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6

이사모 산악회와함께  장수대- 대승령- 안산삼거리간. 약 5시간 너덜길 산행.

원래 계획은 장수대분소-대승폭포-대승령- 안산삼거리-십이선녀탕게곡-두문폭포-
용탕폭포-(복숭아탕)- 용봉폭포- 남교리 총 (11.5KM)  였으나  십이 선녀탕계곡 공사로 인해  안산 삼거리 입구까지만 진행  다시 너덜길을 내려와 장수대로 하산. 

밤에 내린 비로 장관을 이룬 대승폭포 전경.
우리나라 3대 폭포인 대승폭포. 박연폭포,금강산 구룡폭포.장쾌하게 쏟아져 내리는 대승폭포는 또다른 이름으로 한계폭포 라고도합니다.

수없이 설악을 오르 내렸지만 이렇게 쏟아지는 대승폭포 광경은 처음...

4년여년 전 11월초 이후 다시찾은 대승령 .. 정상에 도착 너무 행복합니다.

출발지점 장수대 분소 .비 예보가 있어 딱 두팀 밖에 안보임..

장수대 탐방로 문을 통과 본격 산행시작.

대승령과 안산 쪽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우렁차게 쏟아져 내리고 있다.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대승령코스..처음부터 대승령까지 모두 깔딱구간.

구름이 휘감아 도는 설악의 봉우리들. 비예보가 있었지만 등산하기에 최적의 날씨~!!!

대승폭포쪽으로 오르며 바라본  조망.조금 오르면 이런 조망이 이어집니다.

대승폭포=한계폭포라고도 합니다.

대승령까지 이런 길의 연속..

4년전 오르던 계단길 그모습 그대로..

오랜만에 다시 찾게된 대승령길..4년전 십이 선녀탕 남교리 쪽으로 내려가며 화사하던 단풍길이 떠오릅니다. 오늘은 안산까지만 가기로 했지만 원점회귀 산행은 훨씬더 난코스. 12선녀탕 종주가 훨씬더 수월한데...ㅠㅠ

와....대승폭포... 세차기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가히 장관임다.

너덜너덜한길..

1시간 50분 가량 걸려 대승령에 도착. 대승령(1260m)에서  안산(1430m)방향으로 진행하다 안산삼거리 못가서 다시 원점회귀하기로... 

남교리쪽으로 진행하다  안산삼거리에서  더이상 갈수 없어 턴하기로..숨겨진 비경을 볼수 없어 아쉽지만....

설악의 봉우리들... 서북능선쪽.. 감투봉. 맨우측에 안산  맨좌측 은 대청봉쪽...구름에 살짝 감춘채 조금만 보여줍니다..ㅋ

칼날같은 봉우리들  서북능선쪽..

맨앞 가까이 감투봉, 그 중간부 제일 높은봉우리 .서북능선 출발점 귀때기청봉이다.
왼쪽 멀리 중청과 대청이 눈에 들어온다.좌측 서북능선 길이 보인다.

바닥이 훤히 드려다보이는 맑은물이 십이 선녀탕 교아래를 흐른다.

두번째 瀑 그리고 湯~~
대승령(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 깊고 깊은 곳에 꼭꼭 숨겨놓은 보석같다.

십이선녀탕교... 안산.대승폭포쪽에서 흘러내린물과. 한계령..진부령쪽 에서 흘러온 물이 합쳐지며 내린천으로 흘러든다.

설악이 숨겨놓은 비경
설악산 장수대~남교리 (12km )화려한 단풍길을 잊지 못한다.
그러나 남교리에서 올라십이선녀탕을 다시한번 기회가 오면 가려고 한다 설악이 숨겨놓은 보석같은 아름다움을 그곳에가면느낄수 잆다.

4년전 11월5일 대승령에서 -안산-12선녀탕 산행길에 뒤로보이는 서북능선 

우리집 비상계단 난간에 매달린  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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