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물줄기를따라
팔당에서 이포보-여주보-여주역까지
약 75km 달려갑니다
자~ 확트인 남한강길 함께 떠나 봅시다^^
어디로 : 남한강물길을 따라서
보름후면 남한길 주변은 온통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있겠지만
이포보 가는 길섶엔 벗나무 단풍이 태풍에 모두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드러나 있습니다. ㅠㅠㅠ
단풍이 불타는 남한강길은 금년엔 영판 글렀습니다.
양평에서 이포가는길엔 구미리 큰 고개를 넘어야 하는뎅..그래도 끌바안하고 꼭 넘기로 작정하고....
잠실-왕십리 점프-팔당전철하차- 양수리-양평- 구미리 고갯길 -이포보-여주보-여주역 (76km)
금년 세차례 태풍으로 벚나무는 이미 잎이다떨어지고 삭막한 모습입니다.
비행기 활주로를 연상케 하는 여주가는 자전거 도로
달려온 이포보 국토종주 인증센터에서 ..
이포보에서 1시간가량 달려 여주보에 도착. 들판사이로 쭉뻗은 마치 활주로 같은길을 달려 이곳까지 왔습니다...ㅋㅋ 난폭라이더 폭주족이 없어 간만에 행복한 라이딩을 만끽 했네요...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물줄기..종착지는 두물머리를 거쳐 서해바다로..
이포보 입구에서 찍은 서잔
이포보 인증센터앞에서 이곳에서 충주까지는 약 100km 정도.. 과거엔 잠실에서 170km 충주까지 당일치기 했었는데... 세월이 무상하다고 느낍니다.
다녀본 수문중에 가장 멋진 이포보의 모습.
파란하늘과 들과 강물이 맞닿아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시간은 이렇게 흘러 흘러 어느덧 우리는??
어디쯤 와있나요??ㅋ
여주보 진입
여주보에서 바라본 여주시내 모습..
젊은 라이더들 한구룹을 만나 눈 인사를 나누고...
지금 시간에 여주보 도착했으면 아마도 양평에서 점프해야할듯 합니다..이젠 해가 많이 짧아졌고 해지고 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포보삼거리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인증센타.
여주보 앞 삼거리 갈림길 이곳에서 용문. 충주.여주 세갈래 길이 갈라집니다.
여주보에서 40분 가량걸려 여주시내를 관통 여주역에 도착 지금시각 4사59분경
여주역에서 경강선을 타고 -이매-모란에서-8호선으로 점프.잠실로
이포보끝자락에 위치한 이미트 편의점. 이곳에서 불랙커피 한잔+파이 1조각으로 피로를 풀고 여주역을향해 출발합니다.
작년이맘때 모습과 변함없는 이포보의 모습.
이포보에서
오늘 또 하루를 살았다
살아갈 날이 하루 줄어들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생로병사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그힘든 세월을 살아온 지나온 시간들을 생각하면
오늘 하루를 잘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느껴진다.
괴테의 명언중에서 항상 떠오르는 말이있다.
인생에 있어-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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