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34 사용시 플레이트 전압과 바이어스는 어느 정도로 세팅했는지요? EL34 는 25W 정도이고 KT88은 40W 정도로 기억합니다 플레이트 손실값 = 플레이트 전압 x 바이어스 전류
KT88 의 트랜스 용량이 당연 EL34 용 보다 여유있어야 하겠지요 또한 KT88 전용 앰프의 플레이트 전압이 EL34 보다 50V 정도 높게 걸어 주지요
실전으로 들어가서 KT88을 그냥 꼽아 보세요 EL34 보다 못한 소리가 나오면 바이어스 값을 10mA 정도를 상한으로 올려보고요 EL34 계열의 튜브를 장착시 출력 약40W
6550계열 출력관 사용시 출력 약 55W
kt88로 2년정도 듣다가 아쉬운 저역에 6550으로 관교체 하고 저역이 개선되었습니다. 평균으로 따지면 el34가 전대역에 발란스가 좋은 소리 균형잡힌 소리라는걸 알았습니다.참고로 el34관은 오디오용으로 제작된 관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합니다.
EL34와 KT88은 각각 5극관과 빔4극관으로 고정바이어스 PP 파워앰프에서는 흔히 바꿔가며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집니다. 쉽게 쉽게 그냥 바꿔끼우고 쓸 수 있으면 참 좋을것같은데, 그 고정바이어스라는것 때문에 귀찮은 조정을 통해 운용을 해야합니다. 게다가 EL34는 언제나 KT88보다 낮은 값으로 운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냥 EL34를 KT88처럼 돌리면 안되나? 혹은 KT88을 EL34처럼 돌리면 안되나? 귀찮은데 그냥 바꿔끼면 안되나? 왜 이렇게 귀찮게 만들었지? 라는 생각은 고정바이어스 앰프를 처음 운용하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해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제조사가 권하고 있고, 이 권고를 무시하고 운용할때는 생기는 문제는 모두 소비자의 책임이다. 라고 확고히 명시한 설명서가 있기에 왜 꼭 맞춰야하나? 라는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관계없이 시키는대로 맞추게 됩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바이어스를 맞춘다. 라는 행위의 본질을 이해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바이어스를 맞춘다. 라는것은 어딘가의 휘휘 돌리는 무언가를 조정해 출력관에 흐르는 전류량을 맞춘다. 라고 이야기됩니다. 최종 목적이 전류량을 맞추는것이기 때문에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제대로 풀어쓰면, 1번 그리드에 걸리는 '음전위 바이어스전압'를 조절하여 원하는 전류량이 흐르도록 한다. 라고 해야합니다.
결국은 전류를 조정하는것인데 왜이렇게 복잡하게 이야기하나.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우리가 조절하는것은 바이어스 전압이지 전류량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딘가의 휘휘 돌리는 무언가가 전류를 직접 조절한다고 하면, EL34가 50mA를 흘리도록 맞췄을때 다른 어떤 관이 꽂혀도 50mA 가 흘러야합니다. 하지만 EL34 끼리 바꿔도 차이나고, EL34에서 KT88 혹은 그 반대는 큰 차이가 납니다. 일정하게 전류량이 흐르도록 맞췄는데 전류량은 흔들립니다.
진공관은 손으로 만드는 상당히 소자별 편차가 심한 능동소자이고, 편차를 줄이기 위해 일정한 동작을 시켜 결과가 같은것을 골라 짝을 짓는것입니다. 짝이 잘 지어진 관들끼리는 바이어스를 조절하지 않아도 그 값이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EL34의 50mA를 맞춘 상태에서 KT88을 꽂거나 그 반대에서는 여지없이 수십mA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EL34와 KT88이 다른 관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각 관이 같은 전류량을 흘리기 위해 필요한 바이어스 전압값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일반적인 EL34/KT88 고정바이어스 PP 파워앰프에서는 대부분 출력단을 UL 접속하지만, 설명을 위해 3결 접속으로 운용한다고 하겠습니다.)
EL34 3결 B전압 400V 일때 50mA가 흐르기 위해서는 약 -32.5V가 필요합니다.(멀라드 1960년 1월 발행 EL34 사양서 C4쪽 3결 플레이트 곡선)
KT88 3결 B전압 400V 일때 50mA가 흐르기 위해서는 약 -50V가 필요합니다.(M-O VALVE 1974년 12월 발행 GENALEX KT88 사양서 8쪽 상단 3결 플레이트 곡선)
EL34 3결 400V에서 50mA 흐르도록 -32.5V를 맞추고 맞춘 관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 짝지어진 관을 쓰면 대부분 50mA 언저리를 흘립니다. 만약 크게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짝이 제대로 지어지지 않았거나 지어졌지만 오랜 기간 사용으로 인해 특성에 변화가 온것입니다.
여기에 그냥 KT88을 꽂으면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 살펴봅니다. 간단하게 KT88 3결 플레이트 곡선 400V 위치에서 수직으로 -32.5V를 만날때까지 쪽쭉 올라가 그때의 전류량을 확인하면 됩니다. 확인 결과 약 170mA를 흘리게 됩니다. 170mA 라면 플레이트 적열이 생기고도 남을 전류량이며, 여차하면 전원트랜스포머가 망가질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전류량입니다.
반대로 KT88 3결 400V에서 50mA가 흐르도록 약 -50를 인가한 후 조정없이 EL34를 끼웁니다. 역시 EL34 3R결 플레이트 곡선 400V위치에서 -50V를 만날때까지 올라갑니다. 안타깝게도 멀라드 사양서에서는 -50V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정한 간격으로 줄어드는것으로 상상해보면 대략 3~5mA 정도는 흐를것같습니다. 그나마 KT88에서 EL34의 직접 교체는 전류가 적게 흐르는 상황이 되므로 조금 낫습니다.
이것으로 다른 관끼리의 무조정 교체는 매우 위험한것이며, 관을 바꿀때는 전류가 적게 흐르도록 한 후 전류량을 맞춘다. 라는 이야기가 같은 전류량이라도 1번그리드에 인가되는 전압은 각 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바이어스 전압을 가능한 깊게 걸어(보통 -70V 근처 또는 그 이상 -100V 정도까지) 일단 어떤 관이든 전류가 거의 흐르지 않도록하고, 원하는 전류량이 흐르도록 각 관에 알맞는 바이어스 전압을 조절하여 인가한다. 라는 이야기를 줄인것임을 이해하셨을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왜 대부분의 앰프들에 있어 EL34의 전류량은 KT88 에 비해 약 3/4 정도일까?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EL34와 KT88은 다른관입니다. 진공관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할 수 있는 일의 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진공관에 있어 할 수 있는 일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양이 최대 플레이트 손실입니다. 플레이트 손실의 단위는 W(ATT)로서은 진공관의 플레이트에 걸리는 전압과 흐르는 전류의 곱이 각 관마다 제한된 플레이트 손실 안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
EL34와 KT88은 각각 5극관 빔4극관으로 2번그리드 손실까지도 이야기해야하지만,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설명을 위해 3결로서 설명하겠습니다.
EL34 3결은 최대 플레이트 전압 600V이며 플레이트 손실은 500V까지 30W 이며, 2번 그리드 때문에 500V 이상 600V까지는 15W로 제한됩니다.
KT88 3결은 최대 플레이트 전압 600V, 플레이트 손실은 40W가 됩니다. 이것을 앞서 이약기한 400V 전원전압에서 이약기하면, EL34는 최대 75mA, KT88은 최대 100mA 를 흘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EL34/KT88 겸용 UL 접속 고정바이어스 파워앰프의 B전압은 400~450V 정도이므로 각각 최대 약 66.7~75mA, 약 89.9~100mA 정도를 흘릴 수 있게 됩니다.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최대 플레이트 손실의 60~80% 정도를 쓰기에 각각 대략 40~60m, 50~80mA 가 되는것입니다. 최대 플레이트 손실 때문에 각 관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전류량으로 조절한다고하면, 왜 전류량이 조절되어야하는가? 전원전압을 조절하면 되지 않는가? 락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전원전압을 낮게 조절하고 많은 전류량을 흘리는것도 방법이긴하지만, 수백mA의 전류를 공급할 수 있는 수백V의 전원장치는 본체만큼이나 크고 아름다워져서 전원전압 대신 전류량을 조절하여 플레이트 손실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것입니다. (간단한 고정 바이어스 전원부로 전류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KT88의 전류량(KT88에 원하는 전류를 흘릴 수 있는 바이어스 전압이 아니라 흘리는 전류량)으로 EL34를 운용하면 플레이트 손실을 넘기 때문에 진공관의 수명을 단축시키게 됩니다. 반면 EL34의 전류량(역시 EL34에 원하는 전류를 흘릴 수 있는 바이어스 전압이 아니라 흘리는 전류량)으로 KT88을 운용하는것은 모든 사양이 제한 안쪽이기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상 EL34/KT88 겸용 고정 바이어스 PP 파워앰프에서 바이어스 조정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이어스(bias)는 진공관이 동작 하도록 기본적인 전류를 흘리는 것을 말하며, 진공관에 바이어스 전류를 적절히 흘림으로서 진공관의 기본적인 특성인 출력, 디스토션, 게인, S/N 등이 결정 됩니다. 대부분의 진공관은 컨트롤그리드(control grid, g1) 에 마이너스(-) 바이어스 전원을 필요로 합니다. 바이어스 전원을 만드는 방식으로는 고정 바이어스 방식과 자기 바이어스 방식이 있습니다. 이처럼 진공관 파워앰프는 2가지 중 하나의 회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 임에도 불구하고 무관심 하거나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정 바이어스 방식의 앰프는 출력관 편차에 융통성이 많은 편이지만 정기적으로 바이어스를 조정 하지 않으면 출력관의 수명을 단축 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자기 바이어스 방식은 출력관의 특성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페어관 또는 선별관을 사용 하여야 하지만, 회로 상에서 바이어스 값이 자동으로 조정 되므로 바이어스를 수동으로 조정 할 필요가 없어 편리 합니다.이처럼 사용하고 있는 앰프의 특성을 알고 사용 하여야 진공관을 보호하고 좋은 음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정 바이어스 앰프의 내부
자기 바이어스 방식 (Self Bias Circuit)
자기 바이어스 방식은 전원 트랜스포머 바이어스 C 전원으로 부터 ?전원을 공급 받지 않고 캐소드와 그리드의 전위차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가변 되는 바이어스 전원을 공급 받는 방식 입니다. 일명 자동 바이어스 또는 캐소드 바이어스 방식 이라고도 합니다. 자기 바이어스 방식은 캐소드에 흐르는 전류를 이용하여 캐소드와 샤시 사이에 저항을 넣고 (B전압의 0 전위), 이 저항 양단에 나타나는 전압을 바이어스로 이용하는 방법 입니다. 이처럼 자기 바이어스 방식은 자동으로 변화된 바이어스 전압이 출력관 그리드에 공급 되므로 진공관의 플레이트 전류(Ip), 상호컨덕턴스(Gm)와 같은 파라미터의 의존도가 낮은 편 입니다.자기 바이어스 방식은 진공관이 클리핑 영역까지 과출력이 되더라도 바이어스 저항 내부로 흐르는 전류의 변화에 의해 자기 피드백이 형성 되어 동작점을 안정화 시켜 줍니다. 이 때문에 출력관을 교체 해도 바이어스를 조정 할 필요가 없이 자동으로 맞추어 줍니다.그러나 자기 바이어스 방식은 입력신호가 변하는 동안에도 캐소드에 일정한 바이어스 전압을 유지 시켜야 합니다.그러나 신호가 크게 변하면 바이어스가 변동하게 되므로 출력관이 불안정 해지고 디스토션이 증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방식은 출력관의 전류 편차가 커지면 주어진 캐소드 저항값에 의해 아이들링이 광범위 하게 변하게 됩니다. 이처럼 자기 바이어스 방식은 회로가 허용하는 편차 내에서는 바이어스가 자동으로 조정되어 앰프가 안정적으로 작동 됩니다. 그렇지만 허용편차가 10~20%를 넘는 출력관을 사용하면 관이 불안정 해 질 수 있으므로 선별관을 권장 합니다. 그리고 이 방식은 캐소드 저항과 바이패스 콘덴서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호손실과 임피던스가 높아 집니다. 따라서 고품질 캐소드 저항과 콘덴서를 사용 하여야 음질 열화가 적어 집니다. 자기 바이어스 방식은 사용이 간편한 저출력 파워앰프나 미세한 신호를 증폭하는 프리앰프 회로에 많이 사용 됩니다.
고정 바이어스 방식 (Fixed Bias Circuit)
전원 트랜스포머의 바이어스 C 전원으로 부터 ?전원을 그리드로 공급 받는 방식 입니다. 고정 바이어스 방식은 300B와 같이 바이어스 전압이 깊은 경우에 사용 하면 유리 합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별도의 C 전원부가 필요 하므로 자기 바이어스 방식에 비해 복잡하며 정기적으로 바이어스 전압을 조정 하여야 합니다. 이처럼 고정 바이어스 방식은 C 전원을 가변 저항 트림포트(trimpot)의 조정을 통해 필요한 바이어스 전압을 강제적으로 고정 시킨다는 의미 입니다. 그러므로 이사를 가서 전원 환경이 바뀌어 AC 전원의 전압이 바뀔 수 있고, 그에 따라 플레이트 전압도 달라지므로 그에 맞게 조정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진공관을 새로 바꾸어나 사용 한 지 오래 되었을 때도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공관이 새로 바꾸거나 사용을 오래 하게 되면 상호컨덕턴스(Gm) 등 중요 파라미터 값이 바뀌기 때문 입니다. 고정 바이어스 방식은 통상 30w 이상의 고출력 앰프에 사용 되고 있으며, 캐소드 저항과 바이패스 콘덴서가 필요 없기 때문에 음질 열화가 적습니다. 참고로 바이어스 전압 조정 방법은 시중에서 2만원 정도면 구할 수 있는 멀티테스터의 mV 수치를 보면서 바이어스 조정용 트림포트를 제품 설명서의 지시 대로 돌리면 됩니다. 단 이때 가정으로 인입 되는 전압이 220v가 정확 한 지를 먼저 확인 하여야 합니다. 만일 전압이 시간에 따라 200v~230v 사이로 변한다면 바이어스 전압도 같은 비율로 변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진공관은 가열 되거나 에이징 되면 수치가 바뀔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매뉴얼에서 권장하는 전류값의 90%로 조정을 하여 1주일 또는 한달 정도 사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1주일 또는 한달 후에 1시간 정도 사용하여 뜨거워진 상태에서 바로 다시 측정을 하여 권장 전류값 100%로 조정 하면 됩니다. 이때도 가정 전압이 220v 인지를 확인 하여야 합니다.
고정 바이어스 앰프의 장점
1. 캐소드 저항과 바이패스 콘덴서가 필요 없으므로 자기 바이어스 방식에 비해 음질 열화가 적다.
2. 바이어스를 수동으로 정확히 맞출 수 있으므로 진공관의 수명과 음질에 유리 하다.
3. 개별 출력관의 전류량을 조정 할 수 있으므로 하나의 출력관에 문제가 생겨도 나머지 출력관 전부를 교체 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사용 중인 출력관 과의 편차가 15~20% 이내인 관을 사용하는 것이 진공관의 수명이나 음질 면에서 유리 하다. 따라서 사용 중인 출력관을 검사, 비교 한 다음에 가능한 편차가 적은 진공관으로 교체 할 것을 권장 한다.
바이어스를 조정 할 시점
1. 출력관을 새로이 교체 할 때
2.정기적으로 바이어스 전압을 조정 할 때 (대략 6달에서 1년에 한번 정도 조정 함)
3.새로운 앰프와 진공관을 구입 했을 때
4.갑자기 진공관의 플레이트가 빨갛게 과열 될 때
5.앰프의 음질이 나빠지고 힘이 약해 졌다고 느껴 질 때
6.앰프의 좌우 밸런스가 무너 졌을 때
고정 바이어스 방식의 다양한 형태의 앰프
1. 트림포트 + 검전 포인트 만을 가진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앰프
2. 트림포트 + 검전 포인트 + 그라운드 포인트를 가진 앰프
3. 트림포트 + 검전 진공관 셀렉터 + 계기판을 가지고 있어 별도의 멀티테스터가 필요 없는 앰프
4. 출력관 2개당 트림포트 + 포인트가 1개인 경우로 2개의 출력관의 전류 밸런스를 하나의 트림포트로 맞추는 앰프
5. 트림포트와 검전 포인트가 앰프의 내부 회로에 내장 되어 있어, 조정을 위해 앰프 샤시 뚜껑을 열어야 하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자작 형 앰프
조정 전 앰프 점검 (선택 사항)
1. 앰프 전원을 끈다.
2. 멀티테스터를 Ω (저항)으로 설정 한다.
3. 앰프의 흑색 ?바인딩 포스트에 멀티테스터의 흑색 ?검전봉을 연결 한다. (앰프의 흑색 ?바인딩 포스트, 그라운드 포인트, 앰프 금속몸체는 동일한 그라운드 이다.)
4. 멀티테스터의 적색 +검전봉을 첫번째 출력관의 검전 포인트에 삽입 한다.
5. 저항 수치는 5~20Ω 내의 값으로 표시 되는데, 모든 검전 포인트의 저항값은 허용 편차 10% 한도 내에서 동일한 값 이어야 한다. 만일 저항값이 측정 되지 않거나, 수치가 허용 범위를 넘을 경우는 출력관 소켓에 연결된 저항을 점검 한다.
바이어스 조정
1. 앰프 전원을 끄고 앰프와 스피커 사이에 연결된 선재는 그대로 둔다. 만약 스피커를 보호 하고자 한다면, 앰프의 스피커 선을 떼어내고 10~20 와트의 5~10 Ω 더미저항을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의 +와 -에 맞물려 연결하면 된다.
2. 모든 출력관의 바이어스 조정용 가변저항 트림포트를 제로(zero)로 돌려 바이어스 전압을 최소로 낮춘다. 일반적으로 트림포트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끝까지 돌리면 최소값이 된다. 바이어스는 마이너스(-) 전압 이므로, 전압이 0v 에 가까워 질수록 전류값은 증가 한다. 다음은 300B 진공관의 바이어스 전압과 플레이트 전류의 상관 관계를 나타낸 표 이다.
3. 파워앰프로 신호유입을 막기 위해서 프리앰프를 뮤트(mute) 상태로 놓거나, 볼륨을 제로(zero)로 둔다.
4. 앰프 전원을 켠다.이때 가정으로 인입되는 전압이 220v가 정확 한 지를 확인 하여야 한다. 만일 전압이 시간에 따라 200v~230v 사이로 크게 변한다면 바이어스 전압도 같은 비율로 변하기 때문에 자동변압조정기(AVR)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일 AVR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가장 음악을 많이 듣는 시간대의 AC 전압 조건에서 바이어스 조정을 하면 된다.
5. 멀티테스터 기능을 mV로 설정 하고, 앰프의 흑색 ?바인딩 포스트에 멀티테스터의 흑색 ?검전봉을 연결한다. (앰프의 흑색 ?바인딩 포스트, 어스 그라운드 포인트, 앰프 금속몸체는 동일한 그라운드 이다) 참고로 멀티테스터는 일반 전파상이나 공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2만원 정도 하는 포켓용 제품을 사면 충분 하다.
6. 진공관을몇 분 정도 가열 시킨 후, 첫번째 출력관의 측정 포인트에 적색 +검전봉을 연결하고, 멀티테스터의 수치를 보면서 트림포트를 드라이버로 가볍게 돌린다. 제품 설명서에서 요구하는 권장 수치에 접근하면 정확한 값에 맞추기 위해 시간을 끌지 말고 빠르게 조정한다. 이때 수치는 교류 입력전원의 변동에 의해 요동 칠 수 있으며, 10~15% 범위의 편차가 발생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 하여야 한다. 참고로 아래의 수치는 Manley 앰프에서 권장하는 바이어스 권장 수치 이다.
7. 바이어스 전압을 높이면 음의 밀도감과 텐션은 좋아지나 출력관이 뜨거워 지고 수명이 단축 된다. 극단적으로 바이어스 전압이 높을 경우에는 Cherry Red 라고 불리는 플레이트가 빨갛게 가열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즉시 전원을 꺼지 않으면 몇 분 내에 진공관은 망가져 버린다. 반면에 바이어스 전압이 너무 낮으면 소리의 힘이 약해지고 크로스오버 디스토션이 발생한다. 경험에 의하면 권장치의10%의 범위 안에서 세팅하면 음질적인 변화는 거의 없다. 그러므로 권장치의 10% 정도 낮추어 사용하는 것이 진공관을 보호하는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8. 첫번째 출력관의 조정이 끝났으면 적색 검전봉을 다음 측정 포인트로 옮겨서 2번째 출력관을 측정하라. 이때 트림포트를 돌려도 조정이 되지 않는다면 출력관의 이상 유무를 검사 하라.
9. 무사히 모든 설정이 끝났다면 앰프를 끄지 말고 1시간 정도 충분히 예열 시킨 후에 다시 한번 바이어스를 조정하면 모든 바이어스 조정 과정은 끝난다. 이와 같이 바이어스 값을 재조정 하는 이유는 진공관은 가열되면 파라미터의 수치가 변화 하기 시작해서 약 30분~1시간 정도이면 안정화 되기 때문이다.
10. 진공관은 한달 정도(100시간) 사용 하면 충분히 숙성(aging) 된다. 진공관이 숙성되면 Ip, Gm과 같은 파라미터 수치가 변동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바이어스를 조정 해 본다. 앰프를 1~2시간 정도 사용하여 출력관이 충분히 가열 되었을 때 바이어스를 측정 한다. 이때 설정값이 한달 전과 비교하여 10% 정도 변해 있다면 다시 조정해 주면 된다. 만일 값이 20% 이상이 변동 되었다면 진공관 이상 여부를 확인해 본다. 이와 같은 과정을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반복 한다. 참고로 바이어스 조정 계기판인 디지털 미터, 아날로그 미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는 검전 진공관 셀렉터를 1번 출력관으로 돌리고 1번 출력관의 트림포트를 드라이브로 돌려 앰프 제조회사에서 권장하는 바이어스 값으로 조정하면 된다. 계기판 대신에 LED 램프로 되어 있는 경우는 트림포트를 돌려 램프의 색상이 적색에서 청색으로 바뀔 때 까지 돌리면 된다.
1:37 진짜 깔끔하게 잘 만드셨네요. 전문가의 손길로 보여집니다. 위마콘덴서도 좋지만 나중에 커플링콘덴서를 솔렌사의 화이트캡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티 앰프는 아니고 채널당 3.5 와트 정도 출력되는 소출력 파워앰프에 음량 조절하는 볼륨만 달려있는 제품 입니다. 진공관 앰프의 특성상 트랜지스터나 하이브리드 IC 앰프에 비해 3배 이상의 스피커 구동이 가능합니다. 출력이 부족하게 느껴지신다면 KT88 이나 2A3 같은 진공관을 사용한 파워앰프로 구매하시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