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내리던날

 

십수년만에 처음보는 폭설 ...동네전체가 하얀 눈으로  덮여 환상적 눈꽃세상을 연출했습니다.

우리동 앞에도 하얗게 눈꽃이 피었습니다. 금년에는 밝은 소식이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롯데 123층 타워를 배경으로  

우리동앞 오솔길 

벚꽃 공원에도 눈꽃이 피었지만  4월이면 진달래.철쭉과 새하얀 목련이 장관을 이루는 곳..

새햐얀 목련대신  하이얀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순백의  눈꽃이 온세상을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화시켰습니다^^

 

괴테의시중에서 (미뇽의노래)
레몬꽃 피는 그곳, 그 나라를 아시나요?
황금빛 오렌지는 진한 푸른잎 속에서 빛나고,
푸른 하늘 아래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곳이예요.
머틀 나무가 조용히, 월계수 나무는 높이 서 있는
그곳을 알고 계신가요?
그곳으로! 그곳으로!
사랑하는 이여, 당신과 함께 그곳에 가고 싶어요.

 

Goethe's Poems (music by mignon)

Do you know the place where lemon blossoms bloom, that country?
The golden orange glows in the deep blue leaves,
It's where the breeze blows under the blue sky.
The Myrtle tree stands quietly, the laurel tree stands high
Do you know about that place?
There! There!
My dear, I want to go there with you.

잠실-탄천자전거길-;성남공항뒷편 탄천 자전거길-고등동IC-청계산로 대왕저수지-양재천길-잠실 (60KM)

구리에서 워커힐 앞 라이딩길에  한강물위에 드리워진 고덕 아파트 단지 음영

해 질녁의 두물머리 풍경 

청계산 대왕저수지 건너 유명한 디안 만두전골에서 30분 가량 기다리다 자리한 점심메뉴..

1민 2천여평의  대단한 음식점과그옆엔 까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년늦여름 기범씨 라이딩길 물의정원에서..

봄을 기다리며..작년봄... 석촌호수 장미 정원

함박눈 내리던 1월 폭설 잠실한강공원 산책로. 시간은 거침없이 지나갑니다.

화려한날의 마아클 잭슨도 이세상엔 없답니다.

멋진 포즈의 마이클잭슨...

후회는 인생의 본질적인 부분 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경험에서 배우면 
60대를 더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일반적인 함정을 피할 수 있습니다.

달콤하고 기름진음식 보다는
거친자연식물식 처럼 
소박한 식탁에서 건강이 따라 옵니다.

쉽게 늙지도 포기하지도 마세요.
곧 일흔이 되는 60대의 99%가 후회하는 것들을 
되새기시면서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짹각 짹각. 생명의 시계는 멈추지않습니다.

오늘 이 순간, 
누군가는 삶의 끝자락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다가서는 또 하나의 계절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
시간의 소중함과 감사를 잊고 살아온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하여,
남아있는 시간얼마일지 모르지만 
더욱소중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다

 

 

 

눈내리는 날  양평군 강하면 가는길.. 잠실-올림픽대로-팔당호반길-도마삼거리-천진암삼거리-강하면

과거 5년여 투병생활중 너무도 고통스럽고 아팠던  애환이 서려있던
이 길을 친구분의 suv 차량으로  2년여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

한겨울 정적속에 잠긴 강하면 친구분의 전원주택

마당에는 소복히 눈이 쌓여 있습니다.

아래 텃밭에도 눈이 덮힌채 그대로..

호젓한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진입로는 살얼음이 덮여있어 매우 미끄럽습니다.

이쁜오솔길.. 바닥은 얼을으로 덮여 위험합니다.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향해 가는지... 그걸알면서도 탐욕에 찌든 삶을 사는 세상사람들..

11개월에 걸친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로 만신창이가 된 육체..그속에서 한줄기 희망을 말하던 장소 

아픈 기억속의 산당. 고요한 정취와  예술적인 감각이 함께 어울어진 음식들....
2002~2010 투병생활중 마음을 달래려 환우들과
자주 들렀던  강하면 맛집 입니다. 지금도 그때 그 일들을 잊지 못합니다 . 얼마나 힘든 절망의 시간을 보냈는지  몸이 조금 회복되자 바로 힘든분들을 위한 봉사단체에 들어갔습니다.

단순하고도 정갈한 음식들...당시쥔장은 우리곁에 함께자리 하며 소상히 음식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던 일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음식의 예술적 감각을 지녔던 분이라 생각됩니다.

프로 에펙러 눈효과만들기 

 

세상에는 크고 작은 길들이 너무나 많다.
나머지 길이라도 빈 마음으로 내리는 마음으로 걸어가요~

떠나간 사람이 생각날 때 들어보시라.
 9.11 테러 당시 참사의 현장에 있던 아내로부터 걸려온 마지막 전화로
 남겨진 메시지, 전화를 받을 수 없었던 남편에게  
그 짧은 순간 남긴 메시지가 무엇이었을까...
Knopfler 가 그 사연을 듣고 가사를 쓰고 
만든 곡으로 알려져 의미가 특별한 곡이다

 

첫 소절 가사에 나오는 
My famous last words, 나의 멋진 마지막 말은,
"그래도 당신을 사랑해 But l love you". . .
슬프나 아름다운 노래다.​

나의 유명한 마지막 말
My famous last words
너덜너덜하게 널브러져 있어
Are laying around in tatters
터무니없는 소리
Sounding absurd
내가 무엇을 시도하든
Whatever I try
하지만 난 당신을 사랑해요
But I love you
그리고 그게 정말 중요한 전부야
And that's all what really matters
이게 작별이라면
If this is goodbye
이게 작별이라면
If this is goodbye
눈부시게 빛나는 너의 태양
Your bright shining sun

내 앞길을 밝혀줄 텐데
Would light up the way before me
당신은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You were the one​
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줬어
Made me feel I could fly
그리고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And I love you​

무엇이든지 나를 기다리고 있어
Whatever is waiting for me​
이게 작별이라면
If this is goodbye
이게 작별이라면
If this is goodbye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누가 알겠어?
Who knows how long we've got

아니면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Or what we're made of
계획이 있는지 없는지 누가 알겠어요?
Who knows if there's a plan or not
우리 사랑이 있어요
There is our love

우리 사랑이 있다는 걸 알아요
I know there is our love
나의 유명한 마지막 말
My famous last words​
그 이야기를 절대 할 수 없었어
Could never tell the story​
들리지 않는 회전
Spinning unheard
하늘의 어둠 속에서
In the dark of the sky
하지만 난 당신을 사랑해요
But I love you​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영광이다
And this is our glory​
이게 작별이라면
If this is goodbye

이게 작별이라면
If this is goodbye
이게 작별이라면
If this is goodbye
이게 작별이라면
If this is goodbye

 

 

Time is equal to everyone-!   6.70년대 그렇게 멋지던 젊은날의 TOM JONES... 

누구에게나 시간은 평등합니다.

 

Vacuum tube amplifiers EL34 and Two songs of preamp marantz7.(두리집 소장 앰프 두곡 청음)

On November 14th, Homyeongsan Riding Road

 

지난 10월착공된 한강잠실 둘레길의 아름다운 모습

516동앞에  가족이 만든 이글루와  예쁜 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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