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팔당- 북한강다리쉼터-문호리-도장계곡- 중미산천문대-중미산-아신여 자전거도로-국수역- 전철점프-잠실(약80km)

팔당대교 아래에서 바라본  하님쪽

팔당대교 와 예봉산 예빈산

북한강 철교 쉼터에서

중미산 산악도로구간 

중미산 쁘띠 펜션앞.

중미산 자연 휴양림 입구에서

중미산  휴양림 제2 매표소 입구

  미지의 세계  별을 볼수 있는 중미산 천문대

중미산 오르는 길은 천문대를 거쳐 가는코스가 가장 무난하다.

농다치 고개-중미산 천문대-자연휴양림-주차장-휴양림능선-
중미산-선어치능선-선어치고개-국도37호-농다치고개 
산행높이: 834m

중미산 자연 휴양림 방갈로

중미산  산악 도로를 타고넘어 정상에 도달했다. 
지난 봄보다는 부품을 일부 교체하고 좀더 수월하게 
오를수 있었지만 그래도 세월은 우리를 비켜 가지 않는것 같다.. 

중미산 삼거리 가평설악.유명산쪽과  도장계곡을 거쳐 수능.문호리로 갈라지는 도로 직진으로 내려가면 양평쪽

정상에서 만난 젊은 라이더 2명과  합류. 
아신역쪽으로  15km정도 내리막길이 펼쳐진다
사망사고가 잦은 곳으로  곳곳에 경고 문구가 적혀 있다.

앞에가는  mtb 는  미끄럼방지 스크래치 구간을 
통과하기 수월하지만 로드 자전거는 미끄럼방지 
스크래치에 취약하다.

자전거 사고 다발구간 경고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사망하고 경고  표지판을 통과 하고 있다.
접지면적이 적은 자전거는 브레이크 제동을 걸지 않으면 속도가 크게
올라  브레이크 제동을 하며 최소한 40km 이하로 내려가는 것이
안전하다. 

 

포장이 잘된 노면위를 달릴때는 50km 이상의 속도가 난다.

이곳에서 우회전  아신역 지나  남한강 자전거 길로 들어서선다..

일행중 한명의 허벅지 근육경련으로 통증을 호소한다
더이상 진행은 무리일것 같다.
아마도 중미산 산악도로를 쉬지않고 올라  허벅지에 무리한 힘을 가해 
경련이 온것 같다. 가파른 오르막에서는 너무 무리한 힘을 가해 오르다보면 이런 현상이 온다.
이럴때를 대비 항상 라이더들은  마그네슘을 상비약으로 지니고 다녀야한다

결국 끌바를 하며 국수역까지 천천히 진행하다 그곳에서 전철로 점프 하기로

저녁 5시 40분경 잠실사거리 풍경

도장계곡을 오르다 점심식사를 위해 들어간 집의 마당  벽에 걸린  청죽 박항배 님의 붓글씨를 찍었습니다

"이가을의 숲 자락  산악도로 여행을 떠나다"

깊고 깊은 숲속의길을 따라 이가을에 중미산 오르막을 올라보고
싶었습니다. 
늙어가는 체력을 감당키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20 여년을 넘게 달려온 MTB에서 로드자전거까지 
숫한 세월을 함께 달려왔으니, 아직도 멈출수 없는 
자전거 여행에 나서면 마음이 설레는 것은 어쩔수 없다.

세기의 어느 미인이라도 세월앞엔  피해갈수 없는것이
우리 인간의 모습일진대  남은 시간이라도 최대한 
도전하고 싶다.

늙는다는 것은 슬픈일 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자연스런 일이라 생각이 든다.

만일 늙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세상은 
어찌 될까?

세월은 우리 모습을 변하게 만들지만 
열정마저 버린다면 마음이 주름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생각해보니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으려고 
온세상을 다 뒤져 불로초를 먹었지만
결국 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는 사실을.....

그러나 오늘 이시간에도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고통속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오늘하루 숨쉬고 느끼며 살수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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