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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래산길 다운힐징면 . 북한강 억새영상

북한강 송촌리  억새길강변에서

팔당 호수공원  아름다운 조형물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여인

건너다보이는 검단산과 팔당호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까페 봉쥬르 

 

송천2리 앞의 전원주택

하늘하늘 하늘위로 얼굴을 내밀며...

억새길로 걸어가며 가을을 느낀다. 그러나..웬지 억새를 닮은 우리 인생이  서글프다

진중리 드넓은 북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꽃 정원길.

건너다보이는 운길산 정상과 수종사 .병마와싸우며 오르내렸던 운길산.  그래서 운길산은 내가슴에 있다.

구리 한강공원엔 코스모스가 한게절을 장식하고 있다.  강풍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강풍이 부는데로 몸을 맡겨 한들한들 춤을추는 코스모스

천마리 만마리 나비가 되어  한들한들 춤춘다.

코스모스단지를 뒤로하고 고래산을 향해 갑니다. 강풍이 불어 힘이 두배로 더 듭니다.

북한강 억새길 
     -자작-
가을의 찬바람이 갈대밭사이를 
스잔히 헤집고 지나간다
억새잎은 묵묵히 바람에 몸을 내맡긴다.

햇빛사이로 은발 찰랑이던  모습은  
바람이 모두 안고 떠나 버렸다.
지난여름 열정은  간곳없고
백발 휘날리며 바람에게 몸을 내 맡긴다.

흩어진 하얀 머리결 나부끼며 
저녁석양빛 물들때 잔잔한 몸짓으로
헤를향해 가지말라고 속삭인다.

적막한 밤오면  
긴밤내내 하늘하늘 거리며   
시린 밤을 지새운다
한계절 찰랑거리다 자식들 품에안고

마냥 행복했던 날을 뒤로하고
바람에 떠나보낸 홀씨를 바라보며
젊은날을 가슴시리도록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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