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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역-산힐아버지길-서문-전승문-옥정-동장대-성곽외길-벌봉-가지울-은고개-엄미리 (15km)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벌써 500 고지위엔 낙엽이 거의 떨어져 겨울이 성큼 다가서 을시년 스럽까지 하다.
- 남한산성은 , 본성, 봉암성, 한봉성, 신남성과 5개의 옹성으로 이루어져있다.
 가장 고즈넉한곳  봉암성은 동쪽 동장대 에서 암문외곽으로 나가한봉방향으로
진행하다, 좌측 아래로 가면 벌봉-객산쪽으로 진행된다. 
5코스로 진행- 3코스로 들어서면 벌봉-남한산(522m) 정상을찍고
객산쪽방향km 가량 진행- 우측 계곡길로 내려서.. 가지울로 내려간다.
이곳은 내가 가장 선호하는 길로 사람의 인적이 거의 없는곳..조용하고 아늑한 계곡길이다. 겨울엔 겨울내내 눈덮인길로 남한산성 전구간중 가장 아름다운 내리막길이다.

가파른 산할아버지 숲길로 들어서다

서문오르막길에서 연주봉옹성쪽  능선

서문전망대 마지막 계단길

하늘은 청명하고 아래 옹기종기 아파트들이  서울의 사는 모습입니다

서문 성곽은 지난해 보수된 모습으로 다시 그자리에 서있다.

삼십여년동안 셀수없이 오르내렸던 서문 성곽길.. 삶이 힘들때나  기쁠대나 이길을 수없이 오른세월이 30여년 입니다.

전승문 (북문 방향)으로 가며

낙엽...황혼의 빛을 발하는 인생과 닮았다.

서문 성곽안에서  잡은 앵글..새롭게 보수된 단청이 아름다운 색채를 드러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마천.거여.송파 일대.

하늘과  물들어가는 나뭇잎과 고요한 성곽길.

  가을컬러는 자연의 탄생, 소멸 을 느끼게 합니다. 이길을 걸으며  우리의 인생을 생각하게 합니다.

하늘위로 쭉쭉 뻗은 적송.. 병자호란때 청나라황제 홍타지에게 조선의 임금 인조가  삼전도의 굴욕을 당했던 그날 소나무는 지켜 보았을것.  그 역사를 되새기지만 사람들은  조선의 굴욕적 역사의 교훈을 까맣게 잊고 살아간다 . 참 한심한 민족이라 느낀다.

 

동장대 쪽으로 가며 바라보는 하남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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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문 (북문) 새롭게 이곳도 다시 해체 보수된모습.

잎은 이미 거의 다 떨어지고 가을의 끝자락이  산길나그네의 마음을 서글프게 합니다.

위로보이는 남한산 (522m) 벌봉 구비구비 성곽길이 보인다.

새롭게 단장한 전승문(북문)

깨끗하게 다시 단장된 전승문을 지나며..

앞에 뾰족한 봉우리가 남한산 벌봉

만추로 곱게 물든 옥정 가는길 제5코스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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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로 물든 남한산 벌봉능선 파아란 가을하늘과  너무도 잘어울립니다.

벌봉가다바라본 하남시 의 모습과  건너다보이는 예봉능선.

좌측 끝 우뚝솓아있는예봉산 정상 하얗게 강우레이더 탑이 보입니다.

아래 배알미 의 모습

봉암성 암문 가는아름다운 계단길  단풍은 거의 떨어지고 마지막 잎새들만 남아있다.

봉암문가는 아름다운 계단길.

세상 모든 시름을 날려 보냅니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합니다.

참으로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나무계단길입니다. 남한산성 코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일것..

이길끝지점에 동장대 봉암문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봉.벌봉 가는길

건너다보이는 예봉산 능선

한봉 가는길

동장대 문을 나서 봉암성암문을 지나갑니다.

벌봉을 지나 이제  인적이 거의 없는 가지울쪽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가지울 계곡은 완전 음지로 해가 들지 않아 겨우내내 눈에 덮여있습니다.

음지쪽인데도 단풍은 아주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단풍이 늦게 들어 그런것 같습니다.

절정을 이룬 단풍길 가지울 게곡

가지울에서-

가지울 하산길에..

 

살아있는 幸福'

햇살이 눈부시게 비추는  계절, 전형적인 늦가을 아침입니다. 
人生을 너무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면, 
지금의 人生이 너무 초라해집니다.

人生은 그냥 길가에 풀 한포기가 나서 사는 것과 같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도 살았네!' 하고
한 번씩만 외쳐 보세요.

살았다는 느낌보다 人間에게 더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것은 없습니다.

人生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마세요.
항상 現在에 살아야 합니다.

現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不幸한 이유들을 만들어서
움켜쥐고 있지 말고
놓아버리고 살아있는
幸福을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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