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례둘레길 4코스 하남시청에서 샘재 ~ 남한산성(벌봉) ~ 금암산 ~ 이성산성을 거쳐 덕풍골에 이르는 39.7㎞의 구간, 하남 위례성의 궁안 지역을 둘러싼 산을 걸으며 하남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서 남한산성 성곽과 벌봉, 객산, 금암산, 이성산 등을 지나면서 하남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露積산(391)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藥寺산(416)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藥水산(410)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汗(漢)봉(410)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벌((蜂)봉(530)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하남시 客산(△291) : 경기도 하남시 매봉(△128.8) : 경기도 하남시
오늘의 트래킹 코스:4륜구동 차로 산곡동 가지울 입구->법은사쪽->가지울안부->벌봉->봉암문
봉암성 에서
봉암문을 지나->한봉. 벌봉 가는길목 조망이 확트여 광주산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법은사를 지나 가지울계곡을따라 벌봉쪽으로 오르막
묘비없는 무덤하나.. OOO락씨가 잠들어있는 곳...
발자욱하나 없는 계곡길을따라 고즈넉한 산길을 1시간여 오르다보면 벌봉에 다가 섭니다.
겨울산은 바람과.눈과 영혼이 함께깃든곳
벌봉->객산 쪽의 안부..이곳에서 우측으로 가지올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직진하면 하남객산->샘재로 가는길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오릅니다.
눈이 눈이 꽤 덮여 있습니다. 겨우내내 이곳은 눈에 덮여있는 곳..
봉암문쪽으로 가는길..
답답한 코로나 상황으로 이곳을 찾은 오늘, 가슴속까지 확트이는것 같습니다.
경기도 광주산맥군들...
봉암성 문을 통과하면 ->동장대.전승문 쪽으로 갈수 있다.
눈풍경속의 봉암문
인생은 흘린 눈물의 깊이만큼 아름답다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눈물이 없는 사람은 가슴이 없다 바닥까지 추락해본 경험을해본 사람은 눈물을 사랑한다
정말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싫은 아픈것들... 그가 살아온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걷보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해선 않된다.
고난속을 걸어가는동안- 바닥엔 가시가 깔려 있어도 양탄자가 깔려 있는 방처럼 아늑할 때가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나락에 떨어지면 차라리 다시 일어서서 오를 수가 있다는 조그마한 희망을 품게 된다. 그게 오늘의 나의 삶이다.
고통스런 병마의 고통때문에 . 인생의 밑바닥에 내려갔다고 그곳에 주저앉지 말아라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라
최악의 경우까지 겪어본 사람은 고통의 눈물속에서도 희망을 싹틔운다. 무슨 일이든 맨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흘린 눈물만큼 인생의 깊이를 안다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은 다시 시작하는 용기와 희망이다
난 지난날 - 혹독한 인생의 고난속에서 인생의 계획을 세웠다. 죽기싫어서가 아니라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과. 그동안 살아온 삶을 내려놓기 싫어서 였다.
고통과 상실의 아픔이 길 저 아래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걸 난 알지 못했지만 이젠 안다.
나 비록 지금 어둠속의 터널을 헤메이고 있을지라도 나의 생명이 살아있는동안 언제인가 나는 그 터널의 끝이 지나가리라 믿고 또 믿는다.. 아니 ,그렇게 믿고싶다. 하루하루 나의신께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되길 기도하며
오후4시 도선사 입구 하산. 오늘 함께 산행하신 76세되신 노량진에서 오셨다는 인생 선배님 ~! 젊은이들 못지않은 체력으로 숨은벽 암릉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며 감동.또감동을 받았습니다.!! 군무원으로 근무하셨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건강관리를 잘하셨는지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항상 충만한 행복으로 산행에 또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설악산 서북능선길 안전 산행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서북능선은 귀떼기청봉에서 시작되어 용아장성을 보면서 가는 멋진 코스이지만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끝청에서 대청->희운각쪽으로 내려가려면 엄청난 체력이 요구 됩니다. 부디 안전산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암릉을 오르고 내리며 함께한 시간동안 너무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