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억세축제 포토죤에서.

월드컵 경기장 으로 통하는 월드컵대교를 걸어서 건너며.

월드컵대교에서 바라본 풍경 여의도방향 

월드컵대교에서 본 성산대교

월드컵 대교를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서  건너며

저녁 노을에 비친 하늘공원 억새밭

지금은 철거되고 없지만 예전에 있던 하늘공원 전망대 가는길.

양 노을에 반사되어 은빛머리결 찰랑이는  억새모습이 가을이 지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석양노을과 억새 그리고 내마음에 드리운 지나온 삶의 이야기들...

해질녘  하늘공원 아름다운 억새 

점점 노을이 짙어지고 이제 곧 해가 지려고 합니다. 오늘은  야간 라이딩을 ..준비도 않해 왔는데ㅠㅠㅠㅠ

나의 친구 묵묵히 나를 싣고 수많은 길을 오가고 수만KM를 동행했지만  아직도 건재한모습.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떻게 이곳을 알았는지..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등등 주로 동남에서 많이 찾아와 억새를 즐기고 있네요..Happy day~!! 되라고 말해줍니다.

과거 70-.80년대 서울시쓰레기 매립장이 었던 난지도.. 이렇게 변신하다니..

석양노을에 비추인  코스모스..

돌아오는길  우리 바다를지켜왔던 952 함이 늠늠한 모습그대로 퇴역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앞에보이는 성수대교... 라이트도 없이 가로등에 의지한채  ..성수대교의 불빛이 반갑다~!!

앞에보이는 다리는 동호대교 아치의 모습..

아무생각도 없이 2시30분에 집을 나서  반포한강공원- 월드컵대교를 건너- 하늘공원 억새축제장으로..무작정길을 나섰습니다.가을이면 항상 겪는 일이자만..ㅋ  낙엽지는 모습이 우리 인생과 흡사해 그냥 그렇게 길을 나섰던 오늘  그래도 곳곳에 어둔 밤길을 달려 60KM 를 주행하고 무사히 귀가 할수 있음을 감사하며....

 


-억새꽃-  자작

갈바람 맞으며 
하늘향해  하늘하늘 ~
은빛 머리결 휘날리며 춤추며
달빛아래 밤새도록  속삭인다

한여름 쏟아지는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어느덧 푸르던 머릿결 은발이되었구나.

윤기흐르는 은빛 머리결 찰랑이며
떠나지 말라고 가을에게 속삭인다

아침오면 햇빛에 찬란히 빛나는
금빛 머리결 찰랑이며 
남아있는 가을에게 속삭인다
떠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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