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 선녀탕 게곡 용봉탕.복숭아탕.두문 폭포계곡
몇년만에 다시 찾은 대승폭포- 대승령길
장수대 입구도착
장수대 뒷편 암릉
만산홍엽(萬山紅葉) 속에 장수대분소-대승폭포-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까지약 6시간에 걸쳐...
대승폭포에서 바라본 가리산 /주걱봉 능선 파노라마..
장수대의 의미는 長壽가 아니고 將首 인 모양이다
우리나라 3대 폭포인 대승폭포. 박연폭포,금강산 구룡폭포.
해발800 미터에서 88미터 수직낙차..수량이 적지만 그래도 소리는 요란하다.
최고 절정에 이른 설악의 단풍속을 걸으며..
설악산은 최하단부 언저리까지 붉게 물들고 있다
전방에 보이는 서북능선과 우측에 점봉산이 멀리 보인다.
나무사이로 펼쳐진 서북능선..용아장성 봉우리 파노라마..
벌써 2년전 걸었던 서북능선길..언제보아도 장쾌한 길이다.
맨앞 가까이 감투봉, 그 중간부 제일 높은봉우리 .서북능선 출발점 귀때기청봉이다.
왼쪽 멀리 중청과 대청이 눈에 들어온다.좌측 서북능선 길이 보인다.
대승령에 도착.이곳에서 안산쪽으로 진행- 안산 삼거리에서 12선녀계곡으로 방향을잡는다.내리막길 약 8km~~ 무릎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대승령에서.
뒤로보이는 감투봉능선
한참내려가다 만난 안산 봉우리.서북능선길에서는 매우 날카롭게 보였지만
이곳에서 보니 우측 능선은 그런데로 부드럽게 다가선다.
겹겹이 둘러쌓인 서북능선과 주걱봉. 감투봉. 좌측 뒤로 보이는 중청 대청봉.
수백년은 넘었을법한 주목.. .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한참내려가다 만난 안산 봉우리.서북능선길에서는 매우 날카롭게 보였지만
이곳에서 보니 우측 능선은 그런데로 부드럽게 다가선다.
12선녀 탕 계곡 첫폭포인 두문 폭포 명칭의 두문(杜門)은 '문을 걸어 닫는다'는 뜻으로,
십이선녀탕계곡의 승경(勝景)이 사실상 이 폭포에서 마무리된다는 의미를 지닌다
두번째 瀑 그리고 湯~~
대승령(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 깊고 깊은 곳에 꼭꼭 숨겨놓은 보석같다.
세번째 瀑 과 湯
실제로는첫번째옹탕,두번째복탕,세번째무지개탕~
여덟번째용탕등8개가겹쳐흘러내리고있다고,...
무어라 글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햇살에 반짝이며 노랗게 물들어가는 잎새..
정면에서 바라본 용탕폭포 (복숭아탕 )
용탕폭포( 복숭아탕) 복숭아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
7.5km 에 달하는 길고긴 내리막길 산행길이 오히려 짧게 느껴질 뿐이다..
시간은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습니다.
바람처럼,소리처럼
냄새도없고, 볼 수도없는 시간은
그시간은 언제고
나를 나약한 사람으로 만들고
나를 옥죄이고, 벼랑끝으로 밀어내고
그랬습니다.
시간은 잡을 수 없는 뜬 구름처럼..
그렇게 그렇게...한없는 시간속에
내가 왜 존재 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저 안개 너머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라고 가라고
시간은 또 속삭입니다.
가슴을 한없이 쓸어 내려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이 있습니다.
내가 가야할 나의 길은 어디인가요
나는 그렇게 시간에게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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