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은 우리 몸이 질환과 싸울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자칫하면 만성이 되고 자가 면역질환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여파를 불러올 수 있다.

염증이 있을 때, 설탕이나 포화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은 피해야 한다.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염증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타임닷컴' 자료를 토대로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 6가지를 알아본다.

1. 고등어

지방이 풍부해서 심장질환이나 알츠하이머병처럼 염증이 심각한 질병과 싸우는 걸 돕는다. 고등어는 또한 음식에서 찾기 어려운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D는 뼈를 튼튼히 하고,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만든다.

2. 홍차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혈관 건강에 기여하는 카테킨 성분도 마찬가지. 홍차가 난소암의 위험을 상당히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 메밀

곡물을 먹으면 C-반응성 단백질의 혈중 농도가 낮아진다. C-반응성 단백질은 염증이 있을 때 수치가 증가한다. 특히 메밀에는 글루텐이 없어서 만성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4. 석류

석류에는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산화 방지 물질이 풍부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석류의 푸니칼라진 성분이 뇌의 염증에 효과가 있어서 뇌 관련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보고 있다.

5. 피망

밝고 고운 빨간색 피망에는 항산화물질이 잔뜩 들어 있다. 매운 고추와 마찬가지로 캡사이신 역시 풍부한데, 바로 이 캡사이신이 염증을 완화하고 심지어 통증까지 줄여준다.

6. 시금치

영양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인 시금치는 비타민E의 원천이다. 비타민E는 몸을 사이토카인이라 불리는 염증 유발 분자로부터 보호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침과 저녁, 어느 때 걷는 것이 더 좋을까요?
- 걷기를 포함한 장시간 저강도 운동은 아침보다 저녁이 좋다.
저녁 7시 무렵의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당뇨환자는 야간운동을 해야 효과적인 혈당조절이 가능하다.
성인병 환자는 아침운동을 피해야 한다.


이렇게 걸어라!

1. 파워 워킹을 하라
팔을 힘차게 흔들면서 보폭을 넓혀 빠르게 걸어라.
파워워킹은 전신을 사용해 운동효과를 극대화하고
발 전체가 지면에 닿아 하체근육을 강화한다.
상체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워킹보다 2배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2. 체중의 1% 신발을 신어라.
밑창은 적당히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
발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앞부분은 발가락을 조금 넓힐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어야 한다.
운동화 무게는 체중의 1%가 적당하다.

3. 키의 40% 보폭을 유지하라
큰 보폭으로 ‘천천히’ 걸으면 허벅지·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킨다.
큰 보폭으로 ‘빨리’ 걸으면 심폐기능을 강화시킨다.

4. 15분 간격으로 물을 마셔라
전날 충분한 물 섭취.
당일 운동 2시간 전, 15분 전, 운동 중 15분 간격으로
물 1컵(200㎖)을 섭취하라.


* 빨리 걸으면 혈압 떨어진다.

고혈압 환자가 1주일에 반드시 1시간 이상

속보로 걷는 운동을 하면 혈압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건강·영양연구소와 국립요양소 중부병원이

고혈압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1시간 이상 빠른 걸음으로 걷는 운동을 하면

혈압이 확실히 내려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운동량은 한꺼번에 걸어도 좋고 몇 차례

나눠 걸어도 효과는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일수록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과대학이 밝혀낸 노화를 늦추는 확실한 습관

과학계가 밝혀낸 늙지 않는 방법들

https://1boon.daum.net/books612/knowledge160

 

 

 

[출처] 하버드 의과대학이 밝혀낸 노화를 늦추는 확실한 습관: 과학계가 밝혀낸 늙지 않는 방법들|작성자 Paul Rhee

  •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1211110936557URL복사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10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한 컨테이너 병상의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12.10/뉴스1

지난 1월3일 국내 코로나19(COVID-19)가 발생한 이후 두번째로 많은 환자가 쏟아졌다. 사망자도 이틀 연속 8명 발생하는 등 두자릿수에 근접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만 500명이 넘은 환자가 집에서 대기 중이고 이중 100여명은 병원 병상을 기다리고 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89명이다. 지역발생이 673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금까지 전체 누적 환자는 4만786명이다.

최근 1주일간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583→631→615→594→670→682→689명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 확진자는 같은 기간 559→599→580→566→646→646→673명이다.

수도권만 512명, 집단감염 속출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에서 512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의 경우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 고양 요양원, 광명 스포츠 아카데미 등이다.

이외 지역으로는 △울산 47 △부산 26 △충북 20 △경남 12 △강원 11 △충남 9 △대전 8 △전북 7 △대구 6 △제주 5 △전남 4 △광주 3 △경북 3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 부산 댄스동아리, 부산 금융업체와 보험회사, 음악실, 동구 유흥주점 등에세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8명이 늘어 누적 572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40%다. 위중·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든 169명이다.

사망자가 하루 8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초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달까지 하루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날은 6명이 최대였다. 하지만 지난 4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데 이어 10일과 이날까지 각각 8명이 발생해 1차 유행 때의 사망 패턴을 쫒고 있다.

하루 가장 많은 사망자는 9명으로 지금까지 2번 발생했으며 모두 3월에 나왔다. 하루 6명 이상 사망자가 나온 달은 5월부터 계속 발생하지 않다가 9월에 1일, 11월에 1일, 이달에는 3일 발생했다.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병상은 부족한 가운데 9일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 음압격리병동에서 의료진이 병상 모니터를 살피고 있다. 2020.12.09. jc4321@newsis.com

500명 이상 열흘째....대기 환자 500여명

하루 500명 이상 환자가 열흘째 계속되면서 병상 운용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일례로 서울지역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연속 200명대로 쏟아지면서 남은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자택 대기 확진환자도 크게 늘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9일 기준 자택대기 환자는 506명으로 이중 100여명이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병원 병상 대기 환자다.

정부는 대기환자 상당수가 집과 가까운 병원을 원하거나 가족과 함께 입실하기를 원하면서 대기수요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수요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병상확보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병상의 90%가 사용되고 있다면 긴급환자를 위한 대비 차원에서라도 이미 포화상태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의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 토론회에 참석한 엄중식 가천의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확진자가 몇명 나올 때 위중증 환자는 몇명이 나올지 예측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확진자가 일정 수준 이상 발생하면 상급종합병원 등에 협조를 얻어 병상을 비워달라고 해야하는데 이러한 계획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관련 태그

연재 더보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추석선물로 받은 스팸,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걸까

[조은지의 알고 먹읍시다] '스팸'보다 '피캠'에 나트륨함량 더 높아
캔 햄 200g 섭취 1일 나트륨 권장섭취량 50% 이상..“데쳐 드세요”

http://www.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9029

 

[조은지의 알고 먹읍시다]
삼시세끼는 기본. 간식에 야식, 온갖 마실거리를 몸속에 넣고 있는데요.
무슨 성분이 들어가 있고,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졌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후 영양사와 위생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한식조리사 자격까지 갖추고 있는 조은지 기자가 여러분들이
‘알고 먹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편집자 주]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명절 귀향길에는 너나 없이 선물세트 하나쯤은 준비합니다.
그런 명절 선물세트 선호도 1위는 이번 추석에도 '스팸'입니다.
스팸은 식탁위에 올라오는 순간 아낌없는 존재감을 내뿜습니다.
뜨거운 밥 위에 올려 놓으면 고기 부럽지 않다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찌개나 라면에 스팸을 넣어먹으면 짭짤하고 감칠맛나는
국물을 맛볼 수 있어 좋아하는 편입니다.
먹을 때에는 눈과 입이 행복해 지지만, 먹기 전에도 먹고 나서도 '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음식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묘한 식품이기도 합니다.

스팸의 브랜드파워가 강해 ‘스팸’이란 말이 캔 햄 또는 통조림햄의
대명사인 것처럼 사용되지만 캔 햄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건지, 여러 종류 중에 어떤 걸 먹는 게 나은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알고 먹읍시다’에서는 캔 햄을 파헤쳐봤습니다.


◇ 캔 햄에는 뭐가 들어가 있을까?

▲ <사진=이마트>

우선 뭐가 들어있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스팸’의 원재료명을 보면
돼지고기, 정제수, 정제소금, 비타민, 백설탕, 아질산나트륨(발색제),
카라기난, 혼합제제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메타인산나트륨이 적혀있습니다.


여기서 아질산나트륨은 스팸의 불그스름한 색깔을 내주는 발색제입니다. 카라기난,
혼합제제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메타인산나트륨은 스팸의 탄력이나 방부효과,
품질개량, 단백질을 응고 등을 도와주는 식품첨가물입니다.


다른 캔 햄인 ‘리챔’은 돼지고기, 정제수, 정제소금, 배설탕, 혼합제제(글루코만난, 카라기난),
혼합제제(폴리인산나트륨, 메타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혼합제제(덱스트린, 시클로덱스트린,
d-토코페롤, 유화용 전분믹스), L-글루탐산나트륨제제,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아질산나트륨(발색제)가 적혀 있습니다.


글루코만난은 곤약만난이라고도 불리는데, 콜레스테롤 개선과 배변활동 원활 등의
기능성이 인정된 첨가물입니다. 폴리인산나트륨, 메타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은
스팸과 마찬가지로 방부효과, 품질개선, 단백질 응고, 식품안정 등을 도와주는
식품첨가물입니다. 덱스트렌과 시클로 덱스트린은 식품의 점도와 안전성,
촉감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품첨가물입니다.


L-글루탐산나트륨제제, L-글루탐산나트륨,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은
향미증진제 및 조미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질산나트륨은 스팸과 마찬가지로
붉은색을 나타내주는 발색제로 사용합니다.


수입산 캔 햄 ‘피캠’을 살펴보면 돼지고기, 정제수,
변성전분(아세틸아디핀산이전분), 정제소금,
천연착향료(후추), L-글루타민산나트륨(향미증진제), 피로인산나트륨 제삼인산나트륨,
설탕, 아질산나트륨(발색제)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캠에 들어있는 변성전분은 리챔에 들어있는 덱스트린,
시클로덱스트린과 동일한 효과인 점도와 안전성, 촉감 등을 향상시킵니다.
그 밖에 피로인산나트륨, 제삼인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은
식품의 안정과 발색을 도와줍니다.
◇캔 햄의 주재료 돼지고기의 함유량 및 사용부위는?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왔지만, 캔 햄의 주 원료는 돼지고기입니다.
이 돼지고기가 캔 햄에 얼마나 들어 있느냐에 따라서 맛을 좌우합니다.
돼지고기 함유량은 ▲스팸 92.44% ▲리챔 91.10% ▲피캠 89.93% 등입니다.
고기의 함유량은 ‘스팸’이 제일 많지만 근소한 차이입니다.


여기서 잠깐. 저가형 캔 햄으로 알고있는 ‘런천미트’는 브랜드이름이 아니라
요리의 이름입니다. 돼지고기 페이스트에 지방이 없는 살코기와
밀가루, 소금, 초석, 향신료 등을 첨가해 만든 육류고기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돼지고기 외의 닭고기나 전분이 함께 들어갑니다.


다시 캔 햄으로 돌아와서 다 같은 돼지고기지만 들어가는 부위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스팸’은 수입산 앞다리살과 국내산 뒷다리살을 사용,
지방과 살코기 함량에 따라 앞·뒷다리살 사용 비율은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리챔’은 오로지 수입산 앞다리살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피캠은 스팸·리챔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수입사에 직접 물어본 결과
앞·뒷다리살과 함께 목전지, 삼겹살 등
다양한 부위가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캠 관계자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좀 더 손해를 보더라도 맛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앞·뒷다리살과 함께 목전지,
삼겹살 등을 함께 사용한다”며 “돼지고기 전체를 사용 한다고 해서
잡육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칼로리와 나트륨은 얼마나?..영양정보 살펴보기

몸매관리, 건강관리에 힘쓰시는 분들은 캔 햄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 짜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캔 햄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얼마나 될까요?

스팸의 영양정보를 보면 200g기준 615kcal입니다. 하지만
칼로리만으로는 판단 할 수가 없죠.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나트륨1100mg,
탄수화물2g, 당류2g, 지방27g, 트랜스지방0g, 포화지방16g,
콜레스테롤50mg, 단백질14g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나트륨과 지방입니다. 나트륨 1100mg은
하루 목표섭취량의 55%를 차지하는 용량입니다.
스팸 200g을 섭취하면 하루의 필요한 나트륨양의

반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지방 27g, 포화지방16g은 각각 하루 필요섭취량의 50%, 107% 입니다.
포화지방의 경우 하루 필요섭취량 이상으로 섭취하게 됩니다. 포화지방은
동물성지방으로 몸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대사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며
체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높은 칼로리와 나트륨함량, 포화지방 등은 스팸 만의 문제일까요?
다른 제품도 살펴봤습니다.


리챔은 200g기준 530kcal이며 영양정보는 나트륨 840mg, 탄수화물7g,
지방19g, 포화지방7g, 콜레스테롤20mg, 단백질 16g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스팸과 비교했을 때 돼지고기 함유량은 얼마 차이 안 나지만 칼로리와 나트륨,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스팸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리챔의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결코 낮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피캠은 200g 기준 566kcal이며 나트륨 1500mg, 탄수화물 4g, 지방 46g,
포화지방 18g, 콜레스테롤 60mg, 단백질 34g이 들어 있습니다.
스팸과 비교했을 때 칼로리는 더 낫지만 나트륨과 지방이 훨씬 많은
양이 들어 있었습니다. 나트륨 1500mg은 하루 필요섭취량의 75%며
지방 46g은 하루 필요섭취량의 85%로 매우 높았습니다.
스팸이 나트륨함량이 제일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피캠의 나트륨함량이 제일 많더군요.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나트륨 1일 섭취량은 2g(2000mg)입니다.
하지만 간이 쎈 반찬들과 김치, 국, 찌개 종류를 매일 먹는 한국인들은
평균 4~5g정도를 섭취합니다. 식사를 할 때 쌀밥 200g, 김치 25g,
스팸 100g, 된장국 25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나트륨을
모두 섭취하고도 넘칩니다.


캔 햄은 매일 먹는 주식은 아니지만 한 번 먹을 때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 받은 스팸을 먹을 때 물에 데쳐
기름기를 빼서 먹거나 칼륨이 들은 브로콜리나 감자와 함께 먹는 것은 어떨까요?


조은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 첨가물의 백화점이라고도 불리는 햄!
햄에는 거의 대부분 아질산나트륨이라는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
그런데 이 물질의 독성이 청산가리와 비교될 만큼 강력하다는 사실!
- 아질산나트륨을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어떻게 될까?
아질산나트륨을 대량 섭취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철이 산화돼 산소와의 결합이
어려워지면서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빈혈증, 호흡기는 악화, 급성 구토, 발한, 의식 불명,
간장암 유발 할 수 있다.

- 아질산나트륨의 유해성을 줄이는 방법!

① 슬라이스 햄은 80℃의 물에 1분 이상 담가둔다.
② 캔에 든 햄은 윗부분 노란 기름 부위를 잘라내고 요리한다.
③ 어묵이나 맛살은 끓는 물에 데쳐낸다.
④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내 뜨거운 물에 데쳐낸다.

*********************
★ 유해 식품첨가물이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
▶ 알레르기를 유발 또는 악화시킨다.
: 아황산나트륨 같은 표백 또는 보존제, 화학조미료, 황색4.5호 같은
식용색소는 알레르기 체질에
아토피성 피부염, 두드러기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 위, 간 장애를 유발한다.
: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과자나 케이크, 청량음료 등에 많이 들어가는
황색4호 같은 인공착색료는 소화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고
간, 위에 장애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비만, 충치의 원인이 된다.
: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에 넣는 합성착향료는 식욕을
자극해 비만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단맛을 주는 합성감미료 역시 비만 외에 충치를 유발한다.

▶ 발암작용을 한다.

: 솔빈산칼륨이나 안식향산 같은 합성보존료를 많이 섭취하면
염색체 이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색 4호나 발색제 등도 마찬가지다.
★ 흔히 쓰이는 식품첨가물 10가지

▶ 황색4호, 합성착색료

: 합성착색료는 석탄의 부산물인 콜타르에서 추출한 타르계 색소와 비타르계 색소로 구분하는데,
타르계 색소는 아토피성 피부염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천식에 영향을 주며 과다
섭취하면 발암물질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황색 4호는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아이
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려 광잉행동증후군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이외의 색소는 '합성착색료'라는 이름으로 표기하는데, '적색2호'의 경우 발암 논란으로 미국에서
1970년대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사용중이다.

▶ 사카린나트륨, 아스파탐, 수크랄로즈, 아세설팜칼륨

: 합성감미료는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내는 효과는 뛰어나지만 비만, 충치를 만드는 설탕과 마찬가지
라는 지적이 많다. 만약 아스파탐처럼 페닐알라닌 대사이상 환자에게 치명적인 합성감미료라면
주의 문구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 바닐라향, 코코아향, 딸기향

: 동물실험은 물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지속적으로 식욕을 자그갷 비만을 일으키는 것으
로 보고됐다. 유럽연합에서는 2004년부터 착향료 사용을 규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사용되고 있다.

▶ 차아황산나트륨, 아황산나트륨, EDTA2나트륨, EDTA칼슘2나트륨,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BHT),
디부틸히드록시아니솔(BHA)

: 표백제, 산화방지제 등의 여러 용도로 쓰는 차아황산나트륨은 기름을 사용한 과자가 산패되는
것을 막을 목적으로 쓴다. 산화방지제 중에서도 BHT, BHA는 칼슘 부족, 뇌기형, 유전자 손상,
염색체 손상, 염색체 이상 유발 가능성 등 문제가 많은 첨가물이다.

▶ 솔빈산, 솔빈산칼륨, 디하이드로초산(DHA), 디하이드로초산나트륨,
안식향산, 안식향산나트륨,프로피온산, 프로피온산칼슘

: 식품 속 미생물이 번식 억제를 위해 음료에 첨가한다.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고 기관지염, 천식등

염색체 이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구연산, 인산, 주석산, 주석나트륨, 젖산, 아디핀산, 푸마르산, 푸마르산나트륨
: 새콤한 맛이 나는 사탕이나 껌, 청량음료에 들어가 있다.
염색체 이상, 급성출혈, 적혈구 감소등을
일으킬 수 있는 첨가물로 인산은 골격계 이상과 관련이 있다.

▶ L-글루타민산,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 보통 조미료는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몇 가지를 혼합해서 쓴다. 표시사항을 보면
'000맛 씨즈닝', '혼합000분말'등으로 나와 있다. MSG는 입 안의 세포를 마비시켜 미각을 떨어
뜨리고 발열, 무력감, 구역질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심하게는 두뇌장애, 성장장애, 대사장애가
우려된다.

▶ 아질산나트륨, 질산칼륨, 질산나트륨
: 소시지, 햄 등의 육류 가공품이나 어묵에 많이 들어간다. 많이 섭취하면 구토, 발한, 호흡곤란,
허탈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 아질산나트륨의 대사과정에서 단백질과 만나 위에서 생기는
니트로사민은 발암물질로 작용한다.

▶ 표백분, 차아염소산나트륨

: 병원성 미생물을 없애기 위해 음료수나 아채, 과일,
용기 소독 등에 주로 사용된다. 위 점막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 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과산화수소
: 제품을 보다 하얗게 만들기 위해 쓴다. 흰쥐실험에서 신경염, 골수위축,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대표적인 표백제인 아황산나트륨(아황산염)은 중국산 도라지 등의 식품 표백제로
남용돼 문제가 됐다. 천식환자, 아황산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먹으면 치명적이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아황산나트륨을 규정량 이상 섭취하면 두통, 복통을 비롯해 순환기장애,
위점막 자극등의 문제가 우려된다.

★ 식품첨가물, 3분의 1로 확 줄이는 요령은?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가공식품 대신 집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가족들에게 먹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식품을 직접 만들어서 먹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어쩔 수
없이 시판 식품을 사먹어야 한다면, 유해 식품 첨가물로 인한 피해를 가능한한 줄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식품 한가지를 사더라도 포장지의 첨가물 표시를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 기본 조미료부터 바꾼다.
: 맛을 내는 기본 양념인 소금, 전기와 여과장치를 이용해서 바닷물에서 염화나트륨만 뽑아낸
정제염은 짠맛밖에 없다. 하지만 햇빛에 바닷물의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자연 바다소금은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어서 짠맛이 적당하면서도 단맛이 스며 있다.
소금하나를 써도 좋은것을 고르자. 설탕도 마찬가지다. 흔히 흰설탕이 나쁘다고 해서 황설탕,
흑설탕을 많이 쓰지만, 흑설탕을 고를 때는 캐러멜색소로 착색시킨 삼온당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포장 뒷면에 캐러멜색소가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지금당장, 조미료칸에 있는 조미료들을 하나씩 빼서 포장지를 꼼꼼히 살펴보는게 좋다.
소금이나 설탕, 식표, 맛술은 물론 된장, 간장, 고추장도 천연재료만을 서서 적당한 기간 자연
발표시킨 것인지 확인한다. 각종 소스, 육수의 첨가물 정보도 다시 보자. 아직도 화학조미료를
사용하고 있다면 천연조미료로 멸치나 새우, 표고버섯 등을 가루내어 통에 담아두고 쓰거나
가루낸 것을 사서 쓰면 첨가물 걱정 없고 맛도 좋다.

▶ 가공이 적게 된 식품을 고른다.

: 첨가물 걱정을 덜고 싶다면 한 끼 식사를 마련하는데 좀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이미 다 만들어진 칼국수 생면을 사기보다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통밀가루를 사서 칼국수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도토리묵만 해도 만든것을 사지 않고
국산가루를 사서 집에서 쑤어 먹으면 간편 하고 오히려 가격도 싸다.

식품첨가물 완전표시제가 시행되더라도 예외 규정이 있어서
100% 표시제는 아닌 만큼 가능하면
가공이 적게 된 식품을 먹이는 것이 좋다.


▶ 첨가물 정보를 반드시 확인한다.
: 아직 식품첨가물 완전표시제가 시행되기 전이지만, 미리미리 식품표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
다. 어묵이나 햄, 소시지 같은 제품을 보면 솔빈산칼륨, 아질산나트륨 같은 첨가물 정보가 표시
돼 있다. 그렇다고 해서 유해한 첨가물 이름을 일일이 외우고 다니는 첨가물 박사가 되기 위해
고생할 필요는 없다. 일단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 때 쓰는 기본양념이 아닌것이면 불필요한 성분
이라는 생각으로 골라도 된다.

▶ 조리법에도 신경을 쓴다.
: 가공식품을 조리할 때는 조리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첨가물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두면 좋다.
▶ 아이들 간식은 직접 만들어 먹인다.
: 특히 아토피나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간식 하나도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무심코 쓰는 첨가물 중에 알레르기를 더 악화시키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