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발표한 통계네요

♡천천히보시면
♡남은인생 관리에
♡도움이될 듯 합니다

? 2019년도 총인구 통계

근래 "100세 시대"라고 하니
"100살까지 살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아래 자료를 보면 80세까지 사는 것도 대단한 행운이요,
축복인 것 같습니다.

(1)우리나라 총인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6월말 기준 인구는 대한민국 총 51,801,449 명입니다.

?♂️남자:25,861,116 명
?♀️여자:25,940,333 명
?세대수:21,825,601

(2) 도시와 도의 인구 :
•서울: 9,814,049명
•부산: 3,455,611명
•인천: 2,953,883명
•대구: 2,469,617명
•대전: 1,494,878명
•광주: 1,460,745명
•울산: 1,159,594명
•세종: 330,332명
•경기: 12,975,176명
•경남: 3,377,483명
•경북: 2,681,090명
•충남: 2,122,220명
•전남: 1,887,991명
•전북: 1,844,639명
•충북: 1,595,772명
•강원: 1,544,843명
•제주: 663,526명

(3)연령별 인구 :
•71세: 277,387명
•72세: 240,644명
•73세: 239,246명
•74세: 202,376명
•75세: 182,172명
•76세: 171,489명
•77세: 153,481명
•78세: 133,408명
•79세: 126,300명
•80세: 102,370명
•81세: 97,963명
•82세: 91,308명
•83세: 75,676명
•84세: 65,002명
•85세: 52,099명
•86세: 36,728명
•87세: 31,684명
•88세: 26,992명
•89세: 24,019명
•90세: 16,019명
•91세: 12,396명
•92세: 9,969명
•93세: 7,273명
•94세: 5,117명
•95세: 3,975명
•96세: 2,602명
•97세: 1,773명
•98세: 1,071명
•99세: 648명

(4) 연령별 생존확률 :
•70세 생존확률 86%
•75세 생존확률 54%
•80세 생존확률 30%
•85세 생존확률 15%
•90세 생존확률 5%

? 즉 90세가 되면 100명 중, 95명은 저 세상으로 가시고,
5명만 생존 한다는 통계이고

?통계적으로 80세가 되면 100명 중, 70명은 저세상으로 가시고, 30명만 생존한다는 결론입니다.

?확률적으로 건강하게 살수 있는 평균 나이는 76세~78세입니다.

?모쪼록 동창 또는 친구분들 만나시면 기쁨과 친절 가득히...
배려속에 웃음으로 대화 나누시고 좋은 우정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이세상 사는 날까지 늘 건강하게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통계청.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공동조사] 2020.11.

 

바쁘고 피곤한 아침이어도 건강을 위해 뭐라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주로 간단한 채소나 과일 등을 섭취하지만, 빈속에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식품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식품을 알아본다.

고구마

고구마에는 타닌이 함유돼 있다. 타닌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게 한다. 따라서 빈속에 먹으면 속 쓰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빈속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바나나

바나나는 휴대가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아침에 자주 찾는 식품이다.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이 많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준다. 특히 콩팥질환을 앓거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

바나나에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공복에 먹어 혈관 내 마그네슘과 칼륨과 균형이 깨지면 심혈관에 무리를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공복에 귤을 먹으면 위 건강에 해롭다. 귤에는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빈속에 위산이 갑자기 늘어나면 위점막이 자극돼 위점막 손상을 유발하고,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오렌지, 자몽, 레몬 등 산도가 높은 과일도 공복 시 섭취를 피한다.

감은 빈속에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에는 펙틴과 타닌산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위산과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응고가 잘 돼 덩어리를 형성한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 생기고, 심하면 위 결석이 생길 수 있어 공복에는 감을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우유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속 쓰림이 생길 수 있고, 위염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식사 대용으로 우유를 마실 때는 견과류, 빵, 시리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커피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소화기관에 악영향을 미친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의 위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시킨다. 이로 인해, 하부식도괄약근이 자극되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커피는 식후 최소 30분~1시간 뒤에 마시는 것이 좋다.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대병원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에서는 치료내시경 시술시 마취과 전문의가 수술실에서 직접 내려와 참여함으로써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깊은 진정을 유도하여 장시간의 내시경 시술에도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앙대병원 제공

수면내시경은 수면마취제를 투여해 진정된 상태에서 잠을 자면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검사에 대한 불편함과 공포를 느끼지 않고, 위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중앙대병원이 2011년에서 2013년까지 내시경 검사를 실시한 16만 4621명을 조사한 결과, 약 40%에 가까운 사람들이 수면내시경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일반적으로 편하고 간단하게 생각하는 수면내시경으로 인해 드물긴 하지만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지난달 47세 박모씨는 프로포폴 주사를 맞고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갑자기 사망했다. 작년 4월 부산 A대학 4학년 황모씨도 전문병원에서 대장 수면내시경을 받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숨졌다. 50대 최모씨는 지난 2009년 대장 수면내시경을 받은 뒤 30분쯤 지나서 혼자 화장실에 갔다 뒤로 넘어지면서 뇌에 큰 손상을 입어 식물인간이 됐다.

 

간단하게 생각하기 쉬운 수면내시경이지만 전문가들은 수면내시경 검사는 진정제나 마취제를 주사한 뒤 진행하기 때문에 마취제의 종류, 다른 질환 유무, 내시경 당시 환자 상황, 응급처치 환경 등 여러 정황을 엄밀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수면내시경으로 인한 사고 대부분은 심장충격기와 산소포화도측정기 같은 응급장비 및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규모가 작은 병원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수면내시경을 할 때는 미다졸람이나 프로포폴 등의 진정(수면)유도제를 사용하는데, 간혹 이런 약물의 부작용으로 회복 후 운동실조, 균형상실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고령자나 쇠약한 환자는 수면유도제의 영향으로 호흡을 느리게 하거나 무호흡 또는 저호흡을 일으키며 혈압 또한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런 수면유도제의 부작용은 불가피하지만, 상당부분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면 쉽게 회복할 수 있다.

문제는 수면유도주사를 맞은 환자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는 시스템과 사고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별도의 전문 의료진이 없어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시간을 끌면서 돌이키지 못하는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보건당국 조사에 따르면 수면유도제를 사용하는 의원급의 대부분은 심장충격기 같은 응급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으며, 국내에서 매년 공급되는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 60만 개 중 이로 인한 사망 사고는 확인된 것만 44건으로 이 중 절반은 병원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외래에서 수면내시경 검사 및 시술을 하더라도 수술실과 같이 마취전문의가 있어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데, 실제 국내 현실에서 수면내시경 시술 시 마취전문의가 상주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든 현실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따르면 수술실을 보유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마취 전문의가 없는 병원은 조사대상 총 1139개 중 418개로 36.7%에 달하며, 특히 병원급은 803개 중 49.3%인 396개 병원에 마취전문의가 상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는 “외래 수면 내시경 검사 및 내시경을 통한 시술이 잦은 요즘, 안전한 검사와 시술을 위해서는 환자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전문 의료진이 필수적”이라며, “내시경 관련 의료 종사자는 모두 응급처치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마취과 전문의가 내시경실에 상주해 내시경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처치를 통해 기도유지와 회복 조치를 보다 전문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글 요소

5~6세가 되면 시력은 1.0 정도로 발달한다. 보통 성인이 된 뒤에도 이 시력을 유지하다가 중년에 접어들면 노화의 과정으로 노안(老眼)을 겪는다. 하지만 IT기기 사용 등 눈을 혹사하는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국민 전체의 눈 건강이 악화되는 추세다. 눈 건강을 지키려면 눈에 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주용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안과 성민철 교수,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의 도움으로 눈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그래픽 뉴스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조선닷컴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기관"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눈 노화 전문학자인 이브 코투아 박사에 따르면 "눈은 노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한다.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신체기관이라는 뜻이다.


▷노안 시기가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노안은 보통 40대 초반에 시작된다.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인 섬모체의 기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탄력을 잃으면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의 초점이 망막보다 뒤쪽에 맺혀 흐릿하게 보인다. 그런데 눈이 늙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야외 활동을 많이 해서 눈이 자외선에 많이 노출됐거나 흡연·음주를 하면 섬모체·수정체 기능이 빨리 떨어지고, 눈에 좋은 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관리를 잘 하면 노안이 비교적 늦게 온다.

▷노안도 교정할 수 있나=보통 돋보기를 많이 쓰지만, 각막을 깎아 시력을 좋게 만드는 수술을 많이 시도한다. 탄력이 떨어진 수정체를 인공 수정체로 교체할 수도 있는데, 백내장이 없다면 권장하지는 않는다.

◇질병 없는 눈 유지하려면

나이가 들면 노안뿐 아니라 백내장·녹내장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백내장은 누구에게나 오나=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게 되는 백내장은 노화 현상의 하나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질환이다. 60대의 절반, 70대의 70%가 백내장을 겪는다. 흡연·음주를 하고, 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하면 더 빨리 온다. 백내장이 왔다면 수정체가 딱딱해지기 전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는 게 좋다.

▷언제부터 안과 검진 받아야 하나=40대 이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씩 세극등현미경검사·안압검사·안저검사를 받는 게 좋다. 나이가 들면서 녹내장 발병률이 두 배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보다 젊은 사람이라도 고도근시라면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여러 안과 질환이 더 잘 생긴다.

▷안과 질환 잘 생기는 사람은=부모나 형제 중 녹내장이 있으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다. 당뇨병·고혈압을 앓거나 고도근시인 사람도 마찬가지다. 담배를 피우면 황반변성 등의 망막질환이 잘 생긴다.

◇삶의 질 결정하는 시력

노안이 오는 시기를 미루고 안과 질환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좋은 시력을 잘 관리하는 게 삶의 질 유지에 더 중요하다.


▷시력도 유전되나=부모 중 한 명이 근시(먼 곳이 잘 안 보이는 것)일 경우 자녀도 근시일 확률은 3배로 높아지고, 부모가 둘 다 근시면 그 가능성은 6배가 된다. 시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소아 때부터 스마트폰·컴퓨터 등을 가까이, 오래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두 눈의 굴절력이 2디옵터 이상 차이 나는 부등시(짝눈)라면 안경을 써서 양쪽 눈의 시력을 맞춰야 한다. 10세 이전에 짝눈이면 시력이 낮은 쪽 눈은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신경이 잘 발달하지 않는다.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좋아지는 경우=시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특별한 이유 없이 성인이 돼서 시력이 급격히 나빠졌다면 망막색소변성증이나 녹내장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거리 작업을 과도하게 하면 일시적으로 시력이 나빠질 수는 있다.

한 번 나빠진 시력은 되돌리기 힘들다. 다만, 정확한 도수의 안경·렌즈를 쓰거나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건조하지 않게 잘 관리하면 더이상 시력이 떨어지지 않게 막을 수는 있다.

☞눈 노화

눈이 노화되면 각막이 건조해지고, 섬모체 기능이 떨어져 수정체의 두께 조절이 잘 안 된다. 이 때문에 빛이 제대로 굴절되지 않아 초점이 망막에 정확히 맺히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가까운 곳의 물체가 잘 안 보인다.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야가 뿌옇게 되는 백내장, 황반이 변성돼서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황반변성도 눈의 노화 증상이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쇠고기·돼지고기 등 적색육(赤色肉)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영양학과 연구팀은 미국 성인 남녀 44만2100명의
식사 패턴과 당뇨병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매일 적색육 100g을 섭취할 때마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9% 상승했다. 특히, 핫도그·베이컨 등 적색육을 가공한 식품<사진>은 50g 먹을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51% 올랐다. 반면, 적색육 대신 견과류와 저지방 유제품, 곡물 등을 먹으면 당뇨병 위험이 16~24% 줄었다. 적색육 가공식품을 이들로 대체하면 29~35% 감소했다.

이 연구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센터 이우제 교수는 "적색육에 함유된 헴철이 체내에 과다하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 세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견해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적색육 가공식품을 만들 때에는 염분이나 아질산염 등을 첨가하는데, 이들은 가공하지 않은 적색육보다 당뇨병 위험을 더욱 높인다"고 말했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pnh@chosun.com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글 요소

 

 

 

 

헬스조선 DB / 이석증의 증상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08~2012년) 이석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석증 환자 수가 5년새 1.43배 증가함에 따라 이석증 증상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20만명)이 남성(8만 3천명)에 비해 2.41배 많았다.

여성 이석증 환자가 남성에 비해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이석증이 여성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칼슘대사와 관련이 깊다는 보고가 있다"며 "칼슘대사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취약하고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에게서 이석증이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석증이란 난청이나 이명(귓 속이 울림) 등의 청각증상 없이 자세가 바뀌거나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귀의 평형 기관에 정상적으로 위치하고 있는 돌가루(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로 들어가서 발생한다.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뭉쳐있는 이석이 반고리관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을 자극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석증의 증상은 아침에 일어날 때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며,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볼 때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그 밖에 구토와 두통 및 가슴 두근거림이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어지럼증과 함께 구토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사라진다.

치료법은 이석이 들어 있는 전정기관의 위치를 파악한 후 환자의 머리를 천천히 돌리거나 특정 자세로 유지하게 하는 교정술(이석정복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키워드 : 이석증의 증상

/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http://blog.daum.net/80150256/104?category=1471185

요즘은 본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일부 30대 전후의 젊은 연령대에서 조차도 본인이 원하여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검사를 많이 받다 보니,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대장 용종이 있다고 하여 제거 받았는데 나중에 조직검사 결과 떼어낸 조직에서 대장암이 발견되어 큰 병원에 가보라고 권유 받고 대장암센터를 방문하는 환자의 수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이럴 때에 다른 병원에서 떼어낸 대장 용종에 대한 조직검사 결과지를 같이 보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좀 더 세심한 병원의 경우는 떼어낸 용종의 조직검사 슬라이드도 우리가 다시 판독을 할 수 있게끔 처음부터 환자 편에 같이 보내주기도 한다.

대장용종 자체를 충분하고 매끈하게 잘 떼어졌다면 향후 치료 판단에 그리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대부분 처음 용종을 제거할 때 그 용종에 암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상태(물론 이것을 전적으로 의료진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에서 제거하기 때문에, 용종이 조금 큰 경우는 용종과 정상 대장점막 조직과의 여유가 거의 없이 제거되는 경우가 있게 되어 환자가 들고 온 슬라이드를 다시 판독을 하여도 절단면에 암 세포가 남아있는지 여부 등을 분명하게 판단하기 어렵게 된다. 이렇게 절단면의 암 세포 존재 유무가 불분명 한 경우 또는, 비록 떼어낸 가장자리는 깨끗하지만 암이 점막아래 층(점막하층) 깊은 곳까지 침범하였거나 암 주위 림프관이나 혈관에 암 세포가 보이는 경우라면 그 부위 대장을 대장암 수준에 맞게 수술로 절제 받도록 권유하게 된다.

대장 절제수술을 권하는 이유는, 위에 언급한 경우 대장내시경으로 떼어낸 대장암 조직 근처의 림프절에 암이 전이 되었을 가능성이 약 5-15% 정도 있기 때문이고 또한 떼어낸 부분에 암 조직이 여전히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 주위 림프절 전이를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 복부와 골반의 CT 등을 촬영해보아 만약 떼어낸 대장암 용종 근처의 림프절들이 부은 것이 CT등 영상에서 보이게 되면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것으로 의심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나중에 림프절 전이로 확인이 될 확률은 약 60-70% 정도이므로, 이 역시 확실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또한 현실적으로 림프절은 대장 밖의 뱃속에 있는 혈관을 따라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을 대장내시경으로 확인하거나 제거할 수 없다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해결책은 대장암 수술에 준하여 용종을 제거한 부위를 중심으로 정상대장 조직을 포함하여 그 부분과 연결된 혈관과 림프절을 같이 제거 해야만 정답과 해결책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이미 대부분의 대장암 조직이 제거된 상태로 오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해야 할 부위를 미리 알 수 없으므로 수술 전에 대장내시경을 다시 시행하여 암 조직을 떼어낸 부위에 특수 클립 등을 잡아 위치 표시를 하거나 푸른 염색약을 혹이 있던 주위 대장점막에 주입하여 수술 중 정확한 위치 확인을 하도록 미리 준비를 하고 수술에 들어가게 된다.

건국대학교 대장암센터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렇게 대장 용종을 제거 받고 대장암으로 진단되어 건국대학교 대장암센터에서 대장절제 수술을 받은 사례들을 분석하여 보았더니 10%의 환자에서는 수술 후 대장암 주위 림프절에서 암 전이가 발견되었고, 약 20% 환자는 대장에 여전히 남아있는 종양이 발견되었다. 이들 전체 환자에서 약 절반 정도는 대장내시경으로, 떼어낸 혹의 절단면에 암 세포 존재유무가 불명확하여 대장 절제수술을 권유 받은 사람들이었다.

결국 대장암이 점막아래층까지 침범한 경우에 있어서 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병기로 조기인 1기에 해당하지만, 만약 림프절 전이가 암 주위에 있게는 경우라면 3기로 병기가 상승하게 된다. 이렇게 대장용종을 제거 받았는데 암으로 판명이 된 경우, 그 혹의 뿌리가 상대적으로 깊다던 지, 떼어낸 면의 암 조직 유무가 불분명하다면 대장절제 수술을 받아 정확한 진단과 또한 더불어 남아있는 암이 침범한 림프절을 도려냄으로써 병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고자 : 건국대학교병원 외과 황대용 교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