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선녀탕 영상. 프리미어 cs6 편집
12선녀탕 하일라이트
황금빛 가을잎 사이로 아름다운 계곡이 펼쳐지는 곳..
강남 N 산악회를 따라~~~ 남교리 십이 선녀탕을 다녀왔습니다.
종주산행 코스는 장수대 분소→ 대승폭포→ 대승령→ 십이선녀탕 계곡→ 남교리
로 가는 것이 원칙이나, 한계령에서 서북능선 갈림길=> 대승령=> 복숭아탕
=> 남교리로 내려오는 2개코스가 있다.
한계령 갈림길에서 대승령까지는 6.7키로서 약6~7시간 산행 코스라고 보면
된다.
지난주 서북능선=>대청=>오색 산행으로 이번엔 빼어난 단풍 코스인
남교리=>십이 선녀탕 코스를 선택 했다.
오늘 최소한 1210 미터 대승령을 찍지 못한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 대신 복숭아탕 까지의 단풍길은 지난해 백담사=>소청. 중청을거쳐
=>천불동으로 내려갔던 소중했던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강남 n 산악회와함께 달려온길.. 남교리에 도착 10시30분 경.
가볍게 몸을 풀어봅니다
이제 우리는 가을속으로 점점 깊숙히 들어갑니다.
온통 산은 그렇게 붉은색으로 추운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정갈하고 아름다운 색깔로. 자신의 최후를 준비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山으로 가는 길에는 登山이 있고, 入山이 있다.
登山은 땀 흘리고 運動하는 山길이라면 入山은 궁지에 몰렸을 때 해답을 모색하고
구원을 강구하는 길이 라고 책에서 본일이 있다.(入山修道)
이렇게 아름다운 산을 느끼며 오를수 있는 오늘 이시간이 행복하다.
그저 산이 좋아 모인 사람들..
산에서 호흡하며 삶의 활력을 얻는다.
찬란한 숲길.
오르는 곳마다 흘러내리는 계곡 물소리가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10월 말엔 나홀로 다시 대승령을 찾아야 겠다.
찬란한 빛을 받아 단풍이 더욱 빛을발하다.
걷고 달리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 생명 유지능력의 마지막 기능을 잃는 것이라고 한다..
앞에 몇년만에 만난 반가운 산우님 뒤를 따라가면서.~~~
어떻셨나요?
건강하게 살려면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렇게 우리 세사람은 복숭탕까지 1시간 정도에 올라섰다.
이곳엔 출렁다리들이 5개 정도 되는 것 같다.
다라 아래로 비추이는 옥색 빛의 계곡물이 넘도 아름답다~!
◇설악산에 4만여명이 몰렸다고 한다.
특히 백담사 계곡엔 아마 최대의 사람이 모여 있을 것이다.
햇빛과 단풍에 투영된 계곡 물.
우린 이렇게 단풍을 즐기려고 산을 오르고 있지만 비가 오지 않아 농삿일에 낙담하는 농민들에겐
죄송한 생각이 든다.
앞에가는키큰 외국인의 모습도 보입니다.
산에서는 체중이 많이 나가며 빨리 오르기 어렵습니다..ㅋ
찬란한 가을 숲을 보며...
마술 같은 햇빛으로 투영된 단풍의 색깔이 더욱 아름답다^^
돌멩이하나, 있어야 할자리에 놓인, 계곡의 모습.
자연의 조화로움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연출해낸다.
모퉁이를 돌아서 살짝 얼굴을 내민 폭포..
단풍사이로 흐르는 폭포의 모습 . 화려하진 않아도 계곡을 아름답게 합니다.
<
이길을 따라 오르면 2시간 후면 대승령에 닿는다.
대승령은 지금쯤 어떤 모습일까?
대승령- 흑선동 계곡을 거쳐-백담사로 향하는길을 꼭 한번 가보고 싶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할겨를 없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젊은 청년처럼
1시간만에 복숭아탕(응봉 폭포)에 도착했다.
조금 올라가면 두문 폭포가 있고.조금 더 오르면 안산에 도착 한다.
안산~~~그곳 오르면 조망이 아주 멋지게 화려하게 펼쳐진다.
응봉폭포에서 => 대승령까지는 2시간 거리에 있다.
N산악회 회원님을 찍었습니다. 다정한 포즈로
어쩟거나 거의 다왔쓔~~~!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은 가을~그속엔 찬겨울을 나기위한 몸부림이 있겠지요.
응봉 폭포에서 30여분 쉬고 나서 우린 오늘 구석구석 단풍에 더 올라가지 않고
단풍에취해 보려고 한다.
지난주 서북 능선 종주로 멋진 산행을 했으므로..
설악 단풍이 절정에 오른 10월 17일 이른 아침에 찾아간 십이선녀탕계곡
오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날이 되겠지요.
하산하며.. 이곳저곳 눈에 담아가면서.
오매~~~ 내마음 깊은곳까지 단풍 들겠네~~!!!
게곡에 모여 앉은 사람들.
가을은 짦게 지나지만 추억은 내년 까지 이어질것 입니다.
작년 내설악=>외설악까지 당일 관통 산행은 평생 있지 못할 추억이 되겠지요.
캄캄한 한밤중에 혼자 터덜터덜..비선대를 내려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잠실 영남 산악회원님들과 함께 이곳서 조우 했습니다.
이 가을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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