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2_송계리->월악산 영봉->덕주사
♡:산 행 지 : 월악산(1097m-충북 제천시 한수면)
♡:산행일자 : 2013.11.12
♡:산행인원 : 46명
♡:산행코스 : 송계리 동창교탐방소~자광사~송계삼거리~영봉~
송계삼거리~헬기장~960m봉~마애불~덕주사~ 덕주골주차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르기 어려운 산은 어디인가?’
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그날의 개개인 컨디션과 계절과 날씨, 코스,
길상태, 여부 등에 따라 모두 다르겠지요.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가장 힘들었던 산이
하나씩 있습니다.
3년전 여름 올랐던 영봉이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월악산 영봉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난코스로
꼽을만틈 힘든 오르기 어려운 산입니다.
왜냐하면 이코스는 설악산.지리산등 유명산보다
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산이며 오히려 설악산보다
더 높이올라야하는 산행길이기 때문입니다.
엄 대장은 “동창교에서 출발해 영봉을 오르는데
어찌나 계단이 많은지, 히말라야보다 더 힘들게 느껴지더라”
고 얘기했다
월악산 영봉은 전문 산악인들도 난이도가 높은 산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3년전 여름 우리가 영봉을 오를때 송계삼거리에서
기진맥진 4명만이 영봉을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영봉을 오른것만으로 자부심을 가져 볼만합니다..
월악산 구간은 편도코스로, 최고의 "상" 난이도이지만
설악.치악산보다도 훨씬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슴다.
-
우리가 걸어간길.
험상궂은 영봉모습과는 달리 길목은 아기 자기 합니다
.
파란 하늘아래 자광사 옆길로.
파란 하늘아래 자광사 옆길.
10여분 오르니 조그마한 사당이 보이고 몇년전만해도 동창교입구를 지나탐방로 입구입니다
하단부엔 아직 단풍이 조금 남아있다.
우리가 올라야할 봉우리 중봉과 영봉입니다.
영봉과 중봉, 하봉이 만들어내는 남성적인 느낌의 바위 능선은바로 월악산의 특징입니다.
문화유산으로 둘러싸인 도도한 산의 정기가 흐르는산이죠..
이제 본격 산행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금년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지만 바람적고 청명한 날씨라서 최적의 산행길입니다
성큼 다가온 겨울을 느끼기엔 아직 단풍이 너무 아름답네요.
영봉이 거느린 월악의 봉우리들. 960봉에서 마애불 쪽능선이 보입니다.
산세가 가히 장관입니다. 영봉가는길.
마지막 단풍이 될것 같습니다. 이곳부터는 을씨년 스런 한겨울의 모습
영봉까지는 3.1 키로 입니다. 짧다고 쉽게 봤다간 큰코 다칩니다.ㅋㅋㅋ.
지겹도록 가파른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파른 경사길 송계3거리에 거의 다왔네요.
두분 앞세우고 저는 뒤따라가며 영봉이 보이네요~!
이제 신륵사삼거리에서 보덕암삼거리로 진입 영봉 1.5.키로 지점
이정표에서 영봉 암봉을 오른쪽 아래로 돌아서 400m를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면
신륵사 삼거리가 나옵니다.
송계삼거리 산불감시초소에서.
우리의 현위치가 이곳바로 송계 삼거리 부근 지도가 아주 명쾌하게 잘되어있군요.
영봉을 배경으로송계삼거리에서 인증샷
저앞에 있네요. 위풍당당 서있는 영봉 암봉.위압감을 느낍니다.
신륵사삼거리->영봉 계단 아래 보덕암삼거리 이정표까지 500미터-> W자 산길->
신륵사 삼거리에서 1차로 계단길로 내려갔다-> 오름길 오른후->
두번째 긴 계단길로 다시 내려간후->다시오르면 보덕암삼거리입니다.
월악산 영봉 정상 . 오르면 조망이 그야말로 끝내줍니다.
앞에 중봉과 하봉이 서있습니다. 저곳을 돌아 종주하려면 7시간 가량 소요.
월악의 최고봉 영봉 임다.
내려가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영봉. 헬기장에서 960봉 으로 향해 하산길로. 언제보아도 정말 멋진 봉우리 입니다.
봉찍고 이제 보덕암삼거리 쪽으로.. 덕주사 3키로 남았습니다만..
총 내려가는 길은 6키로 정도 됩니다. 960봉에서 마애불 쪽으로..
보덕암 쪽으로 . 성큼 다가선 정상의 초겨울모습. 영봉이 거느린 월악의 봉우리들.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은 중봉-하봉 에서 뻗어내려온능선입니다.
월악의 능선들..
960봉에서 마애불 가는 길중에... 960봉에서 마애불 가는 길 (지도상의 자연경관로) 조망이 멋지네요....
마애불 가는길에... 급경사 게단길...
960봉에서 마애불 가는 길에 960 봉에서 마애불족으로 내려가는 자연 경관 등산로가 경치가 빼어납니다.
마애불 반대 쪽에 행랑채가 있네요... 마의태자와 그의 동생인 덕주공주의 전설.
신라 진평왕 9년에 창건,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피신하면서 덕주사로 불렸다고 한다.
덕주골의 마애불은 덕주공주의 얼굴이며 미륵리 마애석불은 마애태자의 상으로
하나는 남향, 하나는 북향으로 서로 마주 보며 서 있으니
패망후 경주를 떠나 망국의한과 신라의 재건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고 히며
마의태자는 미륵리에서 미륵불을 조성하고 덕주공주는 덕주골에서 매애불을 조성했다고 한다
마애불과 불당..... 오랜 역사를 지닌 덕주사 마애불... 덕주공주와 마의태자의 전설이 답겨있는 유서깊은 곳입니다...
덕주사까지 1.5키로 지점입니다.
덕주골을 따라 내려가는길.. 가을엔 아주 아름다웠을것 같습니다.
이젠 깊은 한겨울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오래도록 기억될곳입니다.
덕주산성의 모습. 덕주산성 남문쪽으로 가면 큰 규모의 성 모습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덕주산성의 모습
덕주사 입구에 서있는 멋진 표지석 ..
월악산 표지석을 배경으로..
수경씨도 수고했습니다..
덕주사 종각. 겨울속의 스산한 풍경.
이제 덕주 산성문을 나서면 산성이 남아있다.
덕주산성의 모습. 덕주산성 남문쪽으로 가면 큰 규모의 성 모습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학소대... 수경대쪽으로. 여름엔 피서지로 매우 붐볐을듯...
수경대 게곡의 물...
오후 16:00경 덕주골 입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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