것 같다는 생각.

오늘 산행길에 동행하신 임헌남님.. 고생 많슴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용아릉과 우측 아래편에 공룡능선..용대리방향의 서북능선 초입

곳곳에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사진에 담으면서.

  남쪽방향. 오색.. 건너 보이는 산이 점봉산  우측엔 1307봉.  얼마 전에 국립공원으로 편입이 된 곳입니다.

뒤로펼쳐진 서북능선  암릉. 컨디션이 좋지않아 힘은들지만. 눈이 호강합니다.

구름의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미 중청쪽은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

 

끝청으로 가며 ~ 씰루엣으로 찍었습니다.

끝청가는길에 서북능선의 ..멋진 모습의 암봉들.

서북능선의 강아지 바위에 올라앉아서 잠시쉬며.

 

  잠시보여주는 중청 봉우리와 좌측 용아장성 ~~ 그너머엔  봉정암이 있슴다.

소청에서 시작된 용아릉의 9개 봉우리와 끝자락 옥녀봉. 그아래 오세암도 숨어있습니다.

소청에서 시작된 용아릉의 9개 봉우리 그리고 옥녀봉의 모습.

그나마 오늘 산행에서 이런 모습을 보다니 행운 입니다.ㅋ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용아장성 쪽 조망.

한계령=> 서북능선  종주산행길.

서북능선=.대청으로 가며.

 

 

용이빨과 공룡등짝

큰 점봉산과 우측으로 작은 점봉산.

그리고 그 아래 한계령에서 흘러내린  칠형제봉과 흘림골 조망.

먹구름이 몰려와 점봉산을 가리고 있다. 중청엔 지금 눈이내린다는 소식이 들린다.

 

중청까지 아직 3.6키로 남았다.이미 이곳은 가을이 끝나고

겨울잠에 빠져 있는 모습.

 

1307봉에서 바라본 점봉산.

끝청가는길...산은 이미 낙엽을 떨구고 겨울로 접어들었다.

 

끝청=>중청=>대청 가는길에.

 

 

 

 

 

악천후속에서 대청봉 가는길..

끝청 마지막 구간.

 

힘들게 올라온 끝청 이정표앞에서 ~운무로 뒤덮인 산행길.

중청대피소로 향하는 길. 자욱한  구름에 쌓여있는 모습.

중청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중청대피소에서 식사를 마치고.대청가는길. ..

걷기에도 힘들정도의  강풍이 불고 간간이  싸락 눈이 내립니다.

악천후속~~대청봉 정상이 보입니다..

대청오르는 마지막 깔딱구간  강풍과 싸우며 이제 100 여미터 전방...

대청봉 정상에 모인 사람들~기상악화로 대청 정상엔 산행인들이  많지 않다.

악천후속 대청봉 정상 도착. 고생 많았습니다~!..

젊은 분 에게 부탁 정상 인증샷.~!  4년만에 다시 찍은 대청봉정상.

작년 종주 산행길엔 중청=>소청=>천불동 행으로 아쉬웠던 봉우리 .

이곳에서 오색까지 5.1.키로=> 설악폭포쪽 으로 내려갑니다.   오색가는 길 설악폭포 아래 1km구간은  심한너덜길로   사고에 조심해야 할 구긴..

설악폭포=>오색으로 하산하며.

 

 

설악폭포쪽 너덜길. 아주 심합니다 발목부상에 조심해야할 구간.

상층부는 이미 단풍이 다지고 한겨울. 이곳엔 단 풍이 한창이다.

 

오색으로 가는 하산길에.

 

 

 

 

금년 내내 강수량이 적어 단풍이 좋지 못하다.다음주면 단풍모두 떨어질듯..

 

 

 

숲은 고요하기만한데 오색으로의 하산길은 빨라도 3시간은 잡아야 되며

이 구간에서 다리 관리 잘못하면  다시는 산에 못옵니다..그만치 지독하게  나쁜 길임다.

오색 내려가는길 손좀보면 않되니?/  그많은 등산인들 위해서 좀 투자를 했으면...돈은 이런데다 써야지..

겨울을 재촉하는 촉촉한 가을비속에서.

만추를 만끽하며  내려온  설악산 서북능선~ 대청봉~ 설악폭포~ 오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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