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Rose▶
♧어느 의사의 이야기 (실화)♧


이야기는 어느 의사가 겪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내가 진주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때의 아야기이다.
공사장에서 추락사고로 뇌를 다친 26살
한 젊은이가 새벽에 응급실로 실려왓다.
이미 그의 얼굴과 머리는 심하게 손상되어 원래 모습을 전혀
알아볼 수가 없었고 의식은 완전히 잃은 후였다
서둘러 최대한의 응급조치를 취하였으나 살 가망은 전혀 없을것 같았다.
이미 식물인간이 된 상태나 마찬가지인 그가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그날 아침,나는 착잡한 심정으로 그를 지켜보았다.

규칙적이고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나타내던
ECG곡선이 갑자기 웨이브 파동(v-tach)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힘차고 반복적인 정상적인 인간의 심장박동에서 점차 약해지며
그 힘을 잃어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그것은 곧
죽음이 가까이 옴을 의미했다.
보통 이러한 (ECG)곡선이 나타난 이후 10분 이상을 살아있는 이는
나는 본적이 없었다
그의 운명이 목전에 다가왔음을 느낀나는 중환자 실을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게 환자가 운명할 때가 되엇으니
와서 임종을 지켜보라고 일렀다.

가족들은 환자에 대한 어떠한 조치(응급 심폐소생술)도 포기한채
그의 죽음을 기정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젊은이의 부모님과 일가 친척인 듯한 몇몇 사람들이 슬피울며
이미 시체나 다름없이 누워있는 그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무거운 마음으로 중환자 실을 나왔다.
간호사에게는 심전도 파동이 멈추면 곧바로 영안실로 옮기라도 일러두었다.
다른 환자들을 보고 잠시후 다시 그 중환자실을 지나치면서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1시간이 지난 아직도 그의 심장박동이 느린 웨이브 파동ECG를 그리면서
살아있는 것이었다.
이런 경우를 나는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본 적이 없었다.
정말 신기하게 생각되어 지면서도 쉽게 믿을 수가 없었다.

그날 오후는 쏟아지는 응급 환자들을 돌보느라 더 이상은 그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응급실은 거의 매일이 전장의 야전병원 같은 분위기였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자는둥 마는둥 그날밤을 보냈다.
아침, 나는 왠지 갑자기 생각이 들어 다시 그 중환자실을 가보았다
물론 지금쯤은 아무도 없는 빈 침대이거나
다른 환자가 누워있으리란 당연한 생각으로였지만
그의 생각이 머리속에 떠나지 않음은 스스로도 부정할 수 없었다.
방에 들어선 순간 나는 다시 한번 나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아직도 그가 있었다.....

더없이 나약하지만 끊이지 않는 ECG곡선을 그리며
그의 영혼은 아직 그의 몸을 떠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본 나는 무언가를 느꼇다.
왠지 이 세상에서 그가 쉽게 떠나지 못할 어떤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이것은 과학적,의학적 상식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경우였다.
나는 의학적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 이상의 어떤 존재를
그 순간 무의식중에 감지했던 것 같다.

하루가 다시 그렇게 지나고 그의 심전도가 웨이브 파동을 그린지
장장 이틀이 지났다.
다음날 아침, 나는 다시 중환자실에 가보았다.
그의 신체는 죽은 것과 다름없었지만 영혼은 어떠한 이유인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더 없이 미약하게나마 이 세상에 오래도록 머물고 있었다.
심전도를 나타내는 모니터 화면이 그 상황을 보여주고 있었고
나의 예사롭지 않은 느낌역시 그것을 뒷바침 해주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한 젊은 여인이 중환자실로 들어왔다.
이제까지 보호자 중에 없었는데,
마치 멀리서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온 듯 했다.
젊은이의 애인인 듯 했는데 마치 넋이 나간 사람처럼
제대로 환자를 쳐다보지도 못하고 창백한 얼굴로
금방이라도 바닥에 쓰러질 것만 같았다.

그의 곁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나는 한 옆으로 비켜주었다.
젊은 여인은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가까스로 침대 옆에 섰다.
바로 그 순간..갑자기 그의 심전도 파동이 멈추었다.
모니터 화면에서 끊임없이 지속되던 웨이브 파동이 한순간 사라지고
마치 전원이 꺼진 것 같은 한줄기 직선만이 화면에 나타났다.

이틀간 미약하게나마 뛰어왔던 그의 심장이 바로 그때 멈춘 것이었다.
내가슴은 순간 서늘해지면서 왠지모를 거대한 느낌에 사로잡혔다.
이젠 정말로 이 세상을 떠난 그와 그의 곁에 남겨진 여인을 두고
나는 중환자실을 빠져나왔다.

그의 임종 소식을 전하고 나는 보호자중의 한 사람에게
방금 온 그녀가 누구인지 물어보았다.내게는 그녀가 그의 삶을 오늘까지 ,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장시킨 어떤 존재로까지 여겨졌던 것이다.
그녀는.결혼한 지 3개월에 접어드는 그의 부인이었고
뱃속에 아기를 임신중이었다.
놀라움과 마음 속 깊숙히 형용할 수 없는감정의 파도가 밀려옴을 느끼며
나는 그 순간 내가 해야할 행동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그녀가 나오기를 기다렷다가 나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이야기해주었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당신과 뱃속의 아기를 만나가위해
그가 얼마나 그 오랫동안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사투를 벌이면서 오랜 시간을 기다렷는지..
얼마나 힘겹고 가슴 아픈 영혼의 기다림이엇는지..
그리고 그것은 부인과 그의 아기에게 전하는 그의 이 세상 마지막 메세지라고..
그것은 바로 사랑의 작별인사라고 ..

듣고 있던 그녀의 눈에서 넘치는 눈물을 바라보며
나는 두려움과 함께 어떠한 경외심까지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간직한 한 영혼이 바로 우리 곁을 떠나는 순간이엇다.

나는 영혼의 존재를 믿는다...
존재를 믿을뿐 아니라 생생히 느꼇고 경험했다.
그리고 그 존재를 이끌어주는 가장 큰 힘이 인간의 사랑이라는 것 역시...

옮겨온글

 

 

최고 명의
분야별 우리나라 최고의 명의들 총 정리 저장해 두셨다가 위급 시 참고하세요.

1. 암치료

폐암 : 심영목 (삼성서울병원)
폐암 : 조재일 (삼성서울병원)
폐암 : 이진수 (국립암센터) :은퇴후 다른병원으로 .?

위암 : 양두현 (전북대학교병원)
위암 : 노성훈 (연세암병원)
위암 : 유완식 (칠곡경북대병원)
위암 : 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

유방암 : 노우철 (원자력병원)
유방암 : 노동영 (서울대학교병원)현재 분당차병원으로 옴겼음.
유방암 : 양정현 (건국대학교병원)

부인암 : 박종섭 (서울성모병원)
자궁암 : 이호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대장암 : 김남규 (세브란스병원 외과)
혈액암 : 이규형 (서울아산병원)

피부암 :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췌장암 : 이우정 (세브란스병원)
소아암 : 구홍회 (삼성서울병원)
배뇨, 신장암 :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전립선암 : 천준 (고려대 안암병원)

두경부암 : 김민식 (서울성모병원)
구강암 : 이종호 (서울대 치과병원)
갑상선암 : 장항석 (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 : 박정수 (세브란스병원)

간암 : 한광협 (세브란스병원)
간암 : 이건욱 (명지병원)
후두암 : 노영수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후두암 : 최홍식 (세브란스병원)

뇌종양 : 정희원 (서울대병원)
척수종양 : 김현집 (분당서울대병원)

2.관절재활

척추질환 : 이춘기 (서울대병원)
척추질환 : 이춘성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관절염 : 배상철(한양대병원)
류마티스관절염 : 고은미 (서울삼성병원)
관절염 : 김호연 (건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 : 박창일 (건양대학교병원)
무릎관절 : 배대경 (경희대병원)

3.노년기질환
호스피스 : 윤영호 (서울대병원)
파킨슨병 : 전범석 (서울대병원)

치매 :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백내장 : 곽형우 (경희대학교병원)

골다공증 : 강무일
(카톨릭중앙의료원)

4.여성질환

산부인과 : 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 김전구 (서울대병원)
난        임 : 이원돈 (마리아병원)

5.성인병

고도비만 : 허윤석 (인하대병원)
당뇨 : 최수봉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당뇨 : 이홍규 (을지병원)
당뇨 : 손호영 (강동성심병원)

내장비만 : 강재헌 (인제대부속 서울백병원)
간질환 : 유병철 (건국대학교병원)

6.피부과

탈모 : 윤태영 (충북대병원)
탈모 : 김범준 (중앙대병원)

탈모, 모발이식 : 노윤우 (맥스웰피부과)
탈모, 모발이식 : 심우영 (강동경희대병원)

아토피 : 이광훈 (세브란스병원)
소아아토피 : 편복양 (순천향병원)

7.치과구강

틀니 : 우이형 (경희대 치과병원)
턱질환 : 김성택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임플란트 : 이백수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8.소화기

치질 : 신응진 (부천 순천향병원)
치질 : 이두한 (대항병원)

담석, 췌장 : 김명환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 김선한 (고려대 안암병원)
췌장질환 : 김선회 (서울대병원)

9.혈관신경외과질환

심장혈관외과 : 장병철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 이영탁 (삼성서울병원)

고혈압 : 박창규 (고대구로병원)
고혈압, 협심증 : 황흥곤 (건국대학교병원)

뇌졸증 : 신용삼 (서울성모병원)
뇌혈관 : 오창완 (분당서울대병원)

10.장기이식

심장이식 : 박표원 (삼성서울병원)
심장이식 : 정성호 (아산병원)
폐장이식 : 백효채 (세브란스병원)
폐장이식 : 김도형 (양산부산대병원)
간이식 : 서경석 (서울대병원)
간이식 :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 : 김유선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장이식 : 한덕종 (서울아산병원)

11.마취통증

마취통증의학과 : 문동언 (문동언마취통증의학과의원)
마취통증의학과 : 김찬 (김찬병원)

대상포진, 통증 : 김도완 (아주대학교병원)
만성통증 : 안강 (안강병원)

12.호흡기질환

호흡기질환 : 심재정 (고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 조중생 (경희대학교)

천식 : 박해심 (아주대학병원)
수면장애 코골이 :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결핵 :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13.안과

안과질환 : 김재찬 (중앙대병원)
성형안과 : 김윤덕 (삼성서울병원)

망막수술 : 윤영희 (서울아산병원)
망막질환 : 정흠 (서울대병원)
백내장 : 이진학 (분당서울대병원)

14.정신과불안

우울증 : 이민수 (고려대 안암병원)
건망증, 치매 : 한설희 (건국대 병원)
수면, 스트레스 : 정도언 (서울대병원)

15.비뇨기과

성기능 : 박광성 (전남대병원)
전립선 비뇨기질환 : 백재승 (서울대병원)
전립선 : 김세철 (명지병원)

16.외상

중증외상 : 이국종 (아주대병원)
재건성형 : 민경원 (서울대병원)

17.소아질환

소아성형외과 : 김석화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심장 : 성시찬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심장 : 이형두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외과 : 이석구 (삼성서울병원)
소아정신 : 조수철 (서울재병원)
소아혈액종양 : 구홍회 (삼성서울병원)
미숙아 : 박원순 (삼성서울병원)

18.심장질환
성인심장 :  이재원 (아산병원)
성인심장 :  제형곤 (양산부산대병원)


♡알기쉽게 정리된 의학정보♡  

1. 감기는 추워서 걸린다?... 아니다. 
바이러스때문이다.

손을 씻는 것이 최고의 비법이다.
남극이나 북극, 영하의 나라에는 감기가 없다.
바이러스가 살지 못하기에...

2. 술잔을 돌리면 간염에 걸린다?... 아니다.

간염은 피로 전념이 된다.
즉 주사바늘, 침 등은 소독된 것이나 일회용을 사용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3. 몸의 혹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아니다.
제거 할 것이 있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다. 

4. 관절이 나쁘면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아니다. 
더 해야 관절을 감싸고 있는 인대를 강화시킬수있다.
수영, 자전거를 타면 관절에 좋다.
운동은 보약보다 더 좋은 것이다.

5. 허리가 아플 때 복대를 하면 좋다?... 아니다.
복대는 친구로 만났다가 원수로 헤어진다.


6. 우유는 몸에 좋지 않다?... 아니다.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하려면 꼭 마셔야 한다.

7. 한국인은 1년에 24만 명이 사망한다.

사망 順位는?
1위 - 암 (6만명),
2위 - 뇌졸중(뇌출혈+뇌경색) (4만명)
3위 - 심장병 (2만 명)
4위 - 자살
5위 - 당뇨
6위 - 교통사고
8. 12만 명이 암과 심혈관 질환으로 죽어간다.

가. 암 6만명
나. 심혈관 질환 6만명 = 뇌졸중 (중풍)(뇌출혈+뇌경색)4만명 + 심장병 2만명.
뇌졸중에는 뇌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뇌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두 가지가 있다.

9. 심혈관의 질환은?
가.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병이다.
나. 반신불수, 사지마비, 식물인간, 뇌사, 대소변 받아내기 등 결과가 처참하다.
다. 질환의 뿌리는 수십 년 전부터 시작 된다.
기름기와 인스턴트식품과다, 과음, 흡연, 운동부족으로 시작된다.


10. 혈압, 혈관, 인슐린, 혈당의 상관 관계
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잘 터지는 뇌출혈과, 잘 막히는 뇌경색이 유발된다.
고혈압 보다 저혈압이 5년 더 오래 산다.
혈관은 피가 지나가는 고속도로이며, 
인슐린은 톨게이트이다.
운동부족으로 인슐린이 떨어지면 톨게이트가 막힌다.

혈관에 당분이 쌓이면 혈관에 염증이 생겨 당뇨합병증이 온다.
혈압은 혈관을 물리적으로
손상시키고, 혈당은 혈관을
화학적으로 부식시킨다.

☞ 혈압은 140 미만 / 90 미만이 정상이다.
☞ 공복 시 혈당은 126미만이면 정상 이지만 100보다 낮게 관리하자.

11.맥박은?
맥박은 1분당 느릴수록 좋다.
198년 장수하는 거북이는 1분에 2회의 맥박이다.
1년을 사는 쥐는 맥박이 1분당 400~500회이다.
사람은 100보다 미만이 좋다. 70 미만이면 더 좋다.

12. HDL코레스톨

*역할 : 혈관 속의 기름덩어리를 간으로 끌고 가서 분해시키는 청소부이다.
*희망사항 : 높을수록 좋다. 
40이상이면 정상, 이상기준 60이상이다.

13. 뇌혈관지표
가. 정상혈압 140미만 / 90미만
  --- 이상혈압 120미만 / 80미만

나. 정상혈당 126미만 ---이상혈당 100미만
다. 정상맥박 100미만 ---이상맥박 70미만
라. 정상HDL코레스테롤 40이상 ---이상HDL

 

모두 모두 건강하십시요..!

면역항암제, 3월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병용요법 건강보험 급여 적용병용요법 시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전체 생존기간 10.6개월→22개월

홍숙희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폐암은 지난 10년간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기준 1만8673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약 30분당 한 명꼴로 사람이 죽은 것이다. 특히 몸의 각 장기로 암이 전이하는 4기 환자의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알려졌다.

최근 폐암 환자에게 희망이 생겼다. '펨브롤리주맙'이라는 면역항암제가 지난 3월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단독·병용요법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항암제와 화학항암제를 같이 사용하는 병용요법은 치료 반응률을 높이고 환자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주목된다.

머니투데이는 오랜 기간 국내 의료 현장에서 폐암 환자를 치료해왔던 홍숙희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를 만나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이점을 들었다.

홍 교수는 "일반적인 항암 치료 반응률은 20~30%"라며 "그런데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사용하면 반응률이 최소 5~10%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반응률은 약 65%로 전체 생존기간도 2배 가까이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보험 적용 이전의 펨브롤리주맙 가격은 회당 600만~700만원이었다. 2년간 35사이클의 치료를 받으므로 약 2억원 이상이 들었다. 지금은 급여 적용으로 환자가 5% 금액을 부담해 연간 약 360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은 생존율이 낮은 4기 전이성 폐암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 홍 교수는 이전에 4기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내원하면 기대 여명이 1년을 조금 넘는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4기 전이성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은 약 8~10개월로 채 1년을 살지 못한다.

그러나 홍 교수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도입된 이후에는 환자에게 '1년 반은 충분히 살고, 2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고 한다. 홍 교수는 "임상 연구로 확인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은 22개월에 달한다"며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긴 어렵지만 생존 기간이 2배 연장된 셈이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폐암을 진단받으면 치료해야겠다는 마음을 접거나 치료를 결심하러 오시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폐암 치료에서 면역항암제라는 좋은 무기가 생겼으니 의료진과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말했다.

다음은 홍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3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면역항암제 단독·병용요법에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면역항암제는 3상 임상 연구로 입증한 치료 데이터가 매우 우수하다. 환자의 종양세포에 PD-L1 발현율이 없거나 낮다고 해도 항암제를 투여해 세포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죽은 세포가 분열하며 생성되는 여러 물질이 발생한다. 이 물질의 성분은 세포 주변의 면역세포를 자극해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이때 일종의 부스터로서 추가적인 효과를 더해주는 것이 면역항암제다. 면역항암제는 여러 임상 연구에서 확인된 것처럼 이상반응이 크지 않은 편이다. 일부 환자는 치료 이후 암에 대한 면역력을 획득돼 항암치료를 중단해볼 수 있다. 항암치료를 중단해볼 수 있다는 것은 4기 암 환자 치료에 굉장히 획기적인 변화이다.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가 궁금하다.

▶일반적인 항암 치료 반응률은 20~30%다. 그런데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사용하면 반응률이 최소 5~10% 증가했다. 실제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반응률은 약 65%로 전체 생존기간도 2배 가까이 연장됐다. 일반 항암화학요법의 약효 유지 기간(반응 지속 기간)이 4~5개월 정도라면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환자에는 10개월 이상으로 더 오래 지속됐다.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보험 급여 이후 본격적으로 처방되며 1차 표준 치료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국내 폐암 생존율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나?

▶면역항암제가 허가되기 전에는 임상 연구에서 확인된 4기 전이성 비편평 비소포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이 최장 14개월 정도였다. 환자가 내원하면 기대 여명이 1년 조금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4기 전이성 폐암 환자의 생존 기간은 8~10개월이다. 환자가 4기 폐암으로 진단되면 1년을 채 살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면역항암제 도입 후 병용요법 임상 데이터가 확인되면서 현재는 환자들에게 '1년 반은 충분히 사시며, 2년 정도 생존하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임상 연구로 확인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은 22개월에 달해 대조군인 항암화학요법 대비 장기적인 생존 혜택을 입증했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긴 어렵지만 면역항암제로 생존 기간이 2배 연장된 셈이다.

-PD-L1 발현율이 높은 환자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대신 단독요법 치료가 더 효과적인가?

▶그렇지 않다.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2)에서 PD-L1 발현율이 50% 이상으로 고발현인 환자에게도 병용요법 효과가 더 우수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가 공개됐다. 고령이거나 발현율이 높아도 면역항암제 치료를 잘 견딜 수 있기 때문에 면역항암제를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해서 쓰는 것이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

-실제로 교수님의 환자분 중, 지난 3월 보험 급여 확대 이후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치료 후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사례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린다.

▶치료를 받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내원하는 환자분이 있다. 편평 상피세포암으로 진단받았는데, PD-L1 발현율이 낮게 나타났다. 대개 편평 상피세포암은 종양이 전이되기보다 폐에서 한 덩어리로 커져서 기관지나 심장을 눌러 위험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해당 환자분은 편평 상피세포암임에도 늑막에 전이가 심하게 돼 있었고 뇌에도 일부 전이가 있었다. 과거에 이런 환자를 치료할 때는 전이된 머리(뇌)에는 따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고, 또 별도로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진행해 늑막으로 전이된 병변의 크기를 줄였다. 이후에 폐에 있는 큰 종양은 다시 방사선 치료를 하는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하나로 해결됐다. 환자분도 치료받고 좋아져서 매우 기뻐하신다. 이제 환자분들이 번거롭고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큰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급여 이후 면역항암제 처방이 더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건강보험 급여에 따라 환자들의 비용부담은 어떻게 달라졌나?

▶보험 급여 이후 면역항암제 처방이 굉장히 늘었다. 보험 급여 적용 전에는 환자 비용 부담으로 3주마다 투여받아야 하는 치료 주기를 4주 혹은 6주마다 맞는 방식으로 시기를 늘려 투약하는 경우도 있었다. 보험 급여 전에는 회당 약 600만~700만원 비용으로 2년간 35사이클 치료를 받아 약 2억원의 금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했다. 현재는 면역항암제 자체의 약값도 조금 줄었고 환자가 연간 5% 부담금(약 360만원)만 지불하면 돼 경제적인 부담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폐암 환자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부탁드린다.

▶젊은 연령대부터 80대 고령 환자들까지 폐암을 진단받는다. 어떤 연령대이든, 병세가 어느 정도로 진행된 상태에서 폐암을 진단받든 간에 꼭 한 번은 치료받길 권유한다. 폐암을 진단받으면 치료해야겠다는 마음을 접거나 치료를 결심하러 오시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없어 표적치료제 대상자가 아니라면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도 있었다. 그러나 일단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 치료에 면역항암제라는 좋은 무기가 생겼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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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절을 잘 넘기고 난 노인들이 겨울을 맞으면서
세상을 떠나는 사례가 종종 일어난다.

모든생명은 한 겨울에는 긴장을 한다.
엄청난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긴장을 늦추면 안되는 것이다.
겨우내 긴장했던 사람들이 추위가 몰려오면 온몸에

혈관의 수축현상이 생겨  병이 생기고

역력이 떨어져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지도 모른다.


모든 생명은 영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언젠가는 떠나야 하고 떠남을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면서 살아야 하지만
그렇게 선견지명이 밝은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인가?


누구나 자기가 꿈꿔온 모든 일들을 마무리 하고 죽는 사람도 없다.
그것은 자기가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르는 불확실 성에서

생겨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하얀 백지 노트에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 하나 적어 나간다.
그러나 그 노트에는 끝맺음이란 없다.

언젠가 노트를 적어 나가다가 못다 쓴채로 떠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언제나 미완성의 삶인 것이다.
한겨울의 긴장이 우리곁을 엄습 해 와서인가 ?

하얀눈을  맞는 기쁨 보다는 바로 어제 지인의 비보를 접하면서

남아있는 우리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 평화로운 연주곡 / Ng Aik Pin - Nocturne☆

-SanChoLong_


대장 종양의 재발암의 양상 및 외과적 치료
[내용]

재발암의 양상 및 외과적 치료

재발암의 형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방식은 혈행전이로 혈관을 따라 암세포가 퍼져나가면서 재발하는 것입니다.
간, 폐, 뼈 전이가 이에 속하며 재발의 경우 혈행전이에 의한 것이 가장 많습니다.
재발이 복강내 복막등에 발생하는 경우는 복막전이, 림프절에 발생하는 경우는
림프절 전이라 하며 그 외 원종양이 있는 부위에서 다시 재발하는 경우를
국소재발이라 합니다.


재발암의 증상

재발암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재발암이 진행되는 정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전이의 경우 간기능 이상 및 우상복부 종괴등으로
나타날 수 있고, 복막전이의 경우 장폐쇄 및 복수, 골반내 국소재발의 경우
항문부 및 하지통증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재발된 부위 및 재발암의 크기에
따라 각기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재발의 특정 증상을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재발암의 치료

수술적 치료
재발이 국소적으로만 진행되어 있고 절제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재발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치료방침입니다. 특히 복막전이, 다발성 혈행전이의 경우
항암치료를 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
국소재발등 한 군데 재발암이 있는 경우에 사용되며 주로 골반부 재발암에 대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치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많은 치료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전이의 경우 고주파를
이용한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선택하여 시술하게 됩니다.

재발암의예방
수술을 시행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수술 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것과
지속적으로 외래에서 검사를 시행하는 것 모두 재발을 막기 위한 노력입니다.
그러므로 전문가와 상의 후 적절한 원칙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적절한 식이요법과 긍정적인 사고방식,
철저한 외래추적등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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