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역-> 산할아버지길->연주봉-> 서문-> 동장대->벌봉-> 헌철사-> 남문->
남한산성입구역 트래킹 코스.( 거리: 약 10km)
한봉쪽으로 가며 바라본 동장대의 모습.~~~
2014년 가을을 떠나 보내며 ..우리 인생도 조금씩 꺼져 가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마천역에서 ->연주봉으로 가면서. 곱디 고운 단풍잎을 마음속에 담아 갑니다.
스스로를 불태워 마지막 곱디 고운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빨간 단풍.
아직도 남은 단풍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없습니다^^
그대를 떠나 보낸다는 섭섭함에 나~!!오늘 그저 ..오래도록 눈에 담아 갑니다^^
연주옹성에서 바라본 서하남쪽.
연주봉 전망대에서 본 강동구쪽 경치.
연주봉에서 바라본 서문쪽.성곽
서문으로 가면서.
서문을 통과-> 전승문(북문 성곽길로 가면서)
가을 햇살과 송림의 조화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단풍과. 그리고... 변함없는 소나무의 푸르름.
언제나 변함없이 푸르름을 잃지 않는 자태의 소나무 .
우리 사람들도 저런 모습을 닮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빨갛다 못해 핏빗으로 물들어 가는 단풍잎의 절규가... 마치 우리인생을 닮은것 같습니다
전승문( 북문)아래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
불문으로 가면서 바라본 동장대. 벌봉의 모습.
전승문 (북문) 의모습.
♧ 단풍잎 편지 - 박종영
어느덧 초록 숲이 생명의 자유를 바람에 맡긴다
행운을 기다리는 마음 위로
낙엽이 이별을 톡톡 건드리며 가을 숲을 불태우고 있었다
하늘같은 그리움을 받고 싶다던 옥이 마음이 짠하고 혼탁한 세월,
짧은 그리움이라도 가슴에 담았으면
속이고 가는 세월 원망은 않았을 것을,
산길을 걷다가 오래 간직한 얼굴이 생각나
살며시 꺼내 듣는다,
낭랑한 목소리 어느새
숨어 안기는 그대 관능의 웃음소리,
오늘은 갈색 화병에 들국 동그란 입술 꽂아두고
누구에게 단풍잎 편지를 곱게 띄울까?
발가벗은 나무들이 웅성거리는 가을 산,
붉은 잎마다 흥겨움이 옹골지다
봉암성에서 벌봉가는길에 바라본 광주 산맥..
맨우측 봉우리가 검단산(531m).. 출입금지구역...
한봉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동장대.
문화재를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하다니 너무 속이 상한다.. 우리 역사가 살아 숨쉬는 남한산성..
환경을 훼손하며 막대한 돈을 4대강에 쏟아 붓는 돈으로 문화재를 제대로 관리했어야 하지 않나?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귀중한 자연 유산인 남한상성-한봉-벌봉쪽 성곽을 하루속히 보수해야 될것 같다.
오늘은 벌봉만 찍고.. 다시 헌철사를 거쳐-> 남문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막바지 가을 정취...
봉암문에서 -> 헌철사쪽으로 가는길.. 아직도 헌철사 단풍길은 조금 늦었지만 아직도 단풍이 남아 있을것 같다.
치욕의 역사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희생된 네분의 젉을 기리는 헌철사.
헌철사 근처 단풍길은 아직도 막바지 단풍이 남아 있습니다.
거의 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가을정취가 남아있다.
저녁 석양빛에 마지막 단풍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은행동 어느 주점앞에 놓인 돈순이 모습..ㅋㅋ
잠실도착 18:30분 경 어둠이 내려앉은 잠실 네거리 모습.
♧ 단풍잎 편지 - 박종영
어느덧 초록 숲이
생명의 자유를 바람에 맡긴다
행운을 기다리는 마음 위로
낙엽이 이별을 톡톡 건드리며
가을 숲을 불태우고 있었다
하늘같은 그리움을 받고 싶다던
옥이 마음이 짠하고 혼탁한 세월,
짧은 그리움이라도 가슴에 담았으면
속이고 가는 세월 원망은 않았을 것을,
산길을 걷다가 오래 간직한 얼굴이 생각나
살며시 꺼내 듣는다,
낭랑한 목소리 어느새
숨어 안기는 그대 관능의 웃음소리,
오늘은 갈색 화병에 들국 동그란 입술 꽂아두고
누구에게 단풍잎 편지를 곱게 띄울까?
발가벗은 나무들이 웅성거리는 가을 산,
붉은 잎마다 흥겨움이 옹골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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